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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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족여행

 

드디어 마지막 숙소 콘래드 호텔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힐튼 티어 있는 상태다 보니 방콕여행은 전부 힐튼 계열로.. 마지막 호텔도 호텔에서 푹 쉬자는 생각으로 콘래드를 선택했습니다.

 

콘래드에서 했던 여행 패턴은.. 아침먹고 룸피니공원 산책, 점심먹고 수영장 및 사우나,  해피아워 시간 즐기고 마사지...이게 끝인듯 싶어요. 여행 후반부이고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던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아빠가 더위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셨거든요, 휴양을 목적으로 오기는 했지만 방콕의 바깥 날씨는 매우 덮고 실내는 에어컨 때문에 춥고 하니 몸이 안좋아 지셨네요...

 

 

오늘은 바깥에 나가기는 귀찮고 배는 고프고, 룸서비스 시켜 드셔도 좋지만 수영장에서 어떤 메뉴를 드셔야 할지 고민이실 분들을 위해 저희 가족이 수영장에서 먹었던 메뉴들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방콕 콘래드의 씨티테라스  레스토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기실 수 있어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데 전에 콘래드에 숙박하면서 봤을때는 아침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으니 조식 포함 조건으로 예약하신게 아니라면 아침겸 점심으로 여기서 드셔도 괜찮을거예요.

 

 

 

그리고 제가 수영장에서 음식먹는걸 계획했던 또 다른 이유가 하나 있었는데, 아빠가 요즘 문화센터에서 영어를 배우고 계세요. 그 수업에서 레스토랑에서 음식주문하는 방법, 음료 주문하는 방법등을 배우고 계셨던 시기라서 수영장에서 아빠가 메뉴 주문하는거 해보셨어요 ㅎㅎ

 

 

맥주 두잔 주문

 

 

향신료 그릇

 

 

아빠가 주문하신 메뉴는 국물있는 쌀국수, 고수가 많이 올려져 있어서 이건 빼놓고 드셨어요, 고수 못드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이야기 하셔야 할듯 싶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하와이안 버거였나? 아무튼 베이컨이랑 파인애플 들어있던 햄버거

 

 

이모는 메뉴 선택을 못하셔서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팟타이

 

 

그런데 저 햄버거는 이날 먹었던 메뉴보다 지난번 여행때 먹은

 

 

이 메뉴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맥주도 금방 미지근해짐, 맥주 드실 분들 얼음도 꼭 같이 주문하셔서 드세요. 이날 먹은 메뉴는 룸차지로 돌려놓아서 얼마 나온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단품메뉴는 300바트에서 600바트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다른날은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페페로니 피자랑 피나콜라다 주문했는데 알콜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이 메뉴는 조금 별로. 차라리 맥주 마실걸 그랬다고 후회했네요 ㅎㅎ 수영하고 낮잠자고 일어나서 배고파 주문했던 피자인데 꽤 맛있게 먹었어요. 이때는 저 혼자라서 다 못먹을거 같았는데 먹고 있으니 아빠도 수영장 내려오셔서 아빠도 간식으로 같이 드셨어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피자보다는 햄버거에 맥주가 나을거 같고 아이동반 가족으로 가신다면 피자 하나 시키셔서 나눠드셔도 괜찮은 양입니다.

 

방콕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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