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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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정, 백종원의 배고파 홍콩편에 나왔던 센트럴의 소고기 내장국수 ( 소고기 곱창 국수 )  가게가 바로 이 수이키 입니다!! 

 

홍콩 자유여행! 제가 예전에 셩완쪽 숙소를 선호하던 당시, 연유 뿌려진 토스트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이곳 관련한 글을찾아보다가, 같은 이름의 전혀 다른 음식을 파는 식당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는 Shui Kee 水記

이 식당은 홍콩의 다이파이동으로, 얼마전 배틀트립 홍콩 황보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타이항에 있는 식당을 가면서 이곳이 다이파이동 이라는 설명한 내용을 들으셨을거예요.  다이파이동은 노천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현재 홍콩에 남아있는 다이파이동이 얼마 없습니다. 배틀트립 방송에 나왔던 타이항의 빙키 ( Bing Kee ) 그리고 센트럴 고흐스트리트에 있는 싱흥유엔 ( 구기우남 - 카우키 소고기 국수가게 맞은편에 있는 포장마차 ) 이 두 곳이 가장 대중적이며 널리 알려진 곳이며

그 두곳이 아닌 다른 식당을찾으신다면 센트럴의  미드레벨  초입부근에 보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그 옆으로 골목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 길이 스탠리 스트리트 ( stanly street )로, 이 길목에 유명 식당들이 몰려있는데 초입부근에는 다이파동 식당중 하나인 싱키 ( sing kee - 盛記 ) 그 길목끝쪽에 와이키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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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i Kee Congee Shop ) 그리고 와이키 콘지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수이키   ( Shui Kee 水記 ) 가게가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싱키는 바로 이런모습

와이키 콘지 왼쪽으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수이키가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해 드린, 똑같은 이름의 전혀다른 음식을 파는 瑞記咖啡 (shui kee coffee) 는 셩완 푸드센터에 위치한 토스트 및 밀크티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이 곳은 오픈라이스에서 지역을 셩완으로 놓고 검색하면 상위권에 나오는 식당인데, 평일은 아침 7시 30분부터 일요일은 휴무인듯 싶으니 혹시 셩완지역의 호텔에 숙박하시면서 색다른 식당을찾으신다면 이곳도 고려해 보세요.  위의 토스트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후기로 연결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다이파이동 식당은, 길 위에 그냥 식탁과 의자를 놓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외관은 이런 모습입니다. 그래서 위생에 많이 민감하신 분들,  홍콩의 길거리에 나타나는 ㅂㅋㅂㄹ  싫으신 분들은 방문을 권하지 않습니다.

또한 영어 메뉴판이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곳입니다.  제 경우 오픈라이스에 있던 다른분의 사진을 보여드리고 주문을했는데 처음 갔던날은 그 메뉴는 다 팔려서 없다고, 다른 사진에 있던 메뉴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낡은 주윤발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고 써 놓은 이유는! 바로 이렇게 식당 벽면에  옛날 주윤발과 찍은 사진이 조그맣게 붙어 있는데요.

센트럴의 오래된 식당에 가면 이렇게 주윤발의 과거 모습을만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영화 촬영을 센트럴에서 종종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실제 그가 젊었을적 자주가던 식당들 이었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만큼 오늘 소개해 드린 식당은 이곳에서 꽤 오랜시간 영업을 했던 가게입니다.

드디어 나온 제 국수는, 염통 허파등이 들어가 있는 내장 쌀국수 였는데요, 사실 저는 곱창을 잘 못먹는 편입니다. 그러니 부위들 자체는 잡냄새 없이 깔끔하게 잘 삶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가 이 메뉴를 내어주시고 오셔서 맛있냐고, 괜찮냐고 물어봐 주셔서 맛있다고 대답을했지만  곱창의 식감을 싫어하는지라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탁자에 있던 매운소스를 넣어 그래도 열심히 먹었음, 혹시 곱창종류를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맞은편에 앉아계신 여성분도 이 메뉴를 드셨고, 지나가던 분들 저희가 이걸 먹는걸 보고 바로 앉아서 같은걸로 달라고 해서 드셨거든요. 국물 자체의 맛은 구기우남보다 훨씬 기름기가 적었기 때문에 구기우남이 너무 기름져서 싫다, 하지만 다른곳의 소고기 국수를 먹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추천해 봅니다.

제가 먹은 국수는 34원 ( 홍콩달러 기준) 이렇게 조금은 아쉬운 첫 방문을 마치고 다른날 다시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을 했습니다.

드디어 주문에 성공한 소고기 쌀국수! 이 메뉴도 가격은 34원 입니다.

다른 소고기 국수로 유명한 구기우남 시스터와 이렇게 두곳이랑 비교를 해 보자면, 양 자체는 그릇이 차이일뿐, 세곳 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비교를위해 구기우남과 수이키의 쌀국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왼쪽이 구기우남, 오른쪽이 오늘 소개해드린 수이키

혹시 소고기 국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점심시간을 전후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휴지는 따로 없기 때문에 챙겨가시는게 좋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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