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반응형

타이난 자유여행!


갑자기 계획하게 된 타이난 여행이었기 때문에 어느곳에서 숙박을 할지 신중하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타이난에서 숙박을 고려했던 지역은 크게 세 곳이었는데 하나는 타이난역 근처 ( 아무래도 교통이 편리하고, 버스타기 쉬울듯 싶어서 ) 그런데 대부분의 객실후기에 창문이 없다 혹은 소음이 있다라는 부분이 걸려서 두번째는 타이난공원 근처의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타이난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타이난공원이 종점인 버스들도 있어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 중간에 숙소 이동을 한번 하기에는 위치가 애매한듯 싶어 제외, 그렇게 3번째 고민했던 지역인 츠칸러우 ( 츠칸타워 ) 근처의 숙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근처에 식당이 많고 88번 99번  관광버스가 다닌다는점! 그리고 HSR타이난역에서 H31번 버스를 타고 왔을 경우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것 같다는 점 때문에 이쪽 지역을 선택하고 난 뒤, 검색을 거쳐 1박에 약 50달러 ( 미화기준  ) 정도의 호텔 몇곳을 추려 냈습니다.


하나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카인드니스 츠칸타워 ( Kindness Hotel - Tainan Chihkan Tower )  다른 한곳은 호텔 브라운 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객실에 창문이 열리는곳 그리고 객실 분위기가 밝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호텔 브라운보다는 카인드니스 호텔을 선택하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게다가 카인드니스 호텔은 조식도 제공되고 저녁시간이면 간단한 스낵코너도 운영되거든요. 하지만 교통편이 좋고 주변에 밀크티 등을 파는곳 그리고 편의점이 가까운곳을 선호하신다면 호텔 브라운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약했을 당시 카인드니스는 약 55불, 호텔 브라운은 58불 정도였는데 호텔에 대한 만족도는 카인드니스 호텔이 훨씬 높았습니다. 그리고! 타이난에는 카인드니스 호텔이 두곳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곳은 츠칸러우 지점이며 다른한곳은 민셍로드쪽에 있습니다 ( 두곳 다 가격은 비슷하게 나왔음 )



타이난관광청의 교통편 지원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타이난여행이 계획되었기 때문에 관광청 직원분을 만나 서류에 사인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목요일에 체크인 예정이었고 그분은 금요일에 만나뵙기로 했었는데 미리 호텔에 타이난패쓰 ( 교통권과 입장권포함된 카드 입니다 )와 몇가지 관광안내자료를 전달해 놓고 가셔서, 체크인 하면서 그걸 받아들고 객실로 올라왔어요.


카인드니스 호텔 츠칸타워 (  Kindness Hotel - Tainan Chihkan Tower )

No. 97, Section 2, Minquan Road, West Central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0

700台南市中西區民權路二段97號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12시 입니다.


저는 제일 저렴한 객실인 스탠다드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직원분이 객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그래서 무슨 객실일까 했는데 트리플룸으로 객실이  조금 더 넓은곳으로 배정이 되었어요, 나중에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이 호텔 트리플룸 쿼드룸을 가지고 있던데 가족여행을 하셔서 3명 혹은 4명이 한 객실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곳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참고로 스탠다드 더블룸의 경우 욕조가 없고, 트리플룸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겨울시즌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핫팩등을 챙겨가셔서 이용하세요,. 제가 갔을당시는 10월이었는데 저는 이불위에 핫팩 붙히고 잤습니다 (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 )

220볼트 사용 가능한 콘센트가 1개 뿐이라 프론트에서 돼지코 빌려다가 사용

타이난 관광청 직원분에게 받았던 타이난패스 ( 무제한으로 버스를 탈 수 있는 카드입니다.1일권에 무료입장권 하나 있고 2일권에는 2곳을 입장할 수 있어서 저는 츠칸타워을 두번 다녀왔어요 )

이 호텔의 특징 중 하나는, 이렇게 줘도 남는게 있나? 싶을정도로 먹을걸 많이 제공해 줍니다. 아침 시간과 저녁시간 스낵뷔페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것 말고도 일반시간대에는 차와 커피 및 아이스크림 쿠키등은 상시제공 이었어요.  

항상 제공되는 차와 커피 그리고 아이스크림 및 쿠키들  

저녁 스낵타임에 가면 국수 및 또우화 코너등이 운영됨

그래서 저녁은 항상 여기서 해결했어요. 어묵 들어간 국수가 맛있어서 ㅋㅋ

어떻게 먹는건지 모르는것들은 눈치로 주변분들이 담으시는거 똑같이 따라 담음

또우화는 한번만 먹었고 아이스크림이랑 튀긴 꽈배기도넛은 맛있어서 많이 먹음

한끼 식사로도 충분함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이렇게 먹다 브라운호텔 가니 가격은 비슷한데 객실도 더 별로고 아침도 사먹어야 하고 ㅋㅋ

다음에 다시 타이난에 간다면?  무조건 여기 카인드니스 묵을거예요.

아침엔 이런것들로..

콘지와 군고구마 계란요리와 마파두부등이..콘지랑 군고구마 맛있었음

타이난 관광청 직원분의 추천이었던 金得春捲 이거 사가지고 와서 콘지랑 계란요리랑 아침식사

타이난 관광청 직원분이 추천해 주셨던 가게들은 아래의 글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dktladl.tistory.com/830 

 

타이난 자유여행! 오늘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 :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