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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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지난번 홍콩여행에서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라는 부제로 커피를 드실 수 있는곳 3곳을 소개했습니다 ( 사이잉푼 noc coffee, 사이잉푼과 해피밸리 feather&bone 그리고 일리에스프레소 )  처음 소개해 드렸을때 후기가 거의 없던  feather&bone (  feather and bone )은 어느덧 후기가 꽤 늘었네요. 앞으로 홍콩 여행을 갈때마다 호텔 근처의 작은 커피가게 한두곳을 들려보고 후기를 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는 계속 이어질 듯 싶어요. 먼저 소개한 세곳의 후기는 아래의 글들로 확인해 주세요.

홍콩 자유여행!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 ( 1편 ) 사이잉푼에 새롭게 문을연 정육점겸 레스토랑 페더&본 ( Feather & Bone )

출처: http://dktladl.tistory.com/671 [아심이의 여행일기]

홍콩 자유여행!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 ( 2편 ) 센트럴에 이은 사이잉푼에도 진출! noc coffee & roaster

출처: http://dktladl.tistory.com/678 [아심이의 여행일기]

홍콩 자유여행!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 ( 3편 ) 홍콩에서 만나는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일리 엑스프레소 ( illY EXpresso )

출처: http://dktladl.tistory.com/687 [아심이의 여행일기]


오늘은 지난번 홍콩여행에서 들렸던, 인디고호텔 맞은편에 있는 라 스테이션 ( LA station )  이라는 작은 카페를 소개해 드립니다.


인디고호텔 혹은 이튼레지던스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침에 가볍게 크로와상에 커피한잔 드시러 방문해 보세요~

( 참고로 이 근방에 유명 빵집인 에릭케제르 채식카페로 유명한 오보카페등도 위치해 있습니다 )

인디고 호텔과 에릭케제르 사잇길 ( 위 사진 ) 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고디바 매장이 보이실거예요. 그 고디바 매장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La Station - Coffee Stop Wan Chai

G/F., 248 Queen's Road East, Sunlight Tower, Wan Chai
灣仔皇后大道東248號地舖​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현금 그리고 옥토퍼스카드 사용가능 ​

들어가셔서 메뉴주문하고 가져갈건지 먹고갈건지 물어보시는데, 먹고 간다고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매장이 꽤 작은편이라서 그 부분은 미리 염두해 두세요 ( 좌석도 편하지 않음 )

저는 플랫화이트랑 라떼중에 고민하다가 라떼마셨는데 ( 사실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의사소통의 실패 ) 아몬드 크로와상 골랐습니다.  따듯하게 데워주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서서 기다렸는데 ( 제가 받아가려고 ) 앉아 있으면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안쪽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라떼랑 크로와상 해서 50불 조금 넘었는데 아침시간에 커피와 베이커리 주문하면 세트메뉴 적용되는지 조금 저렴해 지는듯 싶었습니다.참고로 커피는 38원  베이커리는 20원 넘는 가격이었어요 ( 홍콩달러 기준 )  대략적인 가격은 커피는 40원 전후, 크로와상은 20원 입니다.

이 카페를 가기전에 굉장히 우울한 일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이 맛있는 크로와상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좋아했던게 기억나네요.


안쪽에는 이렇게 작은 테이블 4개가 있고 바깥쪽에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좌석 있어요.  크로와상 주문하시는 분들은 꼭!! 데워달라고 하세요.

 



사실 이 카페를 가기전에 우울한 일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써볼까 합니다.


제가 이튼레지던스에 숙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세탁기를돌렸어요, 처음 빨래는 잘 되었고 두번째 빨래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서... 세탁기가 멈춰 버렸습니다, 그게 저녁시간이었는데 네이버에서 드럼세탁기 고장, 드럼세탁기 물넘침등으로 검색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봐도 세탁기 전원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결국 걱정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다음날 아침 프론트에 가서 세탁기 전원이 안 들어온다고 이야기 했음. 직원이 와서 보더니 아무래도 엔지니어가 와야 고칠 수 있을것 같다고 해서 일단 씻고 엔지니어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결국 약속한 시간이 되어 다른 직원분이 오셨는데 그분도 빨리 못고칠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가 멀리갈 기분도 아니고 뭔가 착잡함에 ( 이걸 내가 고장내서 나보고 물어내라고 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 이 카페에 앉아 아침을 먹었던것.

아침을 먹고 다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두근거림을 가지고 숙소에 들어갔으나...


세탁기 상태는 이렇게 되어있고, 엔지니어분은 잠깐 자리를 비우셔서, 얼른 옷 갈아입고 다시 나갔던 슬픈 추억

다시 외출했다 돌아왔을때는 다행히도 세탁기가 고쳐져 있는 상태라 기뻤지만 그 뒤로 저의 불운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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