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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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오늘은 홍콩공항 캐세이퍼시픽 비지니스 더피어 ( The Pier ) 라운지 소개와   홍콩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캐세이퍼시픽 418편 ( CX 418 ) 비지니스 클래스의 기내식 안내를 해 드립니다. 아침에 일리카페 가서 로드스토우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사고 AEL 타고 홍콩공항 이동, 수속을 받고 바로 라운지로..

홍콩공항의 캐세이퍼시픽 더피어 ( The Pier  Business Class Lounge )가 괜찮다는 후기를  봐서 아예 그곳을 가려고 마음먹었고 안내 직원분에게 이 라운지 물어보니 65번 게이트 근처에 있다고 알려주셔서 바로 찾아갑니다. 

라운지 들어가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싶다고 했더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샤워룸 사용하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바로 감.

어매니티가 에이숍이에요!! 우와 좋다 ㅋㅋㅋ 씻고 몸에 약 바르고 바로 라운지 음식 탐색 시작.

홍콩공항 캐세이퍼시픽 더피어 라운지는 공간별로 구성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과 차마시는곳 누들코너 이런식으로.. 사실 한숨 자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으니 씻고 바로 국수먹기


차 마시는 공간 

여기가 한적해서 이쪽에 앉고 싶었는데 음식 들고 왔다갔다 하기도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마음은 조급해 지고 ㅋㅋ

그와중에 먹고 싶은건 많고... 일단 국수코너에 가서 탄탄면이랑 쌀국수 받아 왔어요.

주문을 하면 진동벨 주시고, 그거 울리면 받아오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렇게 찐한 탄탄면이라니땅콩 국물 대박..진짜  이런 탄탄면 처음 먹어봤어요 ㅋㅋㅋ 인천공항 캐세이퍼시픽 라운지에서는 참깨라면을 먹었는데 홍콩공항 캐세이퍼시픽 라운지에서는 돈주고 먹는것 보다 더 맛있는 탄탄면을 먹었습니다. 


약 때문에 맥주조차 제대로 못 먹은게 아까워서 마지막날은 마음먹고 약대신 샴페인을 선택함  ㅋㅋ 음식은 꽤 많았는데 아쉬운점이 자기가 퍼가는게 아니라 뭐 달라고 이야기 하면 직원이 담아줘서..그게 조금 불편했어요.

튀긴어묵이랑 새우다져서 튀긴거 그리고 크로슈무슈 에그타르트 받아다가 샴페인이랑, 그리고 제가 갔을때가 크리스마스 전이라 크리스마스 한정 술이 있길래 주문해서 마셨는데 이건 맛없었음



 

 


에그타르트 너무 맛있어서 2개랑 튀긴어묵 더 가져다 먹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사전좌석 지정이 안되길래 인타운체크인 하면서 A석 달라고 했는데 B석을 줬어요. 게다가 맨 앞줄이라 아 망했다..하고 혼자 슬퍼했지만 비행 내내 배가 엄청 부글거려서 화장실 가느라고 오히려 거기 앉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ㅋㅋ

웰컴샴페인



에피터이저는 망고샐러드 곁들여진 관자구이 
 

빵은 2개 선택  


메인메뉴는 흰살생선요리 먹었어요. 매쉬포테이토랑 토마토소스...그리고 디저트와인이 달달한 거냐고 여쭤보니 달다고 하시길래 한잔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별로 맛없었음.사실 옆에 앉아계신 승객분이 엄청 다양한 술을 주문해서 드시길래 저도 뭐하나 마셔보려고 했던건데 실패.

과일이랑 치즈 아이스크림 나와야 하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엄청 흔들려서 서비스 중지됨. 다른분들 다 받았는데 나만 디저트 못받음 . 흑흑.. 근데 또 이때 배가 엄청 부글거려서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서도 배가 아파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지니스 탈 기회는 흔치 않으니깐 결국 저도 달라고 요청해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랑 과일이랑 받아서 먹음 ㅋㅋ


홍콩 갈 때 탔던 캐세이퍼시픽 417편 ( CX417 ) 좌석은 1-2-1 좌석이었고 이번 CX418 좌석은 2-3-2  배열이었던거 같아요.


cx417편이 아침 10시 넘어 출발하는 비행편이라 그거 선택했던건데 훨씬 좋은 좌석이라 조금 더 편했어요. 나중에 다시 탈 기회가 있다면 이 비행기 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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