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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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족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즐기실 수 있는 이브닝칵테일시간에 대한 안내입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가 있으시거나 혹은 라운지 이용이 포함된 방을 예약하셨다면 31층에 위치한 라운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브닝 칵테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30분 그리고 드레스코드가 있기 때문에 슬리퍼 혹은 비치웨어 등을 입으시면 입장 불가능합니다.

 

 

저는 이틀 저녁을 이용했는데 하루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리 앉을곳이 없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 겨우 앉은듯 싶어요.  한 7시 정도 지나니 자리가 나와서 잠깐 앉아 몇가지 마시고 마무리

 

그리고 아시아티크 구경을 갔습니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관광을 하고 돌아와 에프터눈티 시간에 맞춰 올라가 차한잔 마시고 수영장에서 휴식시간 보낸 뒤 엄마와 이모는 아예 라운지에서 쉬고 계셨기 때문에 또 칵테일시간에 맞춰 올라가서 여유있게 즐기고 내려왔습니다. 이날은 다행히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창 맥주랑 칵테일음료 하나 그리고 연어샐러드랑 타코야키 춘권

 

 

전날 나왔던 메뉴들에 비하면 이날 나온 메뉴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록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맥주 안주로 먹는거라 딱 좋았어요.

 

에프터눈티 시간에 찍은 사진이 괜찮은게 없네요. 혼자 가시면 1인용으로 작은 세팅으로 준비되는데 2인이상이 방문하면 이렇게 3단 트레이에 주셔서 조금 더 예쁩니다. 엄마랑 이모 두분다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셨어요. 다만 맨 아래 있는 저 파이 제품들은 맛없어요  ㅋㅋ 저는 스콘이랑 케이크 망고푸딩만 먹는걸로...

 

이번여행은 정말 휴양을 목적으로 갔던것이라 라운지 이용이 조금 중요했는데 다들 만족스러워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음식의 만족도는 콘래드 호텔이 더 좋았지만 밀레니엄힐튼 라운지의 가장 큰 장점은 호텔 31층에서 내려다보는 짜오프라야강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아침 점심 저녁 어떤 시간에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경관으로도 꽤 만족스럽거든요.. 야외 좌석에 나가면 조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바람 쐬면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참 마음에 듭니다.

 

방콕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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