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목적없이 그때그때 갈 곳을 정해 다녀오는 홍콩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완차이와 코즈웨이베이 중간 부근에 위치한 콘지 집 바로 콘지킹 ( 靠得住 , Trusty Congee King ) 입니다.
콘지킹의 영업시간은 다른 콘지 가게들과는 달리 오전 11부터 시작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45분 그리고 완차이 A3번 출구에서 나가 찾아가시면 조금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트램을 타고 콘지킹 찾아가는길은 코즈웨이베이, 해피밸리, 노스포인트 방면의 트램을 타신 뒤 완차이역을 지나서 겡끼스시와 요시노야 매장이 나오면 바로 트램에서 하차합니다. 그런다음 저 겡끼스시 요시노야 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길을 건너 트램이 왔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엠퍼럴 매장이 나오고 이 길이 바로 heard st입니다. 골목 안쪽으로 보면 노란색 간판이 길게 있고 이 간판 뒤쪽으로 콘지킹 매장이 있으니 찾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늦은저녁으로 먹으러 갔었기 때문에 혼자 자리잡고 앉아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 새우나 관자 들은거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콘지는 가격이 조금 비싸서.. 저렴한 소고기 들은것으로 결정
제가 선택한 콘지는 37불
소고기 콘지랑 주문한 음료 ( 더워서 탄산음료 주문했던건데 배만부르고... 이건 조금 실수, 차라리 밀크티나 다른거 드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소고기 콘지는 꽤 맛있었습니다. 간도 괜찮고 고기는 조금 냄새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다 싶었음.
제가 콘지킹을 방문한 당시는 2016년 07월로, 매우 더웠던 때입니다. 하지만 실내는 에어컨을 엄청 틀어대기 때문에 오히려 춥다고 느껴집니다. 땀 엄청 흘리면서 걸은뒤,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따끈한 콘지 한그릇 먹으니 몸아 괜찮아 지네요. 그치만 콘지가 금방 식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 사용가능해서 그걸로 결제하고 다시 코즈웨이베이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미슐랭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소개 되었다는데 별을 받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별 받은 레스토랑 리스트에는 없었거든요. 빕구르망 편에서 소개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콘지킹 가기전에 캐피탈카페 ( Capital Cafe )가 있는데, 이곳도 홍콩분들께 유명한 차찬텡 가게 입니다. 방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사진을 클릭해 보시면 밀크티와 연유 토스트 후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완차이 캐피탈카페 라고 검색하시면 다른 방문자분들의 후기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맞은편에 바로 콘지킹이 있으니 두곳 중 편하신곳으로 방문하시면 될거예요.
참고로 아이클럽완차이 호텔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호텔 근처에서 늦은 아침 드실곳을 찾으신다면 캐피탈 카페 혹은 콘지킹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되었으면 좋겠고,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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