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책 카페투어 - 카페 921 ( Cafe 921 )

 

 

매년 여름에는 수영장을 열심히 다니고 수영하고 난 뒤 롤링힐스 베이커리에서 바닐라라떼 + 크로와상의 조합이나

소담23이라는 카페에서 타르트와 자두쥬스 등을 먹고 왔음. 그런데 나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겼는데

일단 코로나로 인해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짐 , 지역화폐에 재난소득이 들어왔기에 약간의 여유비용이 생김

거기에 엉덩이 수술로 인해 작은 의자 앉는것에 약간의 무리가 생김.

 

운동할 곳이 필요하지만 휘트니스안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기를 권하고 있기에

휘트니스 안 다니고 하루 만3천보 걷기를 하고 있음.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면서 하루 적게는 만 삼천보 많게는 이만보 정도를 걷고 있는데,  걸으면서 카페가 보이면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가보는 편!!

 

맛에 대한 평가는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패쓰,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매장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지 그리고 지역화폐가 사용가능한지 였음.

 

 정리용으로 올려두는 동네산책 카페투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카페 - 카페 921 ( Cafe 921 )

 

아침 산책을 다니는 시간이 오전 7시 전후인데 그 시간에 남양 일대에 문을 연 카페는 몇곳 없음. 뉴타운에 위치한 파리바게트 그리고 던킨도너츠

스타벅스는 7시 30분부터 영업시작, 이곳도 오전 7시 전후에 불이 켜져있고 청소 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아서, 일찍부터 준비하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시작.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함. 

주말 영업시간은 모르겠음.

 

지역화폐 사용가능, 쿠폰있음. 10잔 마시면 뭐 하나 주시는듯

 

매장 맞은편에 크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편한편.. 처음에 위치를 몰라서 맨날 가서 주변만 배회했었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아서 운동겸 걸어가고 있는 카페.

 

최근 수박쥬스를 출시하셨다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꽤 맛있음 ( 가격은 6천원 ) 그리고 자몽쥬스나 사과쥬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착즙해 주심.  맨 마지막 자몽쥬스 사진은 처음 마셨던날 ( 그 뒤로는 얼음 넣어달라고 하고 있음 )  그리고 샌드위치 가격이 3천원이기 때문에 밥을 안먹고 간날은 샌드위치랑 과일쥬스를 먹고 오는편.

호두과자는 코코호도 호두과자나 학화등의 호두과자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의 호두과자는 더 건강한맛이라 맛이 약하다고 생각되실수도 있음.  낮에는 커피를 안마시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음료의 폭이 넓어서 마음에 들고 특히 과일쥬스나 각종청 ( 개인적으로는 유자차 차갑게 해주시는것 ) 음료가 많다는것도 좋음. 같이 가셨던 분은 주로 커피메뉴를 드시는데 달고나라떼 드셨을때 생각보다 달지않고 딱 마시기좋다고 하셨었음.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갈때마다 망설여 지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함. ( 저런 원룸건물 1층에 있는 카페는 크기가 좀 작은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매장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함.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들은 개인적으로 꺼려지는 부분이 있는것이 사실인데 - 관리가 잘 안되거나 남여공용인곳들이 가끔있을때가...

그래서 내가 카페 선택하는데 카페 매장내부에  있는지가 가장 중요함 )

 

 

한가지 더!! 카페에서 시간 보낼 때 자리선정이 매우 중요한데 매장 입구가 2곳이고 매장밖이 흡연석이기 때문에 그 입구쪽 좌석에 앉으면 밖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와서 담배 피우시면서 커피마실때는 문을 여닫을때마다 담배냄새가 들어옴. 그래서 자리를 잘 잡으시는게 좋을듯. 나는 주로 안쪽 쇼파석에 앉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