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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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부터 얼마전까지  다양한 바베큐파티

 

아마 코스트코 제품들중 몇가지를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집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 몇가지 제품들의 장단점을 알려드릴겸

몇달간 바베큐 했던 사진들을 보여드려요. 일단 저희집은 아주아주 시골에 위치하고 있고, 공간이 넓은편이라 예전부터 바베큐를 자주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바베큐를 했었고  몇년전 코스트코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빠가 마스터빌트 그릴을 볼때마다 매우 사고

싶어하셨음, 그치만 가격도 20만원이 넘어 비싸기도 하고 집에 실고 오는게 부담스럽기도 해서 갈때마다 고민하다 ( 거의 1년정도 고민한듯 )

작년에 동생이 직장사람들이랑 놀러온다고 해서 아빠가 큰마음 먹고 구입!! 그 뒤로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사촌들이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저희집으로 놀러오고 있는데 올해는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로 오고 있음.

작년에 시도했다 실패했던 비어캔치킨, 제 이야기를 들은 같이 휘트니스 다니던 분이 이 비어캔치킨 전용용기 있다고 빌려주셔서 다시 시도를 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이때도 엄청 실패를 했어요. 극 이유는

이때 집에 숯이 없어서 참나무를 장작으로 사용했거든요.. 처음에는 잘 되었지만

어느순간 불이 확 올랐는지 폭립은 이렇게 숯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치킨도 살이 홀랑 타버림.. 그 뒤로 가급적 숯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

이걸 계기로 코스트코 차콜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기 시작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테이블 ( 코스트코 라이프타임 접이식 테이블 )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조카들이 자주오고 하다보니

이것도 추가 구입

이렇게 생긴 테이블인데 이거에 맞게 의자까지 있어서 같이 구입했어요.

그런데 이건 균형을 잘 잡고 앉아야 하는게 몇달간은 잘 사용했는데 얼마전에 잘 안펴졌는지 앉다가 주저앉고

그대로 다리부분의 철이 휘어버렸어요. 그래서 한개가 제대로 잘 안접힘 ㅠㅠ

성인 6명 정도 앉을 수 있고  양 옆으로 있어서 바베큐 할때 편하게 사용중이에요.

 

이걸 산 기념으로 또 사촌들 놀러오라고 연락해서

이날은 소세지와 닭고기 부터 시작

닭고기와 폭립 그리고 목살, 야채그릴은 생각보다 유용한데 야채들 굽고 거기에 소세지 까지 저렇게 짤라서 구우면 훨씬 편해요.

닭고기는 우유에 재워서 비린맛을 조금 없애고 거기에 갈릭솔트만 조금 뿌려서 구운것.

이게 제일 인기가 높아요.

폭립과 소세지 그리고 야채구이

이렇게 바베큐 하는날은 거의 반나절은 먹는데 이렇게 중간 케이크랑 커피같은거 먹으면  더 좋음 ㅎㅎ

 

아래는 사촌들이 아닌 이모 이모부들 집에 놀러오셨을때 했던 바베큐

전에 했던 폭립이 인기가 좋아서 이날도 폭립을 했는데 역시나 인기가 높았어요, 그래서 이 뒤로

바베큐를 할때는 주요 메뉴가 폭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그릴위에 폭립을 올리고 뚜껑을 닫고 어느정도 익혀요

그런다음 폭립을 반으로 잘라서 조금 더 익히고 마무리로 하나하나 쪼개서 익히면 엄청 맛있습니다. 물론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인기 높은 메뉴라서 이제 자주하고 있어요.

이날 준비한건 야채및 소세지 닭고기 

사촌들이 서울에서 오기 때문에 주로 12시 넘어서 와요, 그래서 기다리다 배고플때는 이렇게 먼저 혼자 바베큐를 할때도 있습니다.

옥수수는 편의점에서 사는거 구입해 봤는데 ( 초당옥수수 ) 이미 익혀져 있고 단맛이 강해서 곁들이로 하기 괜찮아요.

그리고 가장 쉬운건 소세지와 소고기 특히 소세지의 경우 4번 정도만 뒤집어서 잘 구워주면 금방 익기 때문에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소세지 야채 소고기를 한다음, 이걸 먹는 동안 폭립을 구우면 순서가 딱 좋음

 

 마무리는 체리로

 

방콕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사테소스를 사왔어요. 그거 이용해서 만들었던 닭고기 요리도 인기가 높았는데

사실 카레 가루로 닭고기를 재워서 구워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송이버섯, 파프리카 그리고 오징어와 닭봉과 닭날개

오징어의 경우 계속 구웠더니 약간 반건조 오징어 처럼 되어서 맛있다고 했어요.

오징어도 인기가 높았던 메뉴중 하나였는데  초고추장 양념을 해서 구워도 맛있고 그냥 구워도 괜찮았어요.

고등어의 경우 이건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계속 실패중..

 

마지막 최근 바베큐 사진

닭봉이랑 날개 하기 귀찮아서 이날은 안심을 사다가 꼬치로 만들었는데요, 생각보다 굽기가 귀찮았어요. 다시 닭봉이랑 날개로 돌아가야겠음

사실 닭고기의 경우 수시로 뒤집어 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이게 잘 익히면 촉촉하고 맛있어서 맥주 안주로 참 좋은데

이날 먹었던 닭꼬치는 너무 딱딱하게 구워져서 실패였음.

바베큐의 좋은점은 집 냉장고에 있던 아무 재료나 구워도 다 맛있다는 점

이날도 냉장고에 있던 삼겹살도 같이 구웠어요.

야채의 경우 저는 양송이, 파프리카, 가지, 양파등을 이용하는데 거기 옥수수나 아스파라거스를 구워도 맛있어요.

그리고 이거 먹고 디저트로 달달한 파인애플을 먹는게 또 별미라서,  바베큐 재료 준비하실 분들은 파인애플도 고려해 보세요.

이제 여름이 되니깐 아예 사촌언니가 집에 코스트코에서 수영장까지 사다가 놓았어요.

언니오빠들 이야기가 어차피 수영장 가도 돈 들어서,  그돈으로 고기 사들고 여기 오는게 더 편하다고 ㅎㅎ

코스트코 수영장의 경우 바람넣는 기계 까지 있어야 조금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물놀이 하고 남은 물은 다시 밭에 물 주면 되니깐

괜찮은것 같아요.

시골집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아이 있으시면 이거 놓고 물놀이 하셔도 유용할것 같아요

아! 그리고 사진으로는 없지만 결국 차콜도 구입했습니다. 일단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확실히 차콜로 하니깐

 조금 더 편한기는 하네요. 다른분들의 후기도 차콜 기준으로 음식하는 방법 설명해 놓으신 분들도 많아서...

가을이 되면 전어와 새우도 구워봐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때는 다른 메뉴의 후기로 다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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