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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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한때 취미가 바베큐였던 적이 있을만큼..친구들을 불러 주구장창 바베큐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손에 화상을 크게 입었어요. 엄지손가락에 불붙었음 ( 다들 바베큐 하실때는 꼭 장갑을 끼고 하세요. 목장갑 끼더라도 고무 부분 있는 장갑은 절때 사용하지 마세요 ) 그 뒤로 한동안 안하다가... 아빠가 코스트코 갈때마다 저 마스터빌트 그릴을 살까 말까 갈등...결국 큰 마음 먹고 구입~~ 좋은건 60만원짜리인데 그건 가스로 불 붙히는거고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 베럴그릴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을 구입할까 말까 갈등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게 때문이었어요. 이걸 우리가 들고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직원분께 문의하니 이 이름을 사진으로 찍어서 계산대에 가서 계산한다음 1층 들어오는 입구 옆에 있는 ( 제가 구입한 곳은 광명점 ) 검품장에 가서 직접 받아가면 된다고.. 직원분이 차에 실어준다고 하셔서 바로 구입 결정!!

이렇게 사고 싶은 그릴 이름을 나오게 사진을 찍은다음

계산대에 가서 저 사진을 보여주고 계산을 하면 아래와 같은 구매 내역서를 줍니다.

이걸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와 다시 주차장 들어오는 입구로 와서 옆쪽으로 가면 검품장이 있어요. 거기 가서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가져갈건지 아니면 배송할건지 물어보신 뒤 가져간다고 하면 차에 바로 넣어 주십니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조립시작, 아빠랑 저랑 했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싶어요.

허세삿으로 하나 찍었는데... 이 그릴 부분을 엄청 깨끗하게 씻으시거나 혹은 쿠킹호일을 깔고 고기 구우셔야 할거 같아요.

 

쿠킹호일 깔고 고기 굽기 시작, 그냥 삼겹살도 굽고...코스트코에서 샀던 소세지도 굽고 ( 저 바베큐용 꼬치도 예전에 한창 바베큐 할때 사용하던건데 몇년이 지나도 멀쩡하니 쓸만하네요, 그때 저거 비싸다고 투덜대면서 샀었는데.. )

불을 한 부분에만 넣고 구워서 익는 속도가 조금 느린데 숯 넉넉하게 넣고 한번에 쫙 깔아두면 훨씬 쉽게 구울 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방에 굴러다니는 와인이 하나 있길래 삼겹살에 재워서 와인삼겹살로 만들었는데.. 그냥 이건 맛만 보는걸로 만족

뚜껑을 덮으니 온도가 확 올라가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네요. 원래 제가 바베큐 할때는 엄청 두껍게 고기를 썰어다가 하는 타입인데.. 두꺼운 고기 바베큐 할때 엄청 유용할듯 싶어요.

 

 

불 조절 잘못해서 태운것도 있음 ㅋㅋ 어차피 다 내입으로 들어갈거라 그냥 먹음. 앞으로 바베큐 할때 더 유용하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소세지랑 버섯 가지 구워먹는거 좋아해서 한꺼번에 쫙 구울 수 있어서 마음에 들고.. 목살이랑 삼겹살 구우면서 한쪽으로 호일깔고 불고기나 제육볶음등을 같이 구워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건 조만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저희 가족은 이 배럴차콜그릴 완전 만족합니다!! 혹시 저 처럼 구입 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후기 남깁니다. 집에 마당이 있으셔서 코스트코 갈때마다 저 처럼 이 그릴 망설이시는 분들! 구입하시면 유용할거 같아요. 다만 무게는 매우 무거워서 이동이 조금 힘들다는건 단점  ( 한쪽만 바퀴로 되어있습니다 )  그런 분들은 10만원 짜리 조금 더 작은 사이즈 제품을 구입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러나 한번에 많은 양의 바베큐가 가능, 숯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불조절이 따로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뚜껑을 덮어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은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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