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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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의 콴텀호 ( Quantum Of The Seas ) 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다이닝 레스토랑부터 별도의 예약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는 스페셜티 레스토랑 그리고 출출할때 간식을 먹으러 갈 수 있는 프라머네이드 및 맥주 한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펍까지...오늘은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공간들!  콴텀호의 다양한 카페 및 바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하는곳은 DECK4,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클스 지뉴인펍(Michael's Genuine PUB) 입니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이 펍 위의 공간이 캡틴이 주최하는 선상파티 하는날 건배를 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콴텀호를 통해 여행한다면 이곳에서 맥주 한잔 주문해서 그 옆 소렌토에서 피자를 가져다 먹으면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마이클스 지뉴인펍 옆에는 소렌토 ( 피자를 먹을 수 있는곳 ) 그리고 카페 프라머네이드가 있습니다. 카페 프라머네이드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탄다면 꼭 있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24시간 운영이 되며  쿠키 샌드위치등을 드실 수 있는 곳이거든요, 밤에 크루즈내에서 살짝 출출함을 느끼신다면! 이곳에 가셔서 간식을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한쪽으로는 컵이랑 커피등이 있고 가운데에서 쿠키 ( 초코, 크랜베리, 오트밀 ) 샌드위치 ( 제가 쉽투어 했던날은 새우 샌드위치, 터키 샌드위치 등이 있었음 ) 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쪽으로 디 카페인 커피랑 생수 얼음 그리고 홍차와 녹차 티백등이 있습니다.  예전에 로얄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에 승선했을때 핫초코가 있어서 그걸 정말 많이 마셨는데..이번에는 제가 못 찾은건지 없더군요. 보이저호 조만간 승선할때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에어컨 빵빵한 크루즈에서  핫초코 호호 불어가면서 마시는거 정말 좋았는데... ㅎㅎ

 


얼음 넣어서 커피 한잔 만들고, 샌드위치 한조각 선택 그리고 쿠키 주문해서 받아 들고 쉽투어 중간의  휴식시간

친구에게 쿠키 사진 보여줬더니 코스트코에서 사온 쿠키같다고..그거 맞는거 같다고 해서 아니라고!!! 막 그랬지만...사실 코스트코 쿠키랑 비슷한 맛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으로 있는 소렌토 피자, 이때는 운영되지 않았는데 치즈피자랑 페페로니 피자가 있는듯 싶네요. 커피와 드시거나 혹은 옆에 있는 맥주 집에서 맥주 주문해서 같이 드시면 될듯 싶습니다.

프라머네이드 맞은편에 있는곳은 라 파티세리 라는 곳 입니다. 여기서는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음료 및 아이스크림등을 주문해서 드실 수 있는 곳이에요. 케이크 및 커피 종류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윈재머 뷔페와 프라머네이드에 있는 커피는 아메리카노  입니다. 때문에 카페라떼 카푸치노 같은 스페셜커피를 드실 분들은 이런 카페에서 메뉴를 주문해서 드셔야 해요.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커피 한잔에 2불에서 3불 정도의 가격대일겁니다 ( 타 크루즈들은 그랬음 )


이 4층의 프라머네이드와 쇼핑센터가 있는 공간을 로얄 에스플라네이드 라고 부릅니다.  이 공간을 잘 활용하시면 더욱 즐거운 크루즈 생활을 보내실 수 있는데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쇼핑!  기항지에 정박중일때는 문을 닫은곳이 많지만 크루즈가 해상으로 나가면 면세점 영업이 시작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글을 통해 다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처음 크루즈 선내로 들어갔을때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기계 이게 무얼까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칵테일을 제조해 주는 로보트를 만날 수 있는곳 바이오닉바 입니다. 이곳은 DECK5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맞은편에 원더랜드 스페셜티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모니터를 통해 칵테일을 주문하면 로보트가 직접 제조해 준다고 하는데 크루즈에서 로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니 매우 놀랍습니다.

볼레로(Boleros) 이곳에서는 라틴 음악을 들을 수 있는듯 싶었습니다. 위치는 DECK4 게스트 서비스 데스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

와인을 마실 수 있는곳인 빈티지(Vintages) 시패스를 이용해서 와인의 종류와 양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와인이 서비스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기 안쪽에 스마일 스티커 붙혀놓은 곳에 가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아마도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크루즈선에는 쟈니로켓이 있다면 콴텀호에는 씨플렉스 도그 하우스(SeaPlex Dog House)가 있습니다, 사실 콴텀호에도 쟈니로켓이 있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찾았는데 쟈니로켓은 들어와 있지 않았어요. 대신 DECK15, 15층의 실내체육관인 씨플렉스에 가시면 핫도그를 만들어 드실 수 있는 공간인 도그하우스가 있습니다. 이 씨플렉스에서 낮에는 농구를 하거나 저녁시간이 되면 범퍼카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신나게 범퍼카 타고 땀흘리고 난 뒤 핫도그 하나 먹으면 완전 꿀맛일것 같은 느낌!  

쉽투어를 갔던 당시에는 운영되고 있지 않았지만 무료로 드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크루즈는 정말 먹는 인심은 후한 편이에요. 다만 중국에 집중 투입되는 노선은... 다른 크루즈 노선에 비해 음식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기는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ㅠㅠ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한중일 노선의 경우 지중해나 알래스카 노선처럼 근사한 저녁식사를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아래와 같은 코카콜라 음료 기계가 있습니다. 크루즈에 승선을 하시면 여러가지 음료 패키지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탄산음료 패키지는 하루 약 8불 ( 크루즈 마다 가격 차이 있을 수 있음 )의 금액으로 크루즈내에서 탄산 음료를 마음껏 드실 수 있는데, 전용 컵을 제공하고 있어 이렇게 기계에 컵을 넣고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면 원하는 탄산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 기계가 아닌 다른 바 혹은 음료 취급하는 곳에 가셔서 서버에게 컵을 보여주면 바로 음료수를 따라주니 크루즈에서 탄산음료를 실컷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음료 패키지 구입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콴텀호에서는 이곳 도그하우스 근처, 그리고 소렌토 피자 매장에도 이 기계가 있었습니다.  이 탄산음료 패키지는 성인 ( 18세 이상 )의 경우 8불, 17세 이하는 5불 50센트 입니다.  다른 패키지로는 에비앙 생수 12병에 47불,  프리미엄 커피 및 탄산음료 생수와 탄산수 포함된 패키지의 경우 1일에 22불 정도의 가격입니다.


이 음료 패키지를 구입하실 때 참고하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 예를들어 탄산음료 패키지의 경우 1일 8불씩 크루즈 전기간동안 구입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크루즈 승선에서 2일차 정도 까지만 음료 패키지를 구입하실 수 있어요. 이 상품을 이용하실 분들은 크루즈 승선하자마자 구입하시거나 혹은 사전 구매를 하시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음료를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은 차라리 다이닝 레스토랑 혹은 카페나 바 등에서 맥주를 한잔씩 구입해서 드시는게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 지중해 크루즈에서는 와인을 한병 구입해서 여행중 조금씩 나누어 마셨으며 다른 크루즈 탔을때는 그때그때 원하는 음료 구입해서 마셨어요. 꼭 음료 패키지를 구입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탄산음료를 엄청 좋아하시거나 한다면 이게 더 경제적일수도 있으니 하루 드시는 커피 및 음료등의 양을 따져서 구입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콴텀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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