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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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드디어 홍콩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홍콩공항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딤섬을 먹기 좋은곳이라 생각하는곳! 바로 크리스탈 제이드 ( Crystal Jade )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비행기를 타러 가기로 합니다.


제 경우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었는데, 미리 홍콩역에서 인타운체크인 ( 얼리체크인 )을 마친뒤 홍콩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한가지 주의하실 점을 남겨 놓습니다.


홍콩공항을 이용하는 제주항공의 경우 게이트가 매우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 항공사들의 게이트들에 비하면 500번대 게이트를 이용하는 제주항공은 트레인을 타고 이동, 그리고 버스를 타고 한번 더 이동해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예를들어서 1시 출발하는 제주항공이다..싶으면 인타운체크인을 마치셨다고 하더라도 공항에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홍콩공항의 경우 매우 넓고 처음 홍콩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게이트 찾아가는길이 그리 쉬운편이 아닙니다. 거기에 열차를 타고 게이트 이동의 경우 추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때문에 1시 비행기라는 가정아래 금방 도착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12시 30분 이런시간에 공항에 도착한다면 비행기를 놓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홍콩공항 크리스탈제이드는 입국층 AEL 티켓 구입할 수 있는 부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인원수 이야기 하면 좌석 안내해 주는데 예전과 달리 혼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이 생겼네요.

 

 

 

차값은 1인 8불씩 부과됩니다. 가면 갈수록 금액이 오르는거 같은데 원하지 않으시면 주지 말라고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제가 주문한건 탄탄면 ( 탄탄미엔 ) 그리고 샤오롱빠오, 혼자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정도 드시는게 가장 적당함 


 

 

탄탄미엔은 땅콩맛이 나는 매운국물의 국수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게 굉장히 호불호가 심합니다. 어떤분들은 매우 맛있다고 하시는데 어떤분들은 이걸 무슨맛으로 먹냐고 매우 느끼하다고 싫어하세요. 제 경우 컨디션에 따라 느껴지는게 다른데 어떤날은 매우 얼큰하고 맛있는데 어떤날은 너무 느끼해서 먹고 나면 속이 안좋더군요.  샤오롱빠오는 4개만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게 맛만보기 좋아요. 


 

또 다른 추천 메뉴로는 볶음밥 그리고 칠리새우가 있습니다. 혹시 두분 이상 방문하신다면 볶음밥과 칠리새우도 같이 주문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계산은 현금 옥토퍼스 신용카드 가능하며, 옥토퍼스에 돈 많이 남아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식사하시는것도 괜찮아요. 아! 그리고 예전에는 이 크리스탈제이드 옆이 허유산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다른 매장으로 바뀌었네요.  

 

 

혹시 홍콩 입국시 항공사가 다르기 때문에 만날 곳을 정하시는 분들은 맥도널드 혹은 크리스탈제이드를 지정해서 만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캐리어 작은사이즈는 가지고 들어가실 수 있지만 카트는 밖에 따로 보관하는 공간이 있으며 식사하시고 계산서 들고 나오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 자리에서 계산하는것도 가능 ) 그리고 포장도 가능해요.


샤오롱빠오랑 탄탄면을 먹고 다음으로 방문했던 가게는 맞은편에 있는 A1 베이커리에 가서 옥토퍼스에 남아있는 돈을 쓰고 옵니다. 여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파인애플번 같은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빵들을 구입하기 좋은 편이에요

 

가격표랑 무슨빵인지 다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종류 선택하셔서 고르시고,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하시면 끝!

이날은 돈까스 빵은 따로 챙겨서 기내에서 먹었고 다른빵은 한국으로 가져와서 다음날부터 아빠 엄마가 간식으로 드셨습니다.


탄탄면 먹고 빵도 사고 이제 제주항공 게이트로 이동... 홍콩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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