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정보수정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편에 나온 홍콩 솥밥 ( 뽀자이판, 뽀짜이판 )
가게는 바로 이 글에 나오는 힝키!! 가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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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자이판 ( 煲仔饭 - Claypot )
홍콩사람들이 겨울철에 주로 즐겨 먹는 요리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돌솥밥과 비슷한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추장과 나물은 없지만 솥에 지은 밥으로 해산물이나 고기 와 야채등을 넣고 지은 밥 요리예요. 지난번 홍콩여행 당시, 셩완에 위치한 솥밥의 가게에서 이 메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여행에서도 뽀자이판 가게 몇 곳을 알아 갔습니다.
하나는 야마테이역 근처에 있는 힝키 - Hing Kee Claypot Rice 하나는 사이잉푼역 베스트웨스턴하버뷰 호텔 근처에 있는 콴키 ( 곤기 레스토랑 ) 이었는데 콴기는 점심시간에는 솥밥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국 못 먹었고 이번에는 힝키만 방문할 수 있었어요.
이곳역시 영업이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점심이 아닌 저녁시간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의사 소통이 잘 통하지 않을것을 대비해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그래야 손님이 조금 적어서 의사소통을 천천히 하거나 못해도 괜찮거든요.. 일단 앉아서 둘러보는데 메뉴 주문을 못하겠어서 영어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솥밥 메뉴들은 주로 50불 홍콩달러 전후의 가격입니다.
저는 위 사진에 있는 메뉴중 하나인 beef & spareribs with rice pot 선택했습니다. 다른 메뉴들의 가격표 참고하세요.
소스통 및 물통
제 앞에서 식사중이신 다른분이 이 굴전까지 함께 주문해서 드시던데, 저도 이걸 먹어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였지만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 결국 포기, 이 메뉴도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드디어 나온 제가 주문한 메뉴! 계산은 선불이니 미리 지불하셔야 합니다.
뚜껑 열때 뜨거우니 조심히 여세요~
돼지갈비와 소고기가 들어간 솥밥
취향에 따라 이렇게 간장소스를 붓고 다시 뚜껑을 닫아 살짝 더 뜸을 들여 드셔도 되고
저는 그냥 먹었지만..
아까 보여드린 소스통에 있는 매운소스를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가 훨씬 맛있어서 다음에 간다면 돼지갈비만 들어가 있는 메뉴가 있다면 그걸 선택하고 아니라면 이 메뉴와 야채 메뉴를 하나 더 추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정도 먹었을때 배가 불러서 이걸 그냥 다 먹고 갈까, 아니면 포장해 갈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아주머니께 이거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포장용기 가져와서 포장해 주심, 포장값은 1불 추가됩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싸 주시는데 제가 손짓을 하고 저 빨간소스를 마구 뿌려 가니깐 막 웃으심 ㅋㅋ ( 소스 원하신다면 추가로 뿌려 가세요 )
홍콩 여행을 하시다가 음식이 남는다면! 포장을 요청하세요.
이렇게 포장해 온 음식은 나중에 숙소에서 불닭볶음면과 함께 두번째 저녁으로 ㅎㅎ
그럼 이제 야마테이역에서 찾아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C출구로 나오신다음
나와서 역을 등지고 11시 방향을 보시면 타이음식 파는 가게가 있고, 그 가게 옆으로 골목길로 하나 있는데
이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제가 분홍 화살표 체크해 놓으신게 보이실거예요.
그럼 이렇게 Hing Kee 레스토랑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근방에 똑같은 이름을 가진 식당들이 있는데 다 같은 가게이니 이곳에
사람이 너무 많다면 다른 지점으로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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