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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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족 성인 7명이 떠나는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딤섬스퀘어 가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각자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만났어요.택시를 타고 홍콩역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다같이 조금 걸어서 베스트웨스턴하버뷰 홍콩 호텔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AEL 셔틀 버스를 타고 홍콩역으로 이동, 홍콩역에서 AEL 티켓을 구입한 뒤 ( 7장 구입해서 510불 지불 ) 인타운 체크인을 합니다. 홍콩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AEL 이라고 고속철도를 이용해서 홍콩역 ( 혹은 구룡역 )에서 홍콩 국제공항까지 이동하실 경우 인타운체크인 ( 얼리체크인 )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항공사가 가능한것은 아니고 안되는 항공사들도 있고 그룹항공권등의 할인 항공권은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타이항공 에바항공 등을 이용하실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훨씬 더 편리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짐을 홍콩공항까지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러나 AEL을 이용하는 승객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 2층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는것 보다는 금액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타이항공 628편 ( TG 628 )의 경우 오후 2시까지 홍콩에서 인타운체크인을 마치신다면 바로 몸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매우 간편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 쓰여있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체크인도 하시고 공항으로 이동하라고 권해드리고 있어요. 특히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홍콩공항의 경우 매우 넓고 저가항공  비행기 탑승하는 게이트가 꽤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홍콩 초행자이신 분들은 게이트 찾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게이트 확인하셔서 근처에 가 있는것이 좋아요. 저가항공 탑승하시는 분들이 간혹 면세점 쇼핑하거나 식사하시다가 비행기 놓치는 경우를 보았거든요..이 경우 하루에 한대 밖에 없는 항공편들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를 이용하신다면 추가금액을 내고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매우 복잡해 집니다.



AEL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서  경비 계산을 해 보니 약간의 돈이 남아 기화병과에서 쇼핑을 한 뒤  타이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 승객의 경우 Royal Orchid Lounge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위치는 40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일단 탑승 게이트가 나오지 않더라도 타이항공의 경우 40번 게이트 근처에서 탑승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쪽으로 이동해 있으셔도 괜찮아요. 비행기 티켓 확인하고 각자 다시 휴식시간.

 

 

라운지에서 제가 먹은것들..

예전에 이 라운지 이용했을때는 닭고기랑 쏨담이 있어서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그린커리랑 볶음밥이 있었는데  두개 다 제 입에는 별로 ( 제가 그린커리를 잘 못먹어서... ) 샌드위치는 맛이 없어서 결국 다양한 맛들 가져다가  합쳐서 먹었음.


과일은 역시 맛있음 ㅎㅎ 탄산수 실컷 마시고 마무리로 과일이랑 라면 하나 먹고 비행기로...

 

다음은 타이항공 홍콩 -인천 구간 비지니스 기내식 입니다.


TG 628편의 경우 방콕 - 홍콩 - 인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홍콩이 중간경유 편이에요. 기내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날은 일요일 비행기라 그런지 좌석이 만석이었어요. 깜짝 놀람 ㅎㅎ 제 옆에 앉으신 인도분들이 레몬티 주문해서 드시길래 저도 따라 마셔봤는데 우와!! 맛있어요 엄청 맛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라 이 음료수만 줄창 마신듯.  

 

아몬드, 레몬티 그리고 탄산수의 조합

에피타이저 연어, 크래커랑 빵은 원하는것으로 선택하면 놓아 주십니다.

 

제가 선택했던 메인메뉴는 고기 들어있는 누들이었는데, 이거 먹는데 아 이거 어서 먹어본 익숙한 맛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어디서 먹었을까 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 제가 예전에 타이항공 비지니스 탔을때 먹었던 기내식이 바로 이거였네요. 그때 다음에 다시  비지니스 타면 이거 말고 다른 메뉴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또 이걸 선택... ㅋㅋ ( 기억력이 점차 쇠퇴하고 있나봐요 )

매운소스 달라 해서 그 맛으로 먹음. 다음번에는 기필코 닭고기나 해산물 요리로 선택해야 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시 비지니스 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디저트는 케이크랑 초코렛, 또 레몬티 한잔 달라 그래서 마시고 마무리.


여기까지 저의 4박 5일간의 3가족 마카오 홍콩 여행기는 끝입니다! 사실 제가 이용했던 식당들 소개만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빅토리아피크 다녀왔던거나 릭샤버스 타고 관광했던 내용들은 따로 사진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만간 글로 정리해서 다시 글을 작성할 예정이에요. 대가족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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