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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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오늘 내용은 제가 홍콩 청차우섬 청차우 B&B에 숙박을 하면서 1박 2일동안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거 진짜 다 먹은거냐고 물어보실 분들이 계시려나? ㅎㅎ 그런데 실제 제가 다 직접 먹어보고 소개해 드리는 거니깐~ 청차우섬 여행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적극! 참고해 주세요.

아마도 청차우섬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크게 4가지로 나누어질 겁니다,

해산물요리 - 청차우섬이 섬이기 때문에 페리터미널 근처에 각종 해산물식당이 즐지어 있습니다. 3가지 혹은 4가지 요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등도 있기 때문에 조금 저렴하게 홍콩 해산물을 맛보기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망고 디저트 - 망고모찌로 대표되는 이 메뉴는 찹쌀떡 안에 망고가 들어가 있어요. 청차우섬 뿐만 아니라 최근 홍콩 곳곳에 청차우 망고모찌 라는 이름으로 관련 가게들이 많이 생기던데 청차우섬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중 하나입니다.

세번째는 청차우 평안빵 - 청차우섬을 대표하는 평안이 쓰여있는 하얀 빵인데 청차우섬을 대표하는 빵축제 기간에 가면 만나실 수 있는 빵입니다. 평소에도 페리터미널 근처 빵집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피쉬볼 - 어묵튀김 입니다. 이건 길거리 간식으로 많이들 드시는데 관련 가게들이 쭉 줄지어 있어서 이걸 튀겨주는 곳도 있고 혹은 소스에 졸여서 꼬치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도 있답니다.

먼저 숙소 근처에 있던 과일가게에서 6원주고 구입한 오렌지와 

다른 가게에서 구입했던 9원짜리 평안빵 -  청차우 빵 축제기간에 가신다면 빵이 여기저기 탑처럼 쌓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청차우 동굴을 관광하고 다시 섬 중심부로 돌아오는길, 작은 벤치에 앉아 오렌지와 빵을 먹었는데 솔직히 빵은 퍽퍽한 식감이라 먹기 힘들었습니다.

기념으로 사진찍고 한입먹고.. 먹는거 포기. 

이 자두는 물 사러 들어갔던 웰컴마트 세일코너에서 팔고 있던 10원짜리 자두인데 5개가 들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날 2개 먹고 나머지 3개는 하루에 한개씩 가지고 나가서 배고플때 한개씩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위의 어묵가게는 청차우섬 페리터미널에서 해변으로 가는 길에 있는 어묵가게인데, 오픈라이스 청차우섬으로 검색하면 1위에 나오고 있는 가게입니다. 몇년전에 갔을때도 1위던데 아직도 1위인거 보면 몇년동안 꾸준히 인기있는 가게인듯 싶어요.

피쉬볼을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기름에 튀겨주고

꼬치 하나에 15원, 저는 치즈가 들어있는것을 골랐는데, 너무 뜨거우니 드실때 조심하세요.

위에도 소개했지만 청차우섬의 대표 먹거리중 하나인 망고모찌 -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보통 10원에서 15원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냉장고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주문을 하면 바로 꺼내주시는데 몇몇 가게들은 가게 내부에 앉아 망고모찌를 드시려면 최소 주문금액이 정해져 있는곳들도 있으니 들어가기전에 미리 확인하도록 하세요.

저는 근처 벤치에 앉아 아까 산 자두와 함께 먹는것으로..

안에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려고 찍은 사진인데 조금 지저분하네요.. 찹쌀떡 안에 연유와 망고가 들어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것으로 생각됩니다. 망고 스티키라이스 ( 망고찰밥 )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거 같아요.  그리고 이 메뉴는 밀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드실때 물티슈 필수

청차우섬 페리터미널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먹었던 와플 -

그리고 아래는 제가 숙박했던 청차우 B&B 근처에 있던 스시롤 파는 가게인데, 위에 언급한 피쉬볼 가게에 이어 이곳이 2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들렸던 곳입니다.

통완비치 ( 퉁완비치 ) 가는길에 있는데, 전날 저녁시간에 갔을때는 제가 먹고 싶던 단팥이 들어간 빵은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 다음날 가서 다시 먹어 보았습니다.

가게 입구에 이런 광고판이 붙어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가게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두분이 오신 경우는 스시롤하나. 제가 먹은 빵 하나 이렇게 구입하시던데...

저는 그냥 풀빵만 사먹었습니다. 이 메뉴는 우리나라 붕어빵 혹은 국화빵과 매우 비슷한 맛을 가진 메뉴인데

이때 너무 배가불러서 그다지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제가 먹은건 레드빈케이크 한개에 6원짜리 메뉴였습니다.

청차우섬에서 맥주와 해산물 요리를 먹으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 이때 방문한 흥락해선채관 후기는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아침 산책을 하다 우연히 먹었던 26원짜리 피쉬볼누들과 밀크티의 조합

그리고 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된 아침세트 - 투숙객이 아니라도 드실 수 있으며 40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음식들을 먹었죠? 청차우섬에 망고모찌만 혹은 해산물만을 먹고 돌아오기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 수도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 추천일정은 조금 밝을때 들어가셔서 망고모찌와 피쉬볼을 간식으로 가볍게 드시고 트래킹 그리고 해산물과 맥주 한잔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시고 페리타고 센트럴로 넘어 오시는것도 좋은 일정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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