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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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밤

 

 

이날은 굉장히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걸어다녔는데도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날인거 같아요.

 

 

 

아침에 프렌치 토스트에 카츠델리 샌드위치도 먹고,

밤에 이 할랄푸드 한판을 혼자 다 먹고 잤는데도

 

다음날 부터 폭풍코피... 진짜 코피 안멈춰서 슬펐지만

전날 까지 땡땡 부었던 몸이

 이 다음날을 기점으로 서서히 붓기가 빠지기 시작 ㅋㅋ 

 

 

 

킨키부츠 뮤지컬을 보고 약간의 시간이 남아 메이시스 백화점에 쇼핑을 갔었어요.

메이시스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거 사고..

그런데 메이시스에 있을때부터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기 시작.

여기서 우연히 일행을 만났는데 그분도 얼굴 너무 창백해 보인다고

얼른 숙소로 돌아가라고 하시고 ㅠㅠ 

 

그런데 저도 그 와중에 과자들을 또 사고..

 

무거운 짐을 이끌고 숙소인 타임스퀘어 쉐라톤 호텔로 걸어가다가 

 

 

 

 

 

모마가 보이자 불현듯 할랄 푸드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언가를 먹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먹으면 도움되겠지..하는 생각 !! 

 

 

예전 뉴욕 여행을 갔을때는 이 음식이 그렇게 유명한지 몰랐어요,

알았으면 진작 먹어볼걸

 

 

길거리에서 프렛즐이나 핫도그 등은 사먹어봤는데

 이번에 타임스퀘어 쉐라톤호텔에 숙박하면서 

 

 

 

몇몇분의 블로그 글을 보니 모마 근처에 있는

이 할랄푸드 트럭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힐튼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힐튼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으니 더 찾기 쉬우실거예요.

 

 

 

현대 미술관 모마 근처에 가시면

 이 노란색 트럭이 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갔던곳은 할랄 가이즈..

 

노란 티셔츠를 입으신 분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줄을 서서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제 앞에 계시던 대부분의 분들은

믹시 치킨앤 기로? 이로? 자이로?? 이런 메뉴 를 주문하시더군요

 

 

 

gyro 찾아보니 양고기를 말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앞에 주문하신 분들이 저걸 많이 하시고

 매운소스도 달라고 하시길래 저도 똑같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포장해 간다고 말하고 잠시 기다렸어요. 

 

 

 

가격은 6불 전후로 나오고 팁도 꼭 줘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뉴욕에서 이정도 금액이면 

 

정말 저렴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양도 많고 일단 두가지는 만족.


 

 

 

 

 

 

소스는 작은통에 따로 포장해 주는데요 

핫소스는 생각보다 너무너무 매워요.

 다른 분들은 그거 엄청 달라 그래서 가져가시던데

 

 저는 생각보다 못먹었어요.

 

 

 

일단 저렇게 밥위에 고기들이 있고 야채랑  또띠아 같은 밀가루 반죽이 있는데요

 

 

 

제가 찾은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저 또띠아 같은것이 반으로 갈라지더라구요

 

 

 

 

 

 

 

그 안에 제일아래 야채를 넣고 그리고 쌀을 넣고 고기를 넣은뒤 위에

 소스를 아주 조금 넣어서 

 

 

 

샌드위치 타코를 먹는것 처럼 먹는거였어요,

그렇게 먹으니 먹기도 간편하고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저거 하나에 양 적으신 여성 2분이 드실 수 있을거 같았는데

저는  혼자 다 먹었어요.

 

 

 

너무 힘들고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또 쇼핑하고 그러니깐

체력 소모가 엄청 크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잤음... 그러고 다음날 일어나니 코피 빵 ㅋㅋ

 

 

 

늦은시각까지 영업하고 있으니 뮤지컬보고 늦은밤

야식으로 드시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밤 9시 넘어서 사러 갔던건데 그 시각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고 

근처 힐튼호텔 앞에 앉아서 드시는 분들 많이 보았어요.

 

 

 

 

할랄푸드는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파는곳이 많지 않은것 같고, 뉴욕 여행하시는 분들은

기념삼아 한번쯤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 다시 뉴욕에 간다면 다시 한번 먹어볼 생각이예요~ 

 

 

 

싸고, 양많고 그리고 맛있는 할랄푸드! 

뉴욕에 가신다면 꼭 드시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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