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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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방콕 자유여행! 지난 방콕여행에서 나름 엄선해서 다녀온 제가 좋아하는 방콕 국수집들! 세곳은 이제 너무나도 유명한곳이고

그중 두곳은 2018 미슐랭가이드 방콕편의 빕구르망에 선정된!!! 네곳의 국수집 소개~ 지금 시작합니다.

참고로 저는 국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나가 마음에 들면 계속 그것만 먹는 타입이라는걸 미리 알려드려요.  

 

1. 칫롬 똠얌국수 ( 칫롬역 빅씨마트 근처에서 노점으로 운영되었던 가게인데 지금은 프라남마켓

 근처 빠투남 선착장 앞으로 이전 )

룽르엉과 더불에 제가 현재 가장 좋아하고 있는 똠얌국수 가게입니다.  룽르엉에 비하면 아직은 저렴한 가격 ( 한그릇에 40바트 ) 메뉴판이 잘 갖춰있어 손으로 콕 찝어 주문가능

아직까지는!! 한국분들에게 널리 알려진 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숨겨진 방콕맛집을 찾고 싶은 분들께 딱인곳입니다.

칫롬똠얌국수 혹은 칫롬똠양국수로 알려진 곳으로 아직까지 후기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똠얌국물 맛이 참 좋음.

한가지 단점은! 찾아가기가 매우 애매하고, 가까운 지상철역이 칫롬역인데 칫롬역 기준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면 종류는 얇은면 굵은면등으로 선택가능한데 피쉬볼 ( 어묵 ) 그리고 약간의 돼지고기 등이 들어가 있는 똠얌국수 입니다. 이 근방에 방콕 맛집이 몇곳 더 있습니다. 빠투남 선착장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이 똠얌국수 가게와 빅씨마트가 있다면 오른쪽 방향으로는

고양 까오만카이 ( 고앙 카오만카이 - Go Ang Khao Mun Kai ) 와 초록색깔의 카오만카이  가게가 나오는데 그 두곳 모두 유명합니다.

참고로 분홍색의 카오만까이 가게가 이번에 2018년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코너에 소개됨.  그리고 그 가게 옆으로 계란면으로 유명한 사왕누들이 있으니 이근방 맛집투어 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언급한 가게들을 고려해 보세요.

매장은 생각보다 작고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빅씨마트 혹은 근처에 미스터핏 마사지 가게가 있으니 그곳을 엮어 들려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2. 방콕에서 팟타이 하면 어디? 명불허전 팁싸마이 Thipsamai Phad Thai

아마도 방콕을 여행갔다온 분들에게 방콕에서 팟타이 가게 하나를 추천해줘!! 하면 이곳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올거예요. 바로 팁싸마이 !! 얼마전 TVN의 여행프로그램인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곳인데, 팟타이로 방콕내에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이 저녁부터 시작되고 찾아가기 애매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최근에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것 같던데

이곳 역시 2018년 미슐랭가이드 방콕편 빕구르망 코너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관련정보: https://guide.michelin.com/th/en/bangkok/thipsamai-phad-thai-pratuphee/restaurant 

팟타이 만큼이나 유명한 이가게의 대표적 메뉴 오렌지 쥬스 - 싯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그날그날 가격이 달라요.

큰통기준 약 150바트에서 180바트 사이

사실 계란이 씌워진 메뉴나 ( 오믈렛 팟타이 ) 새우 들어간 팟타이도 유명하지만 저는 이 가게의 가장 기본 팟타이를 주로 먹는 편이에요.

기본팟타이는 60바트, 그리고 2층 3층 좌석의 경우 음식이 너무너무 늦게 나옵니다. 저도 이날 1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겨우 팟타이 받아서 먹었는데

최근에 기다림이 더 심해져서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없다는 평가를 보기도 했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갈 것 같으면 에어컨 안나오는 좌석에 앉으시거나 혹은 포장을 해서 바로 택시타고 숙소로 가서 드시도록 하세요. 그게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서 바로 들어가는것도 좋음.

 

3.오리국수 가게 쁘라짝 ( 프라짝 - Prachak )

지난번 여행때 너무 맛나게 먹었던 오리국수 가게 쁘라짝! 잠깐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져서 이곳 국수를 다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소스통에 있는 저 고추삭힌것과 고춧가루 양념은 꼭 넣어드세요!

계란면에 국물없고 고명은 오리고기! 번호 550번 가격은 50바트

위에서 이야기한 소스 두개를 더 넣어서 비벼 드셔보세요!

방콕의 국수집들이 좋은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딱 적당한 양!  그래서 이곳 저곳 가서 한그릇씩 먹어보기 딱 좋아요.

 

4. 프롬퐁역 룽르엉 ( 룽르앙 혹은 렁렝 Guay Tiew Moo Rung Rueang )

2018 미슐랭가이드 방콕편 빕구르망 선정!! 프롬퐁역의 룽르엉

관련정보 https://guide.michelin.com/th/en/bangkok/guay-tiew-moo-rung-rueang/restaurant 

오늘 소개한 네곳의 가게들중 제가 제일 많이 갔던 곳입니다 ( 10번 넘게 감 ㅋㅋㅋ ) 방콕여행을 할때마다 프롬퐁역에 숙박하는 이유는 바로 이 룽르엉 때문일 정도예요. 처음 갔을때보다 가격이 살짝 올라 슬프지만 그래도 맛은 항상 끝내줍니다.

얼음 가득 넣은 콜라

워낙 장사가 잘되는 집이다 보니 각 재료가 매우 신선합니다. 간이랑 염통 이런 부속물의 상태가 매우 좋아요 ( 이런거 좋아하는 친구 평 )

양이 적게 나오는곳이기 때문에 혼자 가시더라도 3가지 다 드시는거 추천 ( 스몰사이즈로 클리어숩누들, 똠얌누들 그리고 똠얌드라이누들 )

개인적으로 글라스누들이라고 되어있는 면은 살짝 비추천 ( 저는 별로였음 ) 굵은면 혹은 중간면의 쌀국수를 선택해서 드시는게 좋아요,계란면의 바미누들도 독특한 맛이라  일반 쌀국수 + 계란면의 조합으로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계란면을 선택하신다면 똠얌드라이누들로 결정하도록 하세요 비벼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굵은 쌀국수면은 후르륵 넘기는 맛이 좋습니다. 저는 국물있는 똠얌국수를 선호하는편이라 이거 큰 사이즈 그리고 똠얌드라이누들 주문해서 고춧가루랑 고추삭힌거 국물 더 넣어서 비벼먹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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