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나들이- 기분좋은 카페 브레드보드 ( bread board )

천안 예술의 전당, 대명 리조트 천안 맞은편에 있는 브레드보드

천안 대명리조트 머물면서 가봄, 처음에는 천안까지 갔으니 뚜쥬르를 갈까 생각했는데, 거기까지 가는길이 멀어서 가까운곳에 괜찮은 카페가 없나 싶어 검색 시작.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는데  네이버 길찾기에서 해 보니 1분거리라고 나와 선택!!

막상가보니 대명리조트 천안 정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바로 보여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자 할 것을 가지고 더위를 피해 카페로 출발!!

고른 빵 계산을 하고 음료 주문을 할 수 있는곳, 음료는 입구쪽에 받아갈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바닐라라떼와 아이스레몬에이드 주문

빵도마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4층에 작업실이 따로 있었음

1층은 주문 2층부터 4층까지는 카페인데 각 층별로 조금씩 차이점이 있습니다. 2층은 아이들 전용공간 그리고 3층은 13세 미만의 아이는 이용할 수 없으며 4층은 루프트탑 야외공간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2층과 3층에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저희는 3층 이용

계단옆으로 브레드보드에서 인기있는 빵 10가지를 안내해 놓았는데 이건 조금씩 변경되는것 같아요. 제가 찾아본 후기와 나와있는 빵들이 조금 달랐음 그치만 그때도 지금도 1위에 있는건 바로 호두범벅!!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걸 골라야 할지 갈등될때는 저 베스트10에서 선택하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엄마는 단팥빵과 꽈배기 아빠는 호두범벅과 공주밤식빵 고르심

개인적 느낌은 빵은 진짜 진짜 맛있어요 또 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음 특히 호두범벅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다시 가서 사왔을정도!

공주밤식빵도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음료는..제 선택의 실수겠죠..그냥 우유 주문하거나 ( 하지만 우유 못마심 ) 물이나 탄산수 주문하는게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

너무 더워서 4층 야외공간에 앉아보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샌드위치도 다음날 사먹었는데 그것도 집에서 직접 만든 맛이어서 제 마음에는 쏙 들었어요.

세가지 아쉬운점은 화장실이 너무너무 더워서 이용하는데 땀 삐질삐질 그리고 음료가 제 취향이 아니었음

마지막으로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라 대명 리조트에 머무시면서 조금 이른 아침을 빵으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기엔 애매한 시간이라는거? 사실 대명리조트에 머무면서 근처 공원 산책하고 여기서 빵 사와서 객실에서 빵 드시고 체크아웃하면 딱 좋을 동선이라 생각되었거든요.

그럼에도 저는 대명리조트 천안을 다시 간다면 이곳을 꼭 다시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

근처 사시는 분들도 기분전환삼아 가보시는거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