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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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오늘은 마카오 국경 근처에 위치한 크라운플라자 호텔 ( 澳门皇冠假日酒店  Crowne Plaza Macau ) 

호텔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이 호텔은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치명적인 단점이 한가지 있어요. 바로 접근성 입니다.

마카오 국경 부근에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혹은 세나도광장에서의 이동이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이 이유 때문에 이 호텔이 생겼을때부터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포기. 항상 이 과정을 거치다가 이번에 드디어 큰 마음 먹고 숙박해 보았어요.

이 호텔은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1.카지노가 없는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

2.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

3.실내수영장을 찾으시는 분들 ( 다만 실내수영장 부분은 이곳보다는 알티라호텔이 조금 더 좋습니다 )


일단! 마카오에는 크라운 호텔이 이곳말고도 있습니다. 시티오브드림에 있는 크라운 호텔과 이곳은 다른 곳입니다. 자신이 예약한 호텔이 시티오브드림에 있는 크라운 호텔인지, 혹은 크라운 플라자 ( 크라운 프라자 호텔 ) 인지 꼭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둘째 공항에서 이동하실 분들은 아직까지는 ( 2017년 12월 기준 )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없습니다.

호텔에 픽업서비스 요청 ( 1인 345 마카오달러 - 요금 변동 가능성 있음 )  혹은 택시나 마카오 공항에서 AP1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 이 부분은 추후에 다른글로 자세하게 설명 )

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호텔까지 오는 셔틀역시 없으며 마카오 페리 터미널 기준 소피텔 그랜드 엠퍼럴 호텔 셔틀버스 타는 방향으로 와서 근처 아무 직원이나 붙잡고 이야기 하면  서있으라고 줄을 하나 알려줍니다. 거기 서 계시다가 

이 호텔 셔틀버스가 오면 알려줍니다.   몇몇 호텔들의 경우 간판이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 타는곳이 어딘가 헷갈리실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주변 타 호텔 직원들에게 적극 물어보도록 하세요

 

호텔 로비 

호텔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 시도하는데 아직 방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3시 넘어서 다시 오라고 하셔서 짐부터 보관하고 버스를 타고  세나도 광장 근처에 있는 식당을 갔다 왔습니다.

이때 다녀온 세나도광장 근처의 저렴한 로컬식당 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673 참고 ( 이 글을 보시면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세나도광장까지 가는 방법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관광 조금 더 하다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제가 예약한 방 준비가 안 되었다고..  금연룸이 없다고 흡연룸을 사용하면,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있고, 대신 뷰가 더 좋다고...  그럼 흡연룸 쓰는 조건으로 레이트체크아웃 해달라고 해서, 흡연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냄새는 그리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입니다. 디파짓은 1박에 1000 마카오 달러 현금 혹은 카드로 가능합니다. 객실을 가 보니 가장 끝에 있던 방인던데 솔직히 씨뷰라고 하지만 막 멋진 경치가 보이고 그런건 아니예요.

객실 바닥은 - 카페트

이 호텔의 경우 미니바가 자동체크되는 방식입니다. 음료를 빼면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져 있는 음료 건들이지 마세요.

대신 고객들이 가져온 음료를 넣을 수있는 공간이 저렇게 오른쪽 상단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무료 티백

옷장

욕실에 무료 생수 2병 있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부스

어매니티는 1회용 칫솔 치약 샴프 및 컨디셔너 까지 다 따로 있습니다. 보르게세라는 브랜드였는데 질이 괜찮아서

저는 비누 남은 1개 가져와서 집에서도 사용중 ㅋㅋ

욕조 옆에도 이렇게 문이 따로 있어서 열었다 닫았다 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220볼트 바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와이파이 역시 잘 터집니다.

제 객실에서 보이는 모습 ( 아마 바다 맞은편이 중국인가 그럴거예요. ) 이 모습 때문에 sea view 인데, 사실 돈 추가해서 굳이 씨뷰 하지 않아도 될거 같음.

아침 포함이 아니신 분들은 객실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판인데

여기 조식식당이 너무 괜찮아서..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도 조식불포함이랑 포함 조건이 큰 차이가 안난다면

추가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추후 설명 예정 )

호텔의 셔틀버스는 아쉽게도 마카오페리터미널 - 크라운프라자 호텔 이 구간만 운행중이에요.

그래서 공항 및 타이파페리터미널에서 호텔로 오실 분들은 택시 혹은 버스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호텔로 오는 일반 버스를 타고 후기를 써 놓으려고 했었는데 동선이 맞지 않아서 샌즈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바가지 없었고 타자마자 알아서 미터 딱 켜주시고 마카오 40달러 나왔습니다. 그러니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호텔까지 가실 분들도 40원 근처 나온다고 예상하시면 될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마카오 택시 바가지를 걱정하시는데, 분명 바가지를 씌우는 분들도 계신게 사실입니다.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마카오 공항에서 반도쪽에 있는 호텔들은 어느정도 금액이 나오는 거리이기 때문에 그리 큰 사기를 당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기사가 200불 300불을 말한다면 이건 분명 과도한 요금이에요.

미터기를 키시면 100불에서 150불 사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혹시 미터기로 100불 전후로 나온 금액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공항에서 나올때, 그리고 트렁크에 짐을 실을때 비용이 부과되며

이 부분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미터기에서 나온금액에 저 추가요금 부분을 더하면 됩니다.

  

위의 두 사진은 크라운플라자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가면 있는 버스정류장 인데요, 마카오 공항에서 이 호텔로 오실 분들은 AP1번 버스를 탑승하신 뒤 정류장 명 The Residencia Macau - 君悅灣  에서 하차해서  뒷쪽을 보시면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

다만!!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 경우 탑승하는 버스정류장은 이곳이 아닙니다. ( 그곳역시 추후에 알려드릴 예정 )

호텔 2층 조식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에서 저 노란 스마일 표시가 바로 위에서 언급한

AP1번 하차 정거장 입니다. 호텔에서 매우 가까우니 낮 시간에 마카오공항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AP1번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이 호텔의 가격은 12만원에서 15만원선을 예상하시면 되는데  만약 이곳과 알티라 호텔이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다면 알티라호텔을 선택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버뷰 호텔과 크라운플라자 호텔이 비슷한 금액이라면 위치 및 관광지와의 동선 은 하버뷰 호텔이 나으나, 호텔 시설 및 직원의 친절도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 월등합니다.

타이파의 하드락 홀리데이인 쉐라톤이 비슷한 금액이라면 관광지와의 동선, 셔틀버스 그리고 야외수영장이 중요하시다면 앞에 언급한 호텔들, 호텔 객실과 조식이 중요하시다면 크라운플라자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 다만 교통불편 감수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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