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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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오늘은 홍콩역에서 인타운체크인 (  얼리체크인 ) 하고 AEL을 타고 홍콩공항으로 이동하기, 그리고 홍콩공항에 있는 스카이팀 라운지와 홍콩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에서 먹었던 기내식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홍콩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실 경우, AEL을 타고 홍콩공항으로 이동시, 구룡역 혹은 홍콩역에서 인타운체크인이 가능한데요. 홍콩 시내에서 미리 짐을 보내고 항공권 수속을 마치기 때문에 조금 더 편리하게 홍콩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인타운체크인은 AEL을 이용하는 승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옥토퍼스로 AEL 요금을 내고 들어가거나 혹은 2인 이상의 경우 AEL 티켓을 구입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홍콩역 8번 카운터에서 진행이 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15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콩역기준, 출발시간 2시간 30분정도 전에는 짐 수속을 마쳐야 쁘레타망제 ( 프레타망제 ) 혹은 팀호완을 갔다가 공항으로 이동하실 시간이 될거예요. 또한 공항내 디즈니스토어 등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금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고 공항으로 이동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인타운체크인을 마치고 IFC몰로 올라가 프레타망제에서 샌드위치 몇개 사고 ( 옥토퍼스 카드 결제 가능 )

다시 지하로 내려가 팀호완을 포장하려고 했는데, 이제 홍콩역 팀호완은 옥토퍼스카드도 안되는 ONLY CASH로 바뀌었습니다. 가면 갈 수록 야박해 지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옥토퍼스 카드에 돈 남아있는게 있어서 그거 쓸 생각이었는데 현금만 가능하다고 쓰여있어 결국 200원을 체크카드로 인출했습니다.

그렇게 딤섬을포장하고, AEL 타고 공항으로 이동. 홍콩 공항에 도착한뒤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갑니다.

이날 제가 예약했던 항공편은 홍콩 - 인천 - 방콕의 다구간 여정 비지니스로 좌석 발권을 했는데,

일명 여행 카페에서 편도신공 이라고 불리고 있는 항공권 여정입니다.  덕분에 홍콩 - 인천 구간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좌석이라 홍콩공항의 스카이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라운지는 15번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15번 게이트 근처로 가서 스카이팀 글짜가 보이는곳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가면 이용 가능.

항공권 확인하고, 샤워룸부터 이용해서 씻기부터 하고 - 샴프 질이 그리 좋지 않으니 호텔에서 사용하시던 1회용품 컨디셔너 남은거 있으면 하나 챙겨가셔서 사용하세요. 저도 그렇게 했음.. 칫솔 치약은 있습니다.

팀호완에서 포장하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시간이 부족... 얼른 자리잡고 앉아서 몇가지 음식을 후다닥 먹고

샌드위치 및 청경채볶음이랑 볶음밥, 딤섬은 냉동딤섬 같았어요.  

다른분 후기에서 이 스카이팀 라운지의 국수가 맛있다는 글을 봐서 홍콩식 피쉬볼 누들 그리고 대만식 비프누들 주문해서 먹음

매운소스 풀어서 드시면 얼큰하게 드실 수 있어요! 더 맛있음 ㅎㅎ 두가지 다 맛있지만 피쉬볼누들이 더 맛있어서 그거 한그릇 더 먹고 나옴.

그리고 홍콩에서 인천구간 KE 614 ( 대한항공 614편 ) 탑승, 원래 예약했던 좌석은 따로 있었는데 어느날 전화가 오더니 기종이 바뀌었다고.. 저는 그냥화장실 가까운 좌석이면 된다고 알아서 해달라고 했는데 앉아보니 맨 앞줄이었어요. 2-3-2 구조였는데 제가 앉았던 좌석 옆에는 다른분이 계셨고, 3열짜리 좌석에는 자리가 비어서 그쪽으로 옮겨 앉았음.

웰컴음료와 땅콩

자리는 이렇게 다리 쭉 펼수 있어서 편합니다. 그런데  이 좌석은 모니터를 보기에 조금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다른 좌석에 앉아야 겠어요. 기내식은 비빔밥 주문했고, 음료는 탄산수 주문

연어샐러드와 같이 나온 오이 양파 장아찌

메인인 비빔밥과 북엇국

밥 넣고 고추장 참기름 기호에 따라 넣으신뒤 비벼드시면 됩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과일중 선택 가능인데 저는 딸기맛 아이스크림 선택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주시네요!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먹을 수 있냐고 여쭈어 봤는데 아직 기내식 서빙이 안끝나서 뒷분들 선택이 어찌될지 모른다고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검색해 보니 이코노미 좌석에는 끌레도르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제공됩니다.  비행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꿀맛인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홍콩이나 방콕여행을 갈때는 주로 배낭을 짊어지고 가는데, 가끔 돌아올때 짐이 많아져서 약간 수화물 수속하기 애매할때가 있어요. 그럴때 제가 이용하는 가방인데 홍콩의 경우 일본성 ( 영어로  JHC ) 라고 쓰여있는 다이소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매장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곳에 가시거나 길거리 철물점등에 저런 검정 혹은 빨간색의 큰 지퍼백을 파는데 저걸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40리터 짜리 제 배낭을 넣은 모습인데 짐이 적게 있으신 분들은 작은 사이즈 사용하시면 됩니다. 캐리어에 비타레몬이나 과자등을 너무 많이 넣어서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보조가방을 사용해야 할 경우 저런 가방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편해요.

하지만 너무 무거운 짐을 넣을 경우 지퍼부분이 뜯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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