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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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정보 수정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카오편의 정일우씨 께서 이곳 한기카페를 다녀가셨다고 하네요.

정일우씨가 갔던 꼴로안의 400번저어 만들었다는 달고나커피 그리고 쭈빠빠오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이곳 한기카페를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찾아가는길이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점을 미리 염두해 두셨으면 해요.

마카오 자유여행! 원래 계획은 꼴로안의 웨스틴 리조트 ( 현재는  그랜드 꼴로안 리조트 - Grand Coloane Resort )에 숙박을 하면서

아침으로 이곳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러 다녀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랜드 꼴로안 숙박을 할까말까 고민하던 며칠사이에 제 예산비용에서 너무 비싸져서 할수없이 이곳 숙박을 포기하고 아침대신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하단에 가는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 예정인데,  주의하실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찾아가기 굉장히 애매한 위치라는것을 미리 염두해 두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이곳 하나만을 위해 마카오 여행 초보분들이 방문하시기에는 시간소요가 꽤 필요해서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버스를 타고 가실분들은 세나도광장쪽 그리고 타이파지역의 호텔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25.26.26A 타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꼴로안 방문뒤 로드스토우베이커리 그리고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을 둘러보시고 휴식겸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맛보고 싶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오늘은 이 카페 소개 + 마카오 콘래드마카오 ( 코타이샌즈, 코타이 센트럴 호텔 )에서 이 꼴로안 로드스토우베이커리, 그리고 이 카페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이라 길이 조금 길어요~

제가 갔을때는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입구쪽 자리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 두분 맞은편에 앉았는데 합석필수, 그리고 자리가 그리 좋은곳은 아니고, 그냥 앉은자리에서 다들 담배를 피웁니다. 위생에 민감하신 깔끔하신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그리 추천하지 않아요.

 다행히도 메뉴판에는 영어 메뉴가 잘 쓰여있어서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곳이 마카오에서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손으로 직접 저어서 거품을 만들어 주는 수제커피 때문이라고 하는데, 메뉴판에 보면 가장 위에 있는 믹스 스위트 커피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따듯한것 차가운것중 선택가능. 예쁜 사진을 원하시면 따듯한 커피로 주문하도록 하세요 ( 저는 더워서 차가운것 선택 ) 

샌드위치와 라면이 유명한곳인데 원래 계획은 사진으로 있는 치즈랑 햄 계란이 들어가 있는 25원짜리 토스트를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제 생각을 급 바꿔주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맞은편에 앉아계신 할아버지들이 주문하신 메뉴인 구운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라면을 본 순간 토스트를 주문해야 겠다는 결심은 무너지고, 저도 그 메뉴를 따라 주문...

드디어 제가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믹스커피인데, 이 커피에 특별함이 있는데 이걸 엄청 휘저어서 만들어 주세요 ( 인스타그램에 이 가게를 검색하면 최근에 어느곳에서 촬영을 해갔는지 관련 모습이 있음 )

조금 더 자세하게 보여드리려고 빨대를 빼 보았는데 거품이 딸려 나오는게 느껴지시는지 모르겠네요

 딱 보는순간 엄청 찐득한 커피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 나온 메뉴는, 폭찹인스턴트 누들

가격으로는 30원인데 메뉴판에 보면 인스턴트누들 혹은 라이스누들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이 구운돼지고기 말고도, 윙, 햄, 계란, 런천미트,등이 올라간 누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메뉴를 추가하실 수도 있어요.

이 메뉴를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다고 혼자 뿌듯해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이 한기카페 오기전, 들렸던 로드스토우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 하나 산것도 꺼내서 같이 사진찍고

다시 종이봉투에 넣어서 보관, 덕분에 기름이 ㅋㅋㅋ

일단 맛을 설명하자면, 구운 돼지고기는 꽤 맛이 좋았습니다. 주빠빠오에 들어가는 고기랑 비슷하면서도 훨씬 잘 구워지고 맛있었는데

인스턴트 누들의 경우 우리나라 라면입니다. 문제는 국물인데, 이런곳에서 나오는 누들의 국물은 대게 간장국물이라 해야 하나? 옅은 간장국물 맛이라서 밍밍하고 맛 없다고 생각되실수도 있어요.  맛으로만 따지면 홍콩 타이항에 위치한 다이파이동 빙키 ( Bing Kee )쪽이 더 감칠맛이 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맛있다고 느껴지실거예요.

그래서 누들보다는 토스트를 드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추천해 봐요, 가장 좋은건 두분이상이 가셔서 누들하나 토스트하나 그리고 커피종류를 시켜 드시는게 좋을것 같지만 혼자가는 분들이라면 토스트가 더 부담없이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에도 언급했던 제 맞은편에 앉아계신 할아버지들은 저 누들과 한분은 두유 한분은 다른 메뉴 드시던데 그분들은 꽤 자주오시는것 같았어요 ( 아마 마카오 거주민들 이시겠죠? ) 저 처럼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지만 마카오 사시는 분들도 자동차 타고 와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쓩 하고 가시던데, 그 모습이 참 부럽기도 하고 여유있어 보이기도 하고... 이런분위기 " 정말 좋다..." 하면서 혼자 막 분위기에 젖어 밥을 먹는데 할아버지들이 담배를 마구 피우시니 그때부터 기분이 다운됨.. 그것만 없었으면 더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을텐데 ㅎㅎ

그럼이제, 이 한기카페 - 漢記咖啡 - Hon Kee  찾아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시작은 샌즈마카오 ( 파리지앵의 경우 호텔 정문으로 나와 길건너 맞은편, 콘래드 마카오, 쉐라톤 마카오, 홀리데이인 마카오 ) 호텔 버스정류장 입니다. 이 버스정류장은 쉐라톤호텔 정문으로 나와서 호텔건물들을 등지고 왼쪽 - 스튜디오시티, 파리지앵 호텔 방향 으로 걷다가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인데요

정류장 이름은 金沙城中心  이곳에서 15번 25번 26번 그리고 26A 버스를 타면 꼴로안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는것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이렇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되는데, 저는 26A 버스를 타고 다녀왔기 때문에 이 버스 노선을 기준으로 설명을 해 드립니다 ( 하지만 다른 버스 번호들도 동선이 비슷함 )

제가 버스를 탔던 金沙城中心 정류장은 번호로 T379번 그리고 하차해야 하는 꼴로안 정거장은

C 660 입니다. 버스요금은 샌즈코타이에서 타실경우 3.60센트 마카오달러 기준이며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그러나 거스름돈은 거슬러 주지 않기 때문에 버스탑승전에 미리 잔돈을 준비해서 탑승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어디서 내려야 할까 고민이 되실텐데!!

위의 동영상을 봐주세요. 이 동영상은 26A 버스를 타고 찍은 동영상인데 ( 진행방향 오른쪽에 앉아, 가다 신호에 정차하면 정지했다 다시 찍어서 시간차이는 조금 있음 ) 버스를 타고 스튜디오시티를 지나 동영상을 보다가 7분이 지날무렵이 되면 제가 화면을 앞쪽으로 돌리고 기존의 분위기와 다른 노란색의 건물이 정면으로 보일때가 있어요, 그럼 바로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면

바로 아래의 버스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 버스가 왔던방향으로 뒤돌아 조금만 더 걸어가다 아래의 사진에서 오른쪽을 보면

환타병이 있는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바로 이곳이 나중에 꼴로안 관광을 마치고 다시 세나도광장이나 타이파쪽 호텔로 갈때 버스를 탑승하는 장소입니다.

이제 저 노란건물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 위에 제가 올린 동영상에서 언급했던 노란건물이 바로 위 사진의 건물 )

로드스토우 베이커리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포장만 가능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드실분들은 구입해서 근처 벤치에 앉아 드셔도 되고, 저는 9원짜리 에그타르트 하나 구입해서

오늘의 목적지인 한기카페를 찾아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한기카페의 경우 로드스토우베이커리에서 조금 다 해안가쪽으로 가면

이런길이 나오는데 이쪽길에서 오른쪽을 봅니다.

그럼 BCM은행건물이 있는데 이쪽 길로 걷기 시작

이곳에도 로드스토우 카페가 있으니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에그타르트를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걷기 시작

조금 더 걷다보면 이 파란색 외관의 카페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곳이에요.마카오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드실 수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이 길에 지금 영업을 하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크고작은 가게들이 있는데, 그 가게들을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언덕길이 나옵니다.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 길이 맞습니다.

언덕을 조금 올라 다시 내리막길을 따라 쭉 직진

이때부터는 그냥 계속 직진을 하시면 됩니다. 조금 걷다보면 오늘의 목적지 한기카페 ( 漢記咖啡 - Hon Kee )  도착!!

이제 식사를 하고 다시 꼴로안이 아닌 타이파지역이나 세나도광장 쪽으로 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방향 ( 그러니깐 왔던길에서 그냥 직진 )

그냥 쭉 직진을 하면 이 차가 다니는 길 끝쪽에 버스가 다니는 큰 도로가 나오는데요

이때 양 옆으로 길이 있는데 구글지도상에는 양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나오지만 위 사진의 길은 걷기가 애매해 보여서 ( 보도 없음 )  

저는 위 사진에 나오는 건물 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저 건물 방향으로 걸으면

그냥 건물이 가까이 올때까지 쭉 걸으세요, 이쪽길이 조금 더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주유소가 하나 나오고

주유소 옆으로 저런 건물이 있는데, 저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하시는분 정보좀 ㅎㅎ

아무튼 저기 희미하게 버스정류장이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정류장 이름은 Rotunda Da Concordia 聯生圓形地

이곳에서 25번 26번 26A을 타면 타이파 지역의 스튜디오시티, 베네시안 및 파리지앵 그리고 코타이샌즈 거기에 인호텔 마카오 등을 거쳐 리스보아호텔 방향으로 갑니다.  요금은 4,20센트 마카오달러 지불하고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거스름돈은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사실 정류장 사진이 없는게 이때 사진찍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 25번 버스가 정차했음, 저걸 탈까 말까 고민하면서 걸어가는데 버스기사님이 기다려 주셔서 뛰어가서 바로 버스 타버림 ㅎㅎ 아무튼 그렇게 버스를 타고 다시 타이파 지역으로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하차는?

버스를 타고 오다가 눈앞에 이렇게 샌즈코타이 파리지앵 마카오호텔등이 나오면 바로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시면 됩니다.

만약 너무 일찍 내려서 스튜디오시티에 내렸다면 한정거장 걸어가시면 되고 딱 맞게 내리셨다면

Estrada Do Istmo / Venetian
連貫公路/ 威尼斯人  이런 이름의 정류장 입니다.

아래 정류장 사진이고 이곳에서 파리지앵 호텔로 가실 분들은 에펠탑 쪽으로 가시면 되고, 베네시안 호텔은 바로 앞건물로

그리고 코타이샌즈 ( 쉐라톤 및 콘래드 홀리데이인 ) 호텔을 가실 분들은 횡단보도로 길 건너서 각 호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한 이 한기카페에 대한 내용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도 소개를 할 예정이지만, 찾아가는 방법은

티스토리 블로그 글에만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고 찾아가시는 분들은, 맛있는 커피한잔에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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