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속초여행기 2편 - 속초롯데리조트 루프탑 바 R.9PUP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랜만의 국내 여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매년 형부께서 속초롯데리조트 예약을 해주시는데 올해는 8월에 해 주셨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차 없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를 다녀오는것으로 결정해서 2박 3일 뚜벅이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부제는 속초 대중교통 0원도전이 될것 같아요 ㅎㅎ

이유는 딱히 관광에 목적을 두고 갔던것이 아니라 그냥 걷고 쉬다가만 오자고 결심했기에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롯데리조트 그리고 그 외의 모든곳들을 걸어서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9시버스를 타고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10분 무렵 

너무 일찍 도착을 했기에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롯데리조트 까지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롯데리조트까지는 택시로는 10분미만,  걸어서는 약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네이버 지도 참고 

길찾기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 길찾기

 

저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걸어서 속초 롯데리조트로 들어가는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서 올라갔어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밖으로 나오셔서 왼쪽을 보시면 아주 흐릿하게 속초 해변이 보이실거예요. 컴포즈커피가 있는 방향으로 걸으셔서 리센오션파크 속초C동이 보이시면 오른쪽으로 가세요 그러면  

리센오션파크 A 동 방향으로 걸으시면 진행방향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속초 롯데리조트 입니다. 

그럼 왼쪽으로 속초 해변을 두고 쭉쭉 걸어가세요~ 걷다 보면 맨 끝에 외옹치 해변이 나오고 그 해변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길로 들어섭니다. 

여기서 보면 첫번째 올라가는 계단쪽으로 올라가셔도 되고 ( 이 길로 올라가시면 산책로로 연결되어 외부 출입로 쪽으로 연결 ) 그냥 쭉 직진을 하시다가 두번째 나오는 올라가는 계단쪽으로 올라가시면 속초 롯데리조트 지하 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나옵니다. 저는 계단을 적게 걷고 싶어서 첫번째 나오는 계단쪽으로 올라가서 왔다갔다 했어요.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속초 롯데리조트 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거기서 건물쪽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산책로는 계절에 따라 개방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방되는시간이랑 너무 늦은시간에 혼자 산책하지는 마세요!! 

속초 롯데리조트  호텔쪽에서 체크인 아웃이 가능하고 키오스크 이용해서도 체크인 하실 수 있는데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시작됩니다. 키오스크는 체크인하는곳 맞은편에 있고 저는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프론트 앞에 있는 기계에서 카카오톡으로 대기 등록해 놓고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12시 50분 무렵에 카카오 대기등록 했는데 이때 웨이팅번호 53번 받았고 ( 8월 체크인 ) 오후 3시 10분경 프론트 대기라인으로 오라는 메세지 왔습니다. 

프론트 옆쪽으로 짐 보관할 수 있는곳 있기 때문에 거기에 짐 보관하고 9층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9층으로 이동했던 이유는!!! 바로 속초 롯데리조트 9층에 루프탑 바 R.9PUP이 있기 때문이에요. 

입장하면서 팔찌를 받는데 이 팔찌로 음식 및 맥주 주문을 체크한 다음에 나가면서 결제하는 시스템! 

영업시간 및 메뉴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속초 리조트 루프탑 바 - ROOFTOP 9 루프탑 9 | 롯데리조트속초 (lotteresort.com) 

속초 리조트 루프탑 바 - ROOFTOP 9 루프탑 9 | 롯데리조트속초

메뉴판 참고하세요.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손님이 없었기에 들어가서 아무 자리나 앉아도 되어서 저는 혼자지만 쇼파자리로 ㅎㅎ 

맨 안쪽에 있는 쇼파좌석에 편하게 앉아 룰루랄라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2시 지나니깐 손님이 조금씩 들어오시던데 제 옆 쇼파에도 손님분이 앉으시니 직원분이 중간에 커튼을 쳐 주시던데 그러니 독립된 공간으로 느껴져서 시야방해가 없어 더욱 좋았어요. 직원분 센스짱!!! 

중간에 보시면 키오스크가 있어서 거기서 메뉴 주문하시고 입장때 받은 팔찌를 태그 하신 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시면!!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울리면서 로봇기계가 서빙을 옵니다. 

그러시면 이 트레이에서 음식을 자신의 테이블로 이동해 놓으신 뒤 출발지로 가기를 누르시면 

기계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ㅋㅋ  음식 기다리면서 맥주도 가져오고 ( 맥주 따르실 때 거품이 많이 나오니깐 잔을 잘 기울여서 맥주받으세요. 거품 너무 많이 받지 마세요. 다 돈이에요 ㅠ,ㅠ )  

잔도 맥주도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좋았어요. 다른 잔으로 두번 먹을걸 조금 후회 ㅋㅋ 

햄버거는 15,000원인데 세트로 주문하시면 감자튀김과 음료 포함 18,000원이니 가급적 세트로 주문하시는걸 추천! 

맛은 괜찮았는데 햄버거 단품 만오천원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햄버거가 만이천원에 세트 만오천원이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고 생각. 

총 가격이 23,930원이 나왔으니 맥주가 5,930원  그런데 추가로 조금 더 담았던 맥주 가격이 900원 정도인데 거품으로 900원을 쓴 계산이 나왔어요!! 아 돈아까워라 ㅋㅋㅋ  너무 덥고 힘들어서 실내에서만 계속 있었는데 한쪽으로 나가는문이 있었는데 거기로 나가면 야외공간이 나오는것 같았어요. 지금 후기를 올리려고 보니 그 야외 사진을 같이 올리지 못해 야외도 나가서 경치한번 보고 올걸..하는 후회가 남네요. 

 

2시 50분정도에  계산하고 내려와서 조금 기다리니 카톡으로 프론트 대기라인으로 오라는 메세지 와서

바로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 

콘도동 엘리베이터 앞에 R.9PUP 투고박스 광고판이 붙어 있던데 감자튀김 치킨텐더등과 수제맥주 세트가

33,000원이었는데 이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다음번에  속초 롯데 가서 이 광고판이 계속 있다면 다음엔 이걸 주문해야 겠다고 다짐함!! 

그리고 제가 구펍에 있으면서 보니깐 속초아이랑 구펍이랑 묶여진 패키지 상품도 판매되고 있는지 그 상품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속초아이 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패키지 쿠폰을 구매하셔서 방문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다음글은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 스위트 더블객실 후기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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