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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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양양쏠비치 갔다가 아침먹으러 갔었을때 아빠가 너무 맛있으셨나봐요.

이번여행에도 아침은 거기 먹고 싶다고 ( 식당 이름은 기억 못해도 가자미구이 주는 황태국밥집으로 기억하심 ) 하셔서 일정에 넣었는데... 아빠가 여행을 못가게 되셔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가기로 했음.

바로 양양에 있는 감나무식당 ( 감나무집 ) 입니다.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양양쏠비치에서 아침먹으러 가기 편해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가자미구이 하나가 나옵니다. 이것 때문에 식탁이 더욱 풍성해 지는 느낌이에요. 전에 아빠는 이거 추가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라 하셨는데 3천원에 추가주문이 되고 성수기때는 너무 바빠 안되는것 같았어요. 요즘은 어찌 운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전에는 2천원에 추가 가능이었는데 지금은 3천원에 추가 가능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2명이 한 테이블을 써도 4명이 한 테이블을 써도 한마리만 제공됩니다 )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식당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합니다. 아마 네이버 리뷰 가 보시면 느끼실 수 있는데 극과극의 후기가 갈립니다 불친절 하다는 분들의 후기가 거짓은 아니예요.  그리고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막 고민하면 빨리 주문하라고 약간 닥달하는 분위기? 조금 그런게 있어요.  

 

입구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는데 이 주변이 유턴이 안되는 구역이라 네비게이션이 완전 돌아가는 길을 알려줄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주요 메뉴는 황태구이 황태해장국 황태국밥인데 일단 해장국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황태해장국 이며 칼칼한 맛이 납니다. 국물이랑 밥이 따로 나오고, 황태국밥은 약간 누룽지 같은 식감의 국밥인데 밥이 아예 말아져서 나와요.

밥이 말아 나오는 형태가 싫으신 분들은 황태해장국 주문하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황태해장국 보다는 황태국밥이 훨씬 맛있다고 느끼는지라...

저희는 4명이서 방문했고 황태국밥 3개에 황태구이 하나 그리고 공깃밥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황태국밥!~!! 

반찬은 몇가지 없는데 저 무짱아찌가 맛있음 ( 제가 좋아하는 반찬 ㅎㅎ ) 

식구들이 국밥 한 숟가락씩 나누어 주셔서 그거 조금이랑 저는 저 무짱아찌랑 황태 구이랑 해서 밥 먹음 ㅋㅋ 

조금 모양이 안 예쁘지만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지 보여드리려고 찍은 사진 올려놓습니다.

이게 약간 누룽지백숙 먹으면 왜 그 백숙안에 있는 누룽지 있잖아요, 그런 식감 비슷해요. 이번에 문득 성북동 누룽지백숙 먹을때 먹는 누룽지맛이랑 식감이 비슷하다..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게 집에서 끓여도 충분히 이 맛이 날거 같은데 그 맛이 나기가 힘들어요. 아마 대량조리에 들기름 첨가하는 양이 달라서 그럴것 같음.  식당에 들기름 냄새가 진동을 할 정도인데 이게 맛의 비법인거 같아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엄마랑 이모가 황태 사갈까 하고 보셨는데 네이버에 똑같은거 팔고 있고 가격차이 얼마 안난다고... 그냥 안사심 ㅋㅋㅋ 

다음번에 양양쏠비치 다시 간다면? 저는 또 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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