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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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오늘은 청차우섬에서 제가 1박을 하면서 들렸던 디저트카페 두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녁 산책을 나섰다가 어느 골목에서 발견해 들어갔던 과일쥬스 가게 - 각종 과일 및 야채들을 이용해 쥬스와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밖에 놓여있던 메뉴판을 뒤적이다가 망고관련 디저트들도 있길래 먹어보려고 들어갔어요.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주인 아주머니가 벽면을 가르키며 뭐라고 설명을 하시는데, 아마도 저녁시간에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들인것 같았습니다. 저는 메뉴판에 있던 망고사고 사진을 보여드리고 이거 먹으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제가 먹은것은 32불짜리 mango sago - 망고사고 디저트 입니다. sago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야자나무에서 나오는 하얀전분을 우유와 섞어서 만든 디저트라고 나오는데, 코코넛이나 망고와 함께 먹는 약간 개구리알 처럼 생긴 음식입니다. 홍콩의 허유산이나 허유산디저트 같은 망고 디저트 관련 전문점을 방문하시면 이 사고를 이용해 만든 디저트 음식들을 맛보실 수 있어요. 사실 다른곳에서 먹었을때는 아주 적은 소량만 들어있어서 꽤 맛있게 먹었는데 이날 나온 양은 너무 많아서 먹다가 포기.

망고 자체는 맛있었지만 32불은 비싸다는 생각. 망고양은 저만큼에 사고양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가격을 20불만 받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건 제 욕심이겠죠? ㅎㅎ

 

다음날 갔던곳은 청차우섬 페리터미널 근처에 있던 작은 카페 Cafe Rainbow 입니다,

이곳은 청차우섬 페리터미널에서 나와 맥도널드 있는 방향쪽으로 조금만 걷다 보면 바로 찾으실 수 있는 곳으로, 전날 해가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야외 테이블에서 차를 드시던 외국인들의 모습이 여유있고 좋아보여서 다음날 다시 방문했던 장소입니다.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그리고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청차우섬의 작은 상점가들은 화장실이 살짝 애매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카페는 매장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와플 하나를 주문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이렇게 엽서를 써서 장식해 놓고 가신 분들이 많아

저도 엽서한장 써 놓고 돌아왔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초코와플이었는데,  가격은 45 홍콩달러 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메뉴판은 자리로 가져다 주고, 그거 보고 카운터 가서 주문 그리고 선불입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식은 가져다 주십니다.  올데이 블랙퍼스트라고 해서 80불 정도의 가격으로 빵이랑 감자 계란등의 구성으로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고, 제가먹은 와플 및 팬케이크나 파르페등의 디저트도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청차우섬 관광을 하시다가 너무 덥고 힘들어서 잠깐 차한잔 드시면서 쉴 곳을 찾으신다면 이런 작은 카페등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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