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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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마카오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마카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몇몇 국수요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국수를 꽤 좋아하는편이라 마카오 여행을 갈때마다 국수집들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국수들,  마카오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참고해 보세요!

 

1. 마카오 메트로파크 호텔 근처에 있는 쑤안라펀 가게

쏸라펀 ( 쑤안라펀 ) ! 매콤하고 신맛을 가진 중국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마카오 세나도광장 근처 메트로파크 호텔 옆에 있는 이 쑤안라펀 가게는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언제든 방문이 편리하고, 아주 매운맛 때문에  마카오 음식들이 입에 맞지 않으신다면 얼큰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은곳! 다만 자리가 아주 좁기 때문에 무조건 합석필수 ( 진짜 작은 가게 ) 그리고 의사소통이 잘 통하지 않아 가급적 다른분들이 드신 사진을 캡쳐해 가서 주문하시는게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마카오 쑤안라펀' 이라고 검색하시면 거의 이 가게의 후기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분들이 드신 사진들중에 마음에 드는 메뉴 캡쳐하신 뒤 그 메뉴 주문하시는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먹었던 메뉴는 저 위에 있는 大 쓰여있는 메뉴라서 엄청나게 매웠어요 ( 먹는 내내 기침을 했음 ) 그러니깐 너무 매운거 아니였음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中으로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 엽떡 등도 안맵다 하시는 분들은 大도 괜찮음 )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스타월드 호텔 및 윈 호텔에서 이 가게 찾아가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쑤안라펀 사진을 클릭해 주시면 다른글로 연결됩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고기, 팽이버섯 그리고 두부랑 콩나물이 들어간 메뉴였고 가격은 73원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

2.마카오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 코너에서 추천하는 식당, 룩케이 ( 룩께이, 六記粥麵  Luk Kee Noodle )

주소는  沙梨頭沙梨頭仁慕巷1號D地舖   三盏灯沙梨头仁慕巷1号  

 

300불 미만의 가볼만한 식당을 소개하는 빕구르망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당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저녁시간에만 운영을 하는 마카오 로컬 맛집중 하나입니다.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하고, 관광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의사소통이 잘 안통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새우알비빔면과 게가 들어가 있는 게살스프 ( 게살죽 )이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위 사진을 누르시면 방문당시의 후기글로 연결됩니다>

약 50분정도 기다리다 겨우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의사소통의 실패로 결국 가게에서 먹는것을 포기하고 포장해 와서 호텔 방에서 먹었던 새우알 비빔면 ( 포장용기 2불, 새우알비빔면은 38불 총 40불 지불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1 비율로 사용가능 )  

마카오에서 맛볼 수 있는 새우알이 들어간 국수 요리가 궁금하신분들은 한번쯤 방문을 고려해 보세요. 다만 위에도 언급했지만 영업시간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낮시간에 새우알 비빔면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세나도광장의 윙치케이,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상기면가 ( LOJA SOPA DA FITA CHEONG KEI )를 방문하셔도 괜찮습니다. 상기면가 역시 미슐랭가이드 마카오편의 빕구르망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새우알 비빔면의 경우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음식입니다. 저는 매우 맛있게 먹었지만 생각보다 뻑뻑하고 별로라는 평들도 있으니 다른분의 후기들도 참고해 보세요.

 

3.남핑카페 근처에 있는 쌀국수 가게인 榮暉咖啡美食  ( Wing Fei )

박미선씨가 원나잇푸드트립 마카오편에서 소개한 남핑카페 근처에 위치한 가게인 Wing Fei , 제가 먹고 돌아온 메뉴는 쌀국수 였는데 사실 이곳은 현지분들에게 차찬텡 가게로 유명한곳이라고 합니다. 곱창이 들어간 국수등도 맛있다고 하니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세요.

이곳역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제 경우 제가 원하는 모양과 다른 쌀국수가 나왔으나 생각보다 맛있어서 그냥 먹었던 경험이 ㅎㅎ ( 가격은 28불, 마카오달러 기준이며 홍콩달러 1대1 비율로 사용 가능합니다 )

4.마카오 샌즈호텔 근처의 신무이 굴국수!

 

관음상 ( MGM호텔 근처 )에 있던 무이국수가 없어진 ( 없어졌다는말도. 개경주장 근처로 이전했다는 말도 있는데 어떤게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탓으로 이제 세나도광장 근처에서 굴국수를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스타월드 호텔 혹은 샌즈호텔 ( 저 두 호텔의 가운데 위치에 있습니다 ) 근처에 있는 이 신무이 굴국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동대문 이라는 한식당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그곳을 찾아가시면 되고,  택시를 타고 가실 분들은

新武二廣潮福粉麵食館  宋玉生廣場(皇朝)布魯塞爾街45號 이 주소를 참고해 주세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 무렵이니 너무 늦은시간에는 찾아가지 마세요. 그리고 합석은 필수 이곳에는 아쉽게도 한국어 메뉴판은 없습니다.

저는 굴국수에 피쉬볼 추가해서 38불 지불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 1비율로 사용가능 )  굴국수를 기본으로 추가 고명을 넣어 드시는것을 추천하며 할라피뇨가 있는데 그거 넣어서 드셔보세요. 훨씬 맛있어 집니다.

 

5.타이파빌리지 화성공원 근처에 있는 신무이 국수집입니다. ( 이곳 역시 신무이 굴국수 이름으로 유명한곳 )

택시를 타고 찾아가실 분들은 아래의 주소와

新武二廣潮福粉麵食館      花城區哥英布拉街149號

사진을 같이 택시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바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 7시부터 영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른아침을 드실곳을 찾으신다면 꽤 좋은 곳입니다. 앞서 소개한 신무이 처럼 굴국수가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곳이며 타이파 노바시티 근처에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 및 메뉴판에 한국어로 각 메뉴가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소개한 곳들 중 가장 메뉴 주문하기가 쉬운 곳입니다.  

이날은 28불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 1비율로 사용가능 ) 짜리 굴국수를 주문해서 먹었고, 가끔 피쉬볼 추가해서 먹습니다.

닭날개 튀김과 돼지고기튀김 ( 우리나라 돈까스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 유명해서 그 메뉴들도 권해주시기는 하는데 이건 취향껏 주문하시면 됩니다.

숙주의 경우 추가 주문 ( 비용 별도 ) 되기 때문에 두분 혹은 세분이 가신다면 숙주 추가하셔서 더 넣어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혼자 갈때는 양이 너무 많아져서 굴국수만 먹는편이에요.

가족여행 갔을때는 이렇게 포장을 해서 숙소로 돌아와 숙소에서 먹었던적도 있고, 아빠와 갔을 때는 산책겸 타이파빌리지까지 걸어가서 국수 먹고 다시 소화시킬겸 걸어왔던적도 있습니다. 코타이지역의 베네시안, 콘래드, 쉐라톤, 홀리데이인 기준 약 20분에서 30분 ( 걷는 속도 및 출발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름 ) 걸리기 때문에 그리 덥지 않은 계절에는 걷는것도 괜찮으나 여름시기 한낮에는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걸어가는것은 비추천 합니다.  

 

6.콘래드호텔 라운지에서 먹었던 완탕면

이건 마카오 콘래드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제 정보인데요. 힐튼티어 다이아몬드가 있으시다면 라운지 이용이 제공됩니다 이때 아침을 드시러 가시면  딤섬과 완탕면이 제공이 되는데 이때 나오는 완탕면이 꽤 맛있는 편입니다.

저도 이 완탕면은 꼭 먹고 옵니다. 아쉽게도 콘래드 마카오 호텔은 티어가 없을경우, 스위트룸 예약하더라도 라운지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 호텔에 직접 메일보내 확인한 내용 )   티어 없으신데 라운지 이용 때문에 스위트룸 객실 예약하실 분들은 라운지 이용 가능 여부 꼭 확인하시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7. 마카오 세나도광장의 윙치케이

아마도 세나도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가 무얼까 싶으시다면, 많은분들이 윙치케이라고 답하실것 같아요.  완탕면으로 매우 유명한 가게로 언제가든 사람이 북적이고 대기는 필수인 가게중 하나입니다. 에그누들을 맛보실 수 있는 가게인데 제가 처음 갔던 당시만해도 이  완탕면 하나에 21불로 매우 저렴했는데 현재 40불인가 48불로 가격이 올랐어요.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마카오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기념삼아라도 ( 맛은 매우 호불호가 갈림 ) 방문해 보시는것도 좋을거예요.

솔직히 저는 이제 윙치케이 말고도 다른곳들의 완탕면도 먹어보고 싶어 윙치케이는 안가고 있지만 저 역시 첫 마카오 여행때  방문을  1순위로 고려했던 가게중 하나입니다. 세나도광장 초입부근에 있으며 찾아가기도 쉬운편.

 

8. 그랜드리스보아 호텔 내에 있는 누들앤콘지

이곳 역시 마카오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랜드리스보아 호텔내부에 있으면서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 찾아가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고 콘지와 국수 종류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동반해서 가실 분들은 카지노구역으로 들어가시면 안되니깐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초이쌈이랑 완탕이 들어간 에그누들을 먹었는데 아침일찍 아침을 먹기 좋아서 예전에 세나도광장 근처 숙소에 머물때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9. 샌즈 코타이 센트럴 ( 코타이스트립 )에 있는 푸드코트 koufu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갔었지만 오전 8시부터 운영이 되기 때문에 콘래드, 홀리데이인 코타이, 쉐라톤 호텔에 숙박하시면서 조식포함이 아니라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이 푸드코트를 고려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그곳에서 먹었던 45불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1 비율로 사용가능 ) 짜리 완탕면 입니다.

포장해서 객실에 와서 먹었는데 매운소스까지 넣어서 먹으니 속이 빵 뚫리는 기분이여서 꽤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습니다.

완탕면부터 쑤안라펀까지 마카오의 다양한 국수들 어떠신가요? 마카오 여행을 가신다면 취향에 따라 맛있는 국수요리 한끼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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