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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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저는 홍콩여행을 할때 홍콩섬, 그중에서도 셩완역 근처로 숙소를 잡는 편이에요.


제가 홍콩 셩완 지역에서 숙박을 했던곳이 이제 거의 8곳 정도 되었네요. 다양한 숙소를 경험하고 다른분들께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다니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이번에는 소호텔과 마주보고 있는 아이클럽 셩완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셩완역 근처에는 10만원에서 15만원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호텔들이 꽤 많아요. 위치랑 주변 환경 특히 웰컴마트나 편의점 여부는 거의 비슷하고  욕실의 욕조 여부나 크기등을 따지셔야 할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를 선호했지만, 이곳은 이제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이비스셩완을 선호했고 최근 이비스가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다른곳을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곳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바로 체크인,  따로 디파짓을 받지는 않습니다. 아마 이게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홍콩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디파짓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계신것들을 보았거든요.

제가 머물렀던 방은 7층에 있던 방이었고, 제일 저렴한 싱글룸 ( 아이셀렉트룸 ) 이었는데, 처음 방에 들어간 순간은 꽤 만족했습니다.

 

 

 

낮은 층이나 높은층이나 주변에 건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밖의 모습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하버뷰 등의 특정 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비스셩완, 아일랜드 퍼시픽호텔,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등의 숙소를 정하셔야 합니다.

 

 

캐리어 넣는 공간, 이번여행에 함께한 제 배낭, 요즘은 여행갈때 캐리어를  들고 가지 않고 있어요.

침대옆 의자 책상, 현재 아이클럽 셩완이 벽 공사 때문에 외부에서 아침먹는거 불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침대 옆에 생수 하나 있고 작은 테이블이 또 있는데 제가 못 찾은건지 방에 아무리 봐도 전기 콘센트 자리가 없더군요. 나중에 보니 벽에 딱 하나 있었습니다. 혹시 충전해야 할 전자제품이 많으신 분들은 멀티플러그 등 하나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제가 이용했던 객실의 경우 휠체어 이용하시는 분들이 사용 가능한 객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의 경우 샤워기가 조금 낮게 달려있고 세면대도 조금 낮은 편입니다. 

 

 

 

 

 샴프와 비누 그리고 칫솔은 있지만 다른 용품들은 챙겨 가셔야 합니다. 저는  마카오 콘래드에서 쓰고 남은 샴프랑 컨디셔너 챙겨가서 그거 사용하고 돌아왔어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객실이기 때문에 세면대의 경우 높이가 살짝 낮은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냥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생각했기 때문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다시 숙소로돌아와 너무 피곤해서 자려고 일찍 누웠는데 에어컨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환풍기 소리가 너무너무 크게 들렸습니다. 화장실 문을 닫아도 들리는 환풍기 소리 때문에 시끄럽고, 화장실 문을 열어두면 더 크게 들리고... 방에서 환풍기 끌 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일단 로비로 내려가서 화장실 팬 끄고 싶은데 버튼 모르겠다고 도와달라고 했더니 직원분이 올라오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연락하더니 이 객실은 팬 소리 끌 수 없다고 하시네요.. 제가 소음에 엄청 민감한 편이라 저 소리를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직원이 보기에도 좀 소리가 크기는 했는지... 방 바꿔주는데 현재 방이 없어서 쇼파베드 방 밖에 없다고 침대가 불편할텐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해서 일단 그 방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층에 있던 쇼파베드 방으로 갔는데, 이곳은 환풍기는 끌수 있어서 조용하지만 쇼파베드가 엑스트라베드 설치된 형태이기 때문에 침대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숙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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