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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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다낭 자유여행!


 
이번 다낭여행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정말 급 급 급, 출발 일주일 전 쯤 항공권 사고 그리고 출발 전날까지 호텔 예약 하고..마지막날 공항가기전 잠시 머물 호텔은 숙박 전날 급하게 예약하고 그랬어요, 아무런 준비 없이 항공권과 호텔만 준비해서 다녀온 여행치고는 길도 안 잃고 택시도 잘 타고 다녀온듯 싶어서 매우 뿌듯함을 느꼈던 여행입니다.


중간에 3박은 아빠가 패키지로 다낭여행을 오시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추어 그랜드머큐어 다낭으로 예약을 했고 나머지 3박은 저는 가난한 여행자니깐 1박에 20불 전후로 하는 호텔들을 잡았습니다.  다낭 시내로 잡을까 미케비치로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는데  베트남이 오토바이가 많이 다닌다는 사실 때문에  시내보다는 해안가 쪽이 조금이라도 조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미케비치 근처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아침에 산책 나가기에는 미케비치근처가 참 좋았지만 다녀오고 나니 제가 검색해서 다녀왔던 식당들은 주로 대성당과 노보텔 호텔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쪽 지역을 왔다갔다 하느라고 택시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어요. 일행이 있었다면 경비를 1/n 할 수 있었겠지만 저는 혼자 여행했기 때문에 먹거리 부분보다 택시비쪽에 가장 많은 지출이 있었네요. 첫날은 오후 11시쯤 다낭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미케비치 근처 그리고 20불 전후로 가격을 정해서  처음 정했던 호텔은 그린하우스 호텔이었는데  저는 2박을 희망하는데 2박은 안되고 하루만 가능해서, 하루는 썬디씨호텔 Sun DC Hotel  그리고 하루는 그린하우스에 에 숙박을 했습니다. 썬디씨 호텔 사이트를 찾아 혹시 공항에서 픽업이 가능하냐고 문의 메일을 보냈더니


The price: 200.000 VND/ a car with 4 seats/ one way before 8:00pm and 250.000 VND/car after 8:00pm.


위와 같은 가격 안내 메일이 왔고 저는 25만동에 픽업서비스 받기로 했습니다.


일단 다낭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시  택시를 타시면 만동이 추가됩니다 ( 이 부분은 다른분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그분이 만동 왜 받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마지막날 공항에 택시를 타고 가보니 공항세인지 아니면 통행료인지 모르겠는데 기사분이 만동을 지불하시더군요, 그 비용을 택시 승객에게 받는듯 싶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만약 잘못된 정보라면 수정해 놓을테니 아시는 분 정보 부탁드립니다 )

 

픽업 서비스 비용이 부담되셔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분들은 아래의 베트남어 주소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45 Hà Bổng,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Sun DC Hotel 


근처 송콩호텔에서 다낭공항까지 9만동에 이동한적 있으니 아마 10만동 조금 넘는 금액을 예상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케비치 산책하고 들어오면서 찍은 호텔 건물 사진입니다. 제가 잤던 방은 벽쪽에 있는 방이었는데 마주보는 건물이 계단이 있는 곳이라 맞은편 방이 보이거나 그런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커튼은 쳐 놓고 있었습니다. 미케비치가 보이는 방도 있는데 오션뷰로 선택하시면 더 좋은 경관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다만 이쪽방은 차랑 오토바이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릴듯 싶습니다.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고 짐 찾고 나오니 제 이름을 들고 계시는 호텔 직원분을 만났습니다, 영문 이름만 알려드렸는데 한글로 쓰여진 제 이름을 들고 계셔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 사람들이 한국어를 아는건지 아니면 어디서 찾은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ㅎㅎ100불 환전하고 ( 공항에서 환전했는데 220만동 조금 넘게 받았습니다 )  유심칩 구입하고 ( 15만동 )  그리고 바로 차 타고 호텔로 이동, 환전 및 유심칩 구입하는 방법은 다른 글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여권체크하고, 바로 방 들어갈 수 있는 카드키 받고, 내일 아침먹을 식당이랑 시간 안내받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공항 도착해서 호텔까지 수속하고 이동하고 하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던것 같네요.

 


 

와이파이 되는지 확인해 보고, 방 내부 사진 찍었습니다.

 

 

욕실 ( 욕조 없음 )

 

 

수건 및 드라이기,

 

 

칫솔 치약 1회용품 ( 샴프랑 샤워젤 ) 있었는데 저는 제가 챙겨간거 사용하고 버리고 왔던지라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냉장고에 있는 생수는 유료, 밖에 있는건 무료였어요. 그리고 음료수 및 간단히 드실 수 있는 과자 및 라면. 여기 말고 다른 호텔에서 먹어보았는데 콜라 하나에 1만 5천동에서 2만동 정도의 가격이니 늦은밤 도착하셔서  목마르신 분들은 가격 확인하시고 드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호텔에 있는 마사지샵 광고, 가격이 나와 있으면 찍어오려고 했는데 가격은 없네요. 다른 호텔들 이용해 보니 거의 우리나라돈 2만원에서 4만원 정도면 호텔안에 있는곳에서 가능했으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G7커피랑 물, 제가 갔던 호텔의 대부분이 ( 머큐어 다낭 빼고 ) 다 G7 커피가 놓여져 있어서 ( 무료제공 ) 저는 제가 안마셔서 다 챙겨 왓어요. 덕분에 엄마가 매일밤 하나씩 드시고 계십니다.

 

 

제가 머물렀던건 6층, 오션뷰 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ㅎㅎ 아쉽. 아침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10층에 있는 식당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가봤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그린하우스호텔  아침이 너무 부실해서 ㅎㅎ 썬디씨호텔이 몇천원 더 비쌌는데 몇천원 더 비싸서 그런지 아침나오는게 더 좋을가?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방 내부는 썬디씨 보다는 그린하우스호텔이 더 밝고 예쁘다고 생각되었습니다.에어컨을 끄고 잤는데 다낭에서 유일하게 자다 깨다 반복했어요. 더워서...다른곳에서는 에어컨 끄고 핫팩 붙히고 잤거든요. 여기가 방이 조금 더워서 자다 새벽 2시쯤 깨서 에어컨 잠까 돌리고 다시 잤습니다.   그리고 6시 조금 지났는데 밖에서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났어요. 일요일이라 무슨 단체 체조 같은걸 하는건가  싶기도 했고 아니면 주변에 무슨 식당이 있나 싶기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미케비치에서 마라톤 대회 같은것이 있었습니다. 그거 준비하느라고 소리가 시끄러웠어요. 덕분에 아침 6시에 강제기상해서 미케비치 산책하고 호텔 주변들 둘러보고 어디어디 가서 밥 먹어야 겠다고 생각도 하고, 알라카르트 호텔도 멀지 않아서  거기도 다녀오고 미케비치가서 해변가도 걷고 사진도 찍고 그러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10층에 올라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용한 픽업서비스 25만동은 다음날 체크아웃 하면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차 운전해 주신 분에게 너무 감사해서 약간의 팁을 드리려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시면서 결국 안받으셨어요.   그래서 다낭 호텔 직원들에게는 팁 안줘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또 다른 분들은 잘 받고..  


호텔 프론트에서 환전을 추가로 더 했는데 여기서는 100불당 210만동을 주네요, 50만동짜리 내면 거스름돈 받고 그러기에 불편할거 같아서 저는 다 20만동 짜리로 달라 그래서 받았고 그걸 사용하면서 다녔습니다.

아침 먹은 후기 및 선디시호텔 근처 그린하우스 호텔의 소개도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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