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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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크루즈여행, 아마 크루즈 여행의 완성은 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크루즈역시 호텔과 마찬가지로 성급이 나뉘어져 있고, 성급이 높은 5성급 6성급 크루즈에 승선할수록 수준높은 서비스와 식사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크루즈의 성급을 나누는 기준은 크루즈에 승선하는 승무원대 승객의 비율이 1대1에 가까울 수록 좋은 크루즈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배의 규모가 큰게 좋은게 아닌 얼마나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기준이라고 하네요.

15만톤 22만톤등의 대형크루즈는 즐길거리가 매우 다양하게 있어 신나는 크루즈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워낙 승선인원이 많아 레스토랑이나 특정 장소를 이용할때는 조금 복잡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3만톤 혹은 5만톤 규모의 소형 크루즈들은 비록 배는 작지만 소수인원들이 승선을 하기 때문에 휴양을 목적으로 휴식시간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고급 크루즈가 취향에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6성급 크루즈의 경우 발코니 혹은 스위트 객실이 대부분이며 (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룸이 매우 적음 ) 객실에 있는 미니바에 있는 주류와 음료들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몇몇 크루즈들은 팁과 기항지투어 비용들이 모두 크루즈비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한 크루즈 생활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이 많은만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180일정도의 기간동안 전세계를 도는 세계일주 상품들의 경우 선상팁만해도 약 1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상품들을 이용하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들어갑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경을 갔던 크루즈는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노티카호 였는데요, 3만톤의 소형크루즈이며 승객 600명에 승무원 400명정도의 비율로 승선가능한 크루즈로 구경갔을당시 약 20일정도 운항하는데 선탕팁 포함 1인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설명을 듣고 언제나 이런 크루즈를 타볼 수 있을까 ( 그때는 쉽투어라는 이름으로 인천항에 정박중인 크루즈를 크루즈 승객들이 한국 관광에 나선  구경만 갔던것 ) 상상을 했었습니다. 또한 2014년에 개보수를 해서 시설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이 쉽투어를 계기로 제가 크루즈에 관심을 갖고 여러 이벤트에도 응모하고 실제 승선했던적도 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좋은 크루즈는 아직 못타봤어요. ㅋㅋ

오늘은 제가 노티카호에 승선했을당시, 5층에 있는 그랜드 다이닝룸 ( Grand Dining Room )에서 즐긴 음식들을 보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크루즈는 메인시팅 세컨트시팅이라고 해서 약 2시간의 시간이 나뉘어 저녁식사 시간이 나뉘어 있는곳들도 있는데

이곳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식사 가능.

2명 혹은 4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부터 대형인원이 앉을 수 있는 좌석까지 다양하게 있는 편입니다.

이날 저희가 제공받은 식사메뉴였는데요, 메뉴판을 받아들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으깬감자와 함께 나오는 캐비어

송로버섯과 같이 나온 수플레

랍스터가 들어간 리조또

블랙앵거 비프 스테이크

초코렛부숑

로브스터와 트러플을 사용한 요리가 있었거든요 ( 실제 럭셔리크루즈들은 식사의 질도 일반 크루즈에 비하면 훨씬 높은 편입니다 )

이 식기를 찍은 이유는?

노티카호에서 사용하는 식기들은 모두 베르사체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식사도중 이 부분을 언급해 주시길래 설명 들을때 얼른 잊지 않으려고 접시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식전빵, 물론 원하시면 언제든지 더 드실 수 있습니다.  6성급 럭셔리크루즈들은 대부분 주류까지 포함인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인 크루즈에서는 주류는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드셔야 하거나 혹은 음료패키지등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날은  화이트 혹은 레드와인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레드와인으로 선택해서 마셨습니다.

식전메뉴로 나온 warm crushed baby potato with Caviar 입니다.

저는 이날 먹은 메뉴들중 이 메뉴가 가장 맛있었는데 특히 캐비어가 마음에 들어 빵에 발라가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와 이날 쉽투어 하신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고 하신 분들도 계셔서 역시 입맛은 정말로 다양하다고 다시한번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나온 메뉴는 polenta souffle with black truffle

폴렌타 수플레라는 이름이라 이게 무슨 메뉴인가 검색을 해 보니 폴렌타는 옥수수가루를 넣고 끓인 죽의 형태로 이탈리아 요리라고 합니다. 송로버섯 역시 흔히 먹기 힘든 식자재니 그냥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세번째 나온 메뉴는 risotto all' aragosta 

아라고스타가 무슨뜻일까 궁금했는데 이탈리아어로 바닷가재 그러니깐 로브스터라고 합니다. 이 메뉴부터 간이 조금 세져서 이런음식을 먹으려면 와인이나 맥주가 꼭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요리는

spiced tenderloin of black angus beef with vidalia onion&sun-dried tomato sauce

고기도 맛있었지만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 감자요리가 꽤 신기했습니다.

 

얇게 썬 감자를 조린건지 튀긴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쌓아서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었던데 다른 크루즈들은 아무래도 대형 조리이다보니 스테이크를 시켜도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서빙되기 힘든데 ㅎㅎ

마지막 디저트는

warm valrhona chocolate bouchon

valrhona는 프랑스의 초코렛브랜드라고 하는데요, 디저트를 줄때 커피 혹은 홍차를 마실건지 물어봅니다. 물론 이때 제공되는 기본 커피와 홍차는 무료이고 크루즈에 따라 다르지만 에스프레소 혹은 라떼종류의 커피들은 별도 비용이 부과됩니다.

 

크루즈 자유여행, 크루즈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저 역시 많은 크루즈를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차차 제가 경험한 크루즈에서의 경험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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