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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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제가 블로그에 소개하는 식당들은 주로 구글지도에서 정보를  찾아 다녀오는곳들인데

일단 숙박하는 호텔을 구글지도에서 찾은다음 그 다음 주변 식당들을 하나하나 클릭해서, 평가가 조금 괜찮은것 같으며 사진 후기가 있는곳들 ( 의사소통이 잘 안통할때를 대비 ) 그리고 가급적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가 없는곳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마카오 리오호텔 앞에 있는 가게인 麗濠閣海鮮酒家  이곳도 그렇게 찾아 다녀왔던 식당이랍니다.

몇개 없는 구글의 평가중 어느 한국분의 평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Bad service.  But delicious food >  이 평가가 꽤 흥미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는데 결론은 저도 같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의사소통이 매우 통하지 않습니다. 차 주문하는것부터 음식 주문하는것 까지 힘들었고 그 과정을 거쳐 음식을 받았지만 결국 메뉴 하나는 나오지 않아서 취소하고 나왔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을 끝마치고 와서 초반에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세나도광장 근처에 있던 tou tou koi 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얌차하기 좋으며 맛도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곳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이나 주소 클릭해 주세요.

http://dktladl.tistory.com/549  - 陶陶居海鮮火鍋酒家 - Tou Tou Koi 


찾아가는 방법은 하단에 다시 알려드릴 예정이지만 이 식당 바로 맞은편에 리오호텔, 그리고 메트로파크와 더랜드마크호텔 ( 랜드마크 호텔 ) 그랜드라파 호텔등이 가까이 있습니다. 리오호텔은 5분미만 그랜드 라파 호텔 메트로파크와 랜드마크는 걸어서 10분쯤 걸리는 곳입니다.

자리에 앉아 차 주문하는데 의사소통의 실패, 아무리 자스민을 외쳐도 제 이야기를 못 알아들어서 결국 뽀레이를 외치니 이제서야 통함!

뽀레이는 보이차를 말합니다. 제일 잘 통하는 차 종류중 하니예요. 그리고 아무리 메뉴판을 봐도 다 한자뿐이라 못 알아보겠어서

직원에게 하카우, 씨우마이 ( 슈마이 ) 샤오롱빠오 이 세 단어를 외치고 주문완료!

원래는 아래 사진에 있는 메뉴판에 연필로 직접 원하는 메뉴를 체크해 놓으셔야 합니다.

가격은 大 中 小 이런식으로 한문으로 쓰여있고 각 한문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만약 제가 주문한거 똑같이 드실 분들은 이 주문서를 보여드려도 될것 같네요.

제일 먼저 나온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인상적인 하가우 

두번째 나온 메뉴는 샤오롱빠오

그런데 여기 샤오롱빠오는 아래 은박지가 깔려있어서 제가 조금 싫어하는 스타일 ㅎㅎ 하지만 한입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는데, 육즙이 정말 풍부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육즙 일부러 넣었나 싶을정도로 양이 많아서 잘못해서 하나 터트렸는데 국물이 숟가락을 넘쳤어요 ( 저 은박지 접시 기준 반 이상이 육즙이었음 ) 두가지 메뉴를 다 먹었음에도 슈마이가 나오지 않아 ( 슈마이의 경우 가장 늦게 나오는편이기는 해요, 찌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듯 )


그런데 30분이 지나 40분이 되가도록 메뉴가 나오지 않길래 다시 직원을 불러서 슈마이가 안나왔다고 이야기 하는데 못알아 들으심..그래서 주문한 주문서 보여주며 슈마이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주방에 가서 확인하시더니 슈마이 노노 이야기 해주시네요..

사실 저 두개만 먹었을때 어느정도 배가 불러서 슈마이 주문 안들어갔으면 취소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막상 진짜 주문이 안들어가있으니 조금 짜증이 났어요, 진작 말해줬으면 음식 다 먹었는데도 안 앉아 있어도 되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랜드마크 호텔에 머물면서 다녀온건데 체크아웃 시간이 매우 촉박한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었음 )


결국 보이차 그리고 딤섬 2가지 먹고 65원 지불했습니다. 마카오 달러 기준으로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만약 메트로파크, 그랜드라파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 중 근처 로컬 딤섬집 추천해 달라고 하면 이곳 추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

호텔에 위치한 중식당이 아닌 다른곳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고려해 보세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입니다.  또한 딤섬을 드실 분들은 아침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해야 하는 점, 참고하시고 택시타고 가실 분들은 마카오 新口岸高美士街124-126號   이 주소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메트로파크호텔, 더랜드마크마카오 ( 랜드마크 마카오호텔 )에서 찾아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랜드마크 호텔의 경우 랜드마크 호텔 로비에서 프론트를 등지고 왼쪽방향 ( 오메가 매장 있는쪽 방향 ) 쪽에 있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바로 주차장 들어가는곳이 있고 위와 같은 사진이 보일겁니다. 여기서 조금만 앞으로 가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쭉 직진하면 되는데요. ( 아래 사진에서 표시한 노란 화살표 방향 )


메트로파크 호텔 기준으로 하면 아래 사진을 보면 하트 표시가 바로 메트로파크 호텔입니다.

호텔 정문으로 나와 노란 화살표 해 놓은것 처럼 차량 진행방향으로 걸으면 위에 언급한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횡단보도 건너서 직진을 시작하면 됩니다

위 사진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직진하면 오늘 소개해 드린 식당을 가실 수 있고

하트 표시가 리오호텔.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사쿠라카페 라는 카페도 하나 있고

쭉 직진하다 이런 골목이 몇개 있는데 이중에 신구안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뭐가 맛있어 보이는 분위기의 식당

여기도 가보고 싶었지만.. 

조금 더 직진하면 도착하는 오늘의 소개 식당인 麗濠閣海鮮酒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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