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저는 현재 화성시 화성시청이 위치하고 있는 남양읍 이라는 동네에 거주하고 있어요.
사실 이 남양읍이라는 동네는 매우 시골이에요.. 예전에 비하면 정말 살기 좋아졌지만 ( 도시에서 들어오신 분들은 시설이 하나도 없어 ㅠ.ㅠ 하며 좌절하시지만 ) #라떼는말이야 #지금스타벅스가 있던자리는 #논밭이었어
이 시절을 겪어온 저로서는...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 ㅋㅋ
얼마전! 롤러마켓 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 알게 된건 올해초였는데 그때만 해도 배송가능한 맛집이 쉐이크쉑이랑 삼미식당이었는데 그건 별로 안 좋아하는 가게라..그냥 넘겼음.
그 뒤로 지켜만 보다가 이번에 코엑스에 있는 일상정원이라는 텐동집이 입점을 했길래 드디어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롤러마켓이 대체 뭘까요?
롤러마켓은 현대자동차 스타트업 동아리에서 만든 위치기반 공동구매 큐레이션이라고 해요 ( 아..뭐가 이렇게 어려워! )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화성시 남양읍에서 강남에 있는 식당의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예요. 아직 입점된 식당이 많지 않고 주문할 수 있는 날짜가 지정되어 있지만.. 아무튼 남양에서 서울에 있는 맛집을 배송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동탄이랑 수원 파주 등에서도 진행했던 적이 있었고
제가 수령했던 시기에는 화성시 남양읍에만 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 2021년 11월 이용 )
일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신 남양읍 주민분들은 어플에서 롤러마켓 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으신 뒤 회원가입을 하시면 배송이 가능한 날짜가 되면 주문창이 열립니다. 그럼 그 주문창에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들을 담아 결제를 하시면 되는데 만약 6개의 업체가 들어가 있는데 한개 업체에서 주문을 한다. 그럼 배송비가 4500원이에요.
그런데 2개 업체 3개업체의 음식을 주문한다!! 그래도 배송비가 4500원이에요. 아마도 서울 유명 식당들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는것 그리고 2개 3개 업체의 음식을 주문해도 배송비를 한번만 내도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일듯 싶어요.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나면 주문한것 수령한 시간이 되면 어디로 가면 되냐?
바로 양우내안애 아파트 뒷쪽으로 아침해유치원이라고 있는데 거기 옆에 공터가 있고 정자가 있어요.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의 위치인데 바람에 날려 간판이 쓰러졌네요..
5시 30분 부터 픽업이 가능한데 저는 5시 25분쯤 도착했는데 그 시간에 이미 와 계셔서 그때 음식 수령했어요.
바로 이 정자 앞입니다. 남양읍 거주하시는 분들중 뉴타운 주민분들은 이 사진만 보면 어디인지 감이 잡히실거예요.
바로 남양읍 대양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주문한 장어덮밥
저는 이날 장어덮밥 8개랑 홍콩다방에서 음료 2개를 주문했었어요~
주문한양이 많아서 따로 박스를 챙겨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큰사이즈 봉투에 넣어주시고 작은 봉투도 챙겨주셔서
각집에 2개씩 무사히 배달완료!!
일상정원에서 배달시키기전 사진을 찾아보았을때 대부분 매장에서 드신 분들의 사진이 나와서
어떤식으로 포장이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2단 도시락 형태로 아래에는 튀김 그리고 위에는 밥과 구운장어 그리고 계란지단등이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 3가지와 락교 김치 파래무침의 반찬이 들어있는 구성이었어요.
아쉽게도 제가 다른집에 선물로 돌리고 집에와서 장어덮밥을 먹은 시간이 수령후 1시간 30분 뒤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많이 식어서 장어 식감이 조금 별로였어요. 하지만 받자마자 가져다 드린 다른 집 식구들은 다 맛있게 드셨으니
받자마자 바로 집으로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다음에 주문하게 되면 핫팩이나 아님 보온이 되는 도시락 가방을 가져가서 거기에 넣어올까도 고민중입니다.
홍콩다방의 경우 홍콩식 밀크티와 레몬티를 파는곳으로 유명해서 평소에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 저는 홍콩의 비타레몬 음료를 매우 좋아함 ) 그런데 사실 이거만 주문하기엔 배송비 4500원이 부담되는 면이 있어서 주문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이번기회에 주문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
물론 홍콩에서 먹는것 보단 훨씬 비싸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에 레몬티를 맛볼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기로 합니다.
만족했던점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집에서 서울의 맛집을 배송받을 수 있었다는 것
아쉬운점은.. 저는 협찬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 많은데 그냥 여기까지. ( 평소 저는 이런데 협찬받아서 올리는 후기 까지는 그려러니 하지만 동일키워드와 비슷한 내용으로 들어있는 글들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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