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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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은 마카오 밀리언드래곤호텔 ( 구 란콰이퐁호텔 ) 그랜드스위트 객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마카오반도에 위치한 밀리언드래곤호텔은 솔직히 호캉스를 위해 마카오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위치가 꽤 애매한 곳이에요.

세나도광장이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페리터미널에서 걸어가기에도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귀찮은 위치, 거기에 수영장은 현재 ( 2019년 12월 기준 ) 공사중. 하지만 이 근방에 있는 호텔들은 다 비슷비슷한 객실 규모와 셔틀버스 노선을 가지고 있으니

합리적 여행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고려를 해 보셔도 괜찮을 곳이에요  ( 특히 수영장이 중요하지 않으신 분들 )

게다가 평균가격 100불전후, 저렴할때는 60-70불 정도의 가격이 나올때도 있으니 마카오 코타이스트립의 숙소들이 너무 비싸 다른곳을 찾으셔야 한다면 밀리언드래곤 하버뷰 등을 고려하셔도 됩니다.

물론 수영장이 중요하신분들이라면 하버뷰 호텔 ( 하버뷰 호텔은 실내수영장을 가지고 있음 )이 중요하겠지만

근처 로컬맛집 그리고 일반버스를 이용해 마카오 관광을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밀리언드래곤호텔도 나름 편리한 숙소가 되실수도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밀리언드래곤호텔, 올레런던 마카오, 마카오호텔S ( 예전 베스트 웨스턴 선선호텔 ) 기아호텔 마카오 등이 비슷한 가격으로 나온다면 밀리언드래곤호텔을 선택할 듯 싶네요.

이 호텔의 셔틀버스 노선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마카오 페리터미널, 둘은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 셋은 보더게이트 ( 국경 )

그런데 페리터미널로 가는 셔틀의 시간간격이 꽤 있기 때문에 그냥 버스를 이용하시거나 혹은 택시를 이용하는게 더 편리합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 밀리언드래곤호텔이 있으며 맞은편 상아색 건물이 리오호텔 그리고 그 근처에 로열드래곤호텔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셔야 하고

디파짓 있습니다. 디파짓은 1박 2박은 1000불 ( 마카오달러 기준, 홍콩달러 신용카드 사용가능 ) 입니다.

저는 사실 제일 저렴한 디럭스 트윈룸을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체크인 과정을 도와주던 직원이 갑자기 싱긋 웃으며

너 원베드룸 ( 침대 하나 있는 객실 )  필요하지 않니?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라고 대답하니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이야기해주네요 ㅎㅎ

제가 예약하는 호텔사이트 기준 밀리언드래곤의 객실은 크게 두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디럭스룸 그리고 그랜드 스위트룸

사실 디럭스킹룸과 그랜드스위트 킹룸 ( 두 객실다 침대는 1개 있는 방 ) 객실 차이가 만원정도가 났었어요. 그래서 이왕 이 숙소에 머무실 거라면 객실차이가 만원에서 이만원정도 차이라면 그랜드 스위트 객실을 선택하시는게 조금 더 편안하게 숙소 이용하실 수 있을거예요.

디럭스 퀸룸 숙박 후기는 https://dktladl.tistory.com/926 

이 근방의 숙소들은 다 주거지역과 겹치기 때문에 뷰가 그리 좋은편은 아닙니다.

객실의 뷰가 중요하신 분들은 하버뷰 혹은 레전드팰리스나 그랜드라파 쪽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창문이꽤 많아서 객실 밝기는 마음에 들었음

쇼파 

무료 생수 그리고 스위트객실에는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디카페인 커피는 없어서 저는 여기서는 커피 안마셨어요.

일반 객실은 빈 냉장고가 있으나 스위트객실 냉장고에는 음료가 들어 있어요. 물론 유료입니다.

옷장에 1회용슬리퍼와 샤워가운 있어요

확실히 화장실도 조금 더 넓은편이네요. 샤워부스 그리고 욕조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 샴프는...머리를 너무 뻑뻑하게 만들어요 저는 그래서 근처 마트에서 컨디셔너 다시 사다가 사용했어요.

가급적 한국에서 쓰던제품 챙겨가시거나, 혹은 새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화장대가 따로 있어서 편리했음. 드라이기는 저 서랍장에 들어있어요

1회용품 있습니다. 칫솔및 치약 있지만 치약 양이 작으니 치약도 챙겨가시는것을 추천

근처 마트에서 필요한것들 구입해서 사용 ㅋㅋ

객실에서 보이는 모습들 맞은편 건물이랑 사이에 공사중이긴 한데 소음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객실 규모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에어컨이 두 방향에서 나옵니다. 하나는 객실쪽 하나는 입구쪽, 저는 그래서 에어컨은 하나만 켜 놓고 있었는데

참고로 이 호텔 난방 안됩니다. 에어컨 꺼 두니 23도 까지 오르기는 하던데 그 이후로 온도가 안오릅니다.

겨울 시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핫팩이나 기모잠옷등을 챙겨가셔야 할거예요.

자다가 힘들기도 하고 건조하고 너무 추워서 코피났어요 ㅠ.ㅠ

저녁을 먹고 객실에 돌아오니 웰컴백 해주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과일이 놓여져 있었네요.

사과는 맛없었음. ㅋㅋ 마카오뿐만 아니라 많은 호텔들이 웰컴백 고객들을 꽤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몇몇 호텔들은 프론트에서도 웰컴백 해 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객실 업그레이드의 혜택등을 제공하기도 하죠. 밀리언드래곤호텔의 경우 셔틀버스 보다는 일반버스를 이용해서 마카오 관광을 하시는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알아두면 편리한 버스정류장 세 곳을 알려드립니다.

한곳은 호텔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코이케이 매장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번호가 몇개 있습니다.

하나는 3번 - 이 버스는 세나도광장을 지나 폰테 16을 거쳐 국경근처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10번 - 아마사원 근처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28B의 경우 아마사원까지 가는것은 동일하지만 중간에 릴라우광장을 거쳐 갑니다. 그래서 만다린하우스를 보고 펜하성당을 가실분들은 이 곳에서 28B버스를 타시면 유용합니다.

28C번 버스는 기아요새 근처로 가는 버스입니다. 기아요새 밑에 있는 기아호텔까지 가는 버스기 때문에 그곳에서 하차해서 걸어올라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3번과 10번 버스의 경우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탑승해서 이곳에서 내리시면 바로 밀리언드래곤호텔로 가는것이 가능합니다.

호텔 맞은편에 있는 위 사진의 버스정류장은 이곳에서 3번을 타시면 마카오페리터미널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랜드라파와 레전드팰리스호텔 사이에 있는 버스정류장 입니다.

구글위치 https://goo.gl/maps/1Y1X2EDPyHR61Y9c6 

 

이곳은 AP1번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인데요 마카오국제공항에서 그랜드라파 하버뷰 그리고 밀리언드래곤호텔로 오실분들은 이 AP1번 버스를 이용해서 이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홍콩공항 혹은 홍콩시내에서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버스를 타고 마카오입국 그곳에서 위에 언급한 세 호텔을 가실 분들은 102X버스를 타고 이곳에서 하차하신 뒤 각자 목적지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또한가지 이 버스정류장에서 AP1번 버스를 탈 경우에도 마카오공항 혹은 타이파페리터미널로 이동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이 버스정류장은 공항에서 오는 AP1번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AP1번 모두가 정차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공항 혹은 마카오페리터미널로 가기 위해 AP1번 버스를 타실 분들은 꼭 목적지에 AEROPORTE 라고 쓰여있는 AP1번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분들이 조식불포함의 조건으로 이 숙소를 예약하실 거예요.

호텔 조식 뷔페는 이용을 해 보지 않아 모르겠고 1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간단한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광고하고 있길래 사진으로 찍어왔어요.

 

58원 68원의 가격이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이용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근처 카페랑 쑤안라펀  그리고 딤섬 먹으러 다녀왔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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