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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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003번 버스가 개통함에 따라 최근 서울 올라갈때는 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일단 저의 서울 볼일은 크게 서울삼성병원 고터꽃시장 이태원 예술의 전당으로 나눌 수 있는데 G1003번 버스의 개통으로 양재꽃시장 한곳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1002번이나 1008번을 타고 고터꽃시장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을 이용할 경우는 일단 화성시청 버스정류장에서 해당버스를 탑니다. 그리고 사당역에서 하차,  540번이나 4412 4318번등으로 환승을 한 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해서강남 신세계나 고터꽃시장을 이용하고 돌아왔어요.

꽃 시장만 이용하는경우 ( 주로 토요일 새벽시간 ) 서울올라가는길에 무슨 꽃을 살 지 이미 결정을 했고 이용하는 가게들이 몇곳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꽃을 사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운이 좋으면 30분 버스환승시간에 맞기 때문에

꽃을 사고 버스환승해서 다시 사당역으로 와서 1002번이나 1008번으로 갈아타고 돌아옴, 이 경우도 환승이 되기 때문에 교통비가 약 4600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 정확한건 아님 )

그런데 G1003번의 종점이 양재꽃시장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양재를 더 자주가고 있어요.

 

혹시 남양에서 꽃시장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 제가 이용하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1.G1003번 버스를 탑니다.

이 버스의 노선과 시간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dktladl.tistory.com/1002

서초역 교대역 양재역을 지나 양재꽃시장 정거장에서 하차를 합니다. 아래 사진상의 위치에서 하차를 하는데 양재꽃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화성시청 ( 남양, 현대 자동차연구소 신정문 ) 으로 돌아오실 분들도 다 저곳에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위에 버스 안내판 보면 화성방향이라고 쓰여있어요. 거기서 기다리셔야 버스가 정차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 버스를 오전 5시 30분 첫차 8시 30분 그리고 오후 5시 차를 주로 타고 다니는데 ( 현대 신정문 출발 시간 기준  오전 5시 첫차의 경우 교대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8시 30분 버스의 경우 1시간 10분

오후 5시 버스는 예술의전당 근처 서초아트자이아파트 버스정류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 아무래도 이 시간이 퇴근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힘, 그리고 금요일 오후는 더 밀리는 편이라 6시 50분에서 7시 정도에 도착하기도 합니다 )

 

 

다시 꽃시장 이야기로 돌아와서 하차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진행방향으로 걷습니다. 횡단보도 하나 건너서 계속 직진을 합니다.

 

 

위 사진의 현대 기아 건물 방향으로 쭉 걸어주시면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양재 꽃시장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위 사진에 나오는 화려한 색깔의 건물은 지하에서 꽃을 팔기는 하지만 

주로 꽃 바구니나 꽃다발등을 판매합니다. 그래서 완성품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 건물로 

 

저 처럼 저렴한 절화를 사실분들은 아래 사진의 생화 꽃 도매시장 건물을 찾으셔야 합니다. 뒷쪽에 있는 하이브랜드 건물이 크게 보이니 저 건물을 찾으시는게 더 쉽게 꽃 도매시장을 더 쉽게 찾으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건물인데요! 고터 꽃시장의 경우 농협 ATM기를 찾기가 어려운데 양재의 경우 입구에 바로 농협 ATM이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이 편해서 여기를 이용하는 이유도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여러 꽃들을 파는 각 매장이 있는데요  사진을 찍었던 날은 폐점시간 거의 다 되어 갔던거라 업체들이 많이 문을 닫았어요.  밤 12시부터 다음날 낮 12시 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가급적 오전 10시 전후로 방문을 추천합니다. 오전 11시 30분 넘어 가시면 정리하시는 분위기라 꽃 가격을 떨이로 파시는 상인분들도 있지만 꽃 정리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입니다 ( 고터 꽃시장도 마찬가지 ) 

 

 

저는 고터 꽃시장을 가는날은 토요일 첫차를 타고 올라가는 편이었는데 (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정도에 가면 어느정도 도매손님들은 빠져나가고 소매손님은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꽃 구입 가능함 거기에 운 좋은날은 빨리 팔고 들어가시려는 상인분들이 가격 싸게 주실때도 있어요 ) 양재는 오전 10시쯤 도착하게 가는 편입니다.  

 

 

이날 샀던 꽃은 참알스트로메리아 ( 그냥 알스트로 메리아에 비하면 꽃이 더 작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래가요 ) 

국화 2가지 종류, 한단에 5500원 하는 스프레이 카네이션 이렇게 해서 3만원 정도 들었어요. (  카네이션과 국화가 두단씩임 ) 

 

 

저는 주로 2만원에서 2만 5천원 정도의 예산으로 꽃을 사는 편입니다. 

 

 

알스트로 메리아의 경우 이렇게 꽃이 피기전의 상태를 사시는게 더욱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물올림을 하시는게 훨씬 예뻐요. 

 

 

알스트로메리아와 스프레이 카네이션 ( 흰색 분홍  )의 조합 

 

 

알스트로 메리아 두단과 대륜카네이션 한단의 조합입니다.

이날은 알스트로 메리아는 한단에 3천원씩 해서 6천원, 대륜카네이션은 한단에 20송이 들어있는거 8천원 주고 샀네요.

 

날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저렇게 대박 저렴하게 꽃을 득템하는날이 있는가 하면 가격이  너무 싸서 좋다고 사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줄기랑 꽃이 엉망이어서 막상 쓰려고 보면 사기당한 기분인것 같은 꽃들도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실패가 적은편인 스프레이카네이션 대륜카네이션 ( 특히 대륜은 꽃 몽우리 상태의 ) 마트리카리아와 알스트로를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리시안셔스는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고 상태가 좋은것을 구입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저렴한것은 집에와서 실망한 경우가 많아서.. 

 

양재꽃시장은 버스에서 하차하고 꽃시장 다녀오는데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살 꽃이 거의 비슷한 패턴이라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아요 ) 그래서 꽃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서 10분정도 기다렸다 다시 G1003번을 타고 내려옵니다. 내려올때는 양재꽃시장이 회차 장소이기 때문에 화성시청까지 약 1시간이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노선을 타고 갔다오는거라 환승을 이용할 수 없어서 버스비가 5600원이 들어요. 그래서 살짝 차비가 아까움. 

 

인터넷 꽃 배송의 경우 배송비가 4천원이 들어 가장 저렴한데 일단 가격 차이가 조금 있어서  여기는 마음에 드는게 나올때 ( 알스나 국화 1+1, 스프레이 카네이션 위주 ) 만 구입하는 편이에요.

 

화성시청 근처 거주하시면서 양재나 고터 꽃시장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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