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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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홍콩여행

 

 

홀로 홍콩여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은 아마도 홍콩에서 체류할 때 드는 숙박비 일 것으로 생각되네

 

요. 많은 분들이 침사추이 ymca 도미토리나 청킹맨션 혹은 호스텔 등을 염두해 주시는데 가끔 몇몇 호텔들은 게스트하우스 1

 

인실 수준으로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호텔은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는 미니호텔 

 

(mini hotel Central) 입니다.

 

 

 

 

 이곳은 1박에 5만원 전후의 가격이며 개별 침대와

 

화장실이 있다는 점 그리고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

 

기 때문에 공항에서의 접근성과 마카오 페리 터미

 

널 가기에도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제가 선택했던

 

숙소 였습니다.하지만 이 호텔이 모든 부분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센트럴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

 

문에 창문 쪽으로 방이 배정된다면 소음이 있으며

 

화장실은 매우 좁은 편입니다. 또한 홍콩의 많은 호

 

텔들이 그러하듯 습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지 않으

 

면 눅눅한 분위기 때문에 방에 머물기 힘들기도 합

 

니다.그러나 이런 단점을 단 한방에 물리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접근성 입니다.

 

센트럴역에서도 가깝고 조금만 걸으면 각종 맛집이

 

즐비하며 그리고 란콰이퐁 소호도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이쪽 일정이 중점이신 분들은 매우 만족할

 

위치의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홀로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추천할 만한 숙소이지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친구의 경우 2인 숙박은 그리 권하

 

고 싶지 않은 곳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저는 홍콩 센트럴의 위치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2층버스를 타고 센트럴에서 하차 한 뒤 호텔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1. 공항에서 택시타고 바로 이동 2.공항에서 2층버스를 타고 센트

 

럴로 이동 뒤 하차 혹은 택시 3.공항에서 AEL을 타고 홍콩역 도착해서 도보 혹은 택시 이동 입니다.

 

 

 

 

  홍콩 센트럴 지리를 아시는 분들은 2번방법, 그리고 초행길이며 캐리어가 있으신 분들께는 3번방법 AEL 타고 홍콩역으로 이

 

동해서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이동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특히 캐리어가 있으신 경우는 도보 보다는 택시로 이동하시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센트럴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에 계단이 있어서 캐리어가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배낭이라 그냥

 

걸어가는 방법으로 선택

 

 

택시 타고 이동하실 분들을 위해 호텔 주소를 한문으로 올려 놓습니다. 이 주소를 기사님께 보여주시면 됩니다.

 

 

 

미니호텔 센트럴 mini hotel Central  38 Ice House Street, Central

 

迷你酒店中環  香港中環雪廠街38號, 中上環區, 香港

 

 

 

 

 

 

 

 

 

  호텔로 들어가면 바로 작은 로비와 프론트가 나오고 그곳에서 체크인 하시면 됩니다. 저는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가장 6만 6

 

천원의 가격으로 예약을 했는데   더 저렴할때는 5만원 전후로 나올때도 있으며이정도 금액이면 YMCA 도미토리 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박람회 등이 있어서 조금 더 비쌀때는 8만원에서 10만원 전후의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은 아주 작은 규모입니다.

들어가자 바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

 

방문에서 보이는 침대 입니다.

 

 

 

 

 

 

 

  화장실에 욕조는 따로 없으며 샤워부스와 변기 그리고 세면대는 밖에 나와 있는 구조입니다 ( 웨스틴 하버뷰 홍콩 호텔도 비

 

슷합니다 ) 이 호텔의 단점 중 하나 위의 변기와 세면대 구분선이 보이시듯 호텔 욕실은 불투명 유리입니다. 가족 혹은 부부라

 

면 상관없겠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변기에 앉은 모습까지 보여주는건 조금 민망할듯 싶어요. 또한 덩치가 큰 분이시라면

 

변기에 앉으면 무릎이 화장실 문에 닿을수도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소리가 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 부담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호텔은 제외하시는게 좋습니다.

 

 

 

 

 

 

혼자 쓰기에 침대는 넉넉한 사이즈지만 두 사람이 한방에 묵는다면 침대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듯 싶어요.

 

 

3구 콘센트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시거나 호텔 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또한 호텔방에 냉장고가 없습니다.

 

 

차가운 물 드시려면 밖에서 바로 사 드셔야 하고, 금고는 침대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침대쪽에서 바라보는 문쪽 사진 입니다. 저는 혼자 숙박을 했기 때문에 이정도 방 크기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 비지니스급 호텔중에는 이 정도 크기보다 더 작았던 곳들도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또 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

 

으니, 제가 숙박했던 방은 프론트 바로 위 2층 도로변에 위치한 방이었는데  차가 지나다니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 1층 로

 

비에서 수다떠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옵니다.  로비에 피아노가 한대 있는데 누군가 그 피아노를 치는건지 이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서 매우 힘들었어요.

 

 

 

 

 

 

 

  덕분에 새벽 5시 까지 자다 깨다 반복하다 홍콩 일정을 아주 일찍 시작하게 되었네요.

 

숙박료가 저렴하고 혼자쓰기 부담없다는 점, 그리고 바로 옆이 프린지 클럽이기 때문에 소호와 란콰이퐁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는것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다만 좁은 화장실, 숙소의 습기 그리고 방음이 취약하다는 점은 단점이 되겠네요.

 

 

 

 

 

 

 

  이 호텔이 위치한 곳에서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까지는 약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저는 저녁에는 구기우남 걸어갔다

 

가 문을 닫아서 란퐁위엔에서 밀크티랑 토스트먹고, 저녁으로는 나트랑 쌀국수 다녀오고  다음날 아침은 타이청베이커리랑

 

침차이키 가서 완탕면 먹었더니  호텔 근처에서만 한번에 4곳의 홍콩 유명 맛집을 경험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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