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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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패키지 혹은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여행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위한 로마벤츠투어 후기 3편!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조금 더 걸어 포로 로마노로 이동을 합니다.

포로 로마노의 경우 벤츠투어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윗쪽에서 아래쪽을 구경하는 정도로 마무리가 됩니다. 살짝 아쉽기는 한데 제 경험상 저곳을 다 둘러보려면 하루 반나절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3곳의 입장료 통합권 ( 12유로 - 2016년 12월 정보 기준, 발권 뒤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계산을 잘 하면 이틀에 걸쳐 관람가능 ) 구입하셔서 관람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2016년 12월 겨울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저렇게 많이 없고 그늘진 곳이 많지만 한여름에 가신다면 정말 덥고 힘든 곳입니다. 때문에 선그라스 및 선크림 필수 모자랑  물 등을 충분히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추천 물품은 팔토시...이거 하고 가면 예쁘지는 않은데 정말 시원하기는 합니다. )  포로 로마노는 정치와 종교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약 1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로마제국의 중요 장소였다고 합니다. 현지 가이드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장소라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 경치가 참 멋있어서 그 설명외에 다른 기억나는 설명이 없네요 ㅠ.ㅠ

길 하나 건너 개선문을 지나,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고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제 경우 예전에 자유여행을 하면서 콜로세움 내부를 관람했기 때문에 못 들어가도 그리 아쉽지 않았지만 아빠는 지난번 여행도 이번도 다 그냥 외부 관람만 하셨다고 매우 아쉬워 하셨습니다. 하지만 패키지의 경우 한정된 시간내에 많은것을 둘러보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포로 로마노에서 바라본 모습이 참 멋있었다고 좋아하셔서 다행.
한가지 더! 자유여행으로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을 자세히 둘러보시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가급적 시간 배분을 넉넉하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여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오후 시간에 가시면 햇빛이 너무 세고 사람도 많아 관람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체력을 잘 생각하셔서 관람 동선을 짜시기 바랍니다.

자유시간에 사진을 찍으며 콜로세움을 한바퀴로 돌아서 오는데 이때도 소매치기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빠와 제가 사진을 찍으며 가고 있는데 갑자기 한 가족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저희를 따라 붙는 (??)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방향전환을 했는데 그들이 따라오다 갑자기 몸을 돌려 다른쪽으로 가는것을 보고 저 사람들이 소매치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역시 각종 호객꾼들이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라고 따라다니거나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이루어 지는 장소입니다.

특히 사진을 찍을때 사진찍어준다고 다가오는사람 혹은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고 카메라 주고 받는 사이에도 소매치기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셀카봉등을 이용해 사진찍으실때도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으실때도 꼭 주변을 살펴보시고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느낌이 들거나 특정 가족들이 자신들을 따라다니는데 주변을 관람하는것이 아닌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다면 꼭 그 사람들은 피하도록 하세요.


일행들 만날 시간이 다 되어서 모임장소로 갔다 조금 더 걸어 다시 저희 관광버스를 탔습니다.

이렇게 로마 벤츠투어는 끝이 났습니다. 제가 이 벤츠투어후기를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을 다시 한번 작성해 놓자면

 


저는 이 벤츠투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여행자 입니다. 로마의 경우 버스나 지하철을 타지 않고도 충분히 도보로 관광이 가능한 도시이며 곳곳을 걷다 보면 유명 유적지 외에도 그냥 발길 닿는 그곳이 박물관이며 미술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로마 자유여행을 했을 당시에도 버스등을 타기는 했지만 대부분 발길 닿는대로 걸어 다니며 관광을 했는데, 이 부분은 제가 5일 이상을 로마에 숙박을 하며 자유여행으로 다녔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패키지의 경우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보아야 하고 특히 나이가 있으신 어른들이 진행하시는 경우 이 짧은거리 걷는것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십니다. 제가 패키지 여행을 갔던 당시는 12월이기 때문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 그래도 다행이었지만 한여름에 로마 관광을 하는데 이 거리를 다 직접 걸어서 진행했다고 생각하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바티칸을 관람하고 난 뒤 ( 바티칸에서는 딱히 쉴 공간이 없습니다 ) 점심을 먹고 로마 벤츠투어가 진행되는 3시간 에서 4시간 사이를 계속해서 걸어서 관광을 했다면 무리가 아닐까 하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제 약 40분 정도를 차량을 타고 이동해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 (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에 도착을 했습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은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따서 세운 공항인데요, 바로 그가 비행물체를 최초로 설계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넣어 지었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은 터미널3 에서 수속이 이루어 집니다. ( 터미널3에 대한항공 아시아나 그리고 중국항공사 - 정확하게 어디인지 기억이 이 수속을 하기 때문에 텍스리펀등을 받으실 분들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사실 자유여행의 경우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좌석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 갈 필요가 없지만... 그룹항공권으로 묶여있는 패키지의 경우 좌석지정이 현장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늦게 가면 일행들 끼리 떨어지거나 운이 없는 최악의 경우 3-3-3 좌석에 각 좌석이 가운데 자리로 일렬로 쫙 배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실제 제가 목격한 경우인데 패키지로 오셨던 분들의 좌석이 정말 가운데 좌석으로 쭉 배정되어 기내 안에서 항의하고 막 화내시는 승객들 많이 봄... )  때문에 저희도 좌석배정 때문에 공항으로 매우 일찍 이동을 해서 제일 처음에 수속을 진행했음에도  통로쪽 좌석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일행들은 대한항공 수속하는 카운터쪽에 줄을 서 있고 텍스리펀 받으시는 분들은 중간구역에 있는 텍스리펀 운영창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비행기 좌석 수속도 문제지만 바로 이 텍스리펀 때문에 공항에 일찍 도착하시는게 좋은데, 너무 촉박하게 공항에 도착을 하시면 텍스리펀 받는데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제 글은 대한항공, 로마 공항 제3터미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로마공항 제3터미널에 도착뒤, 텍스리펀 창구를 찾으신다면 저렇게 파란색으로 표시된 커스텀창구를 찾으셔서 줄을 섭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는데 만약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들에서 쇼핑하신 내역이 있으시다면 저 창구에 줄을 서서 물건을 확인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만약 저 처럼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상품을 이용 혹은 이탈리아만 자유여행을 진행하셨고 이탈리아에서만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저 창구에 줄을 설 필요가 없이 바로 각 텍스리펀 받는 회사의 창구로 이동 ( 도장없이 ) 줄을 서서 바로 환급이 가능합니다 ( 2016년 12월 기준 )


다만 이탈리아에서 물건을 샀으나 금액이 큰 경우 (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  바로 환급이 되지 않고 다시 저 파란간판의 중간구역에서 물건을 확인 뒤 텍스리펀 서류에 도장을 찍어주고 그 도장찍은 서류를 가지고 각 회사로 이동해서 텍스리펀을 받으셔야 합니다.

소지하고 계신 텍스리펀 서류에 따라 환급할 수 있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각 해당되는 회사의 창구에 줄을 서서 텍스리펀 서류 확인 뒤 현금 혹은 카드로 환급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저 도장을 찍기 위해 중간 창구에 가면 텍스리펀 받는 물건들을 확인 ( 위 사진에 있는 하얀 상의 입으신 분이 중국분이신데 정말 어마어마한 텍스리펀 서류를 들고 계시고 하나하나 물건을 다 확인하느라 시간이 엄청나게 걸림,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엄청 복잡해 보였음 )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비행기 수속하기 전에 텍스리펀 서류를 확인하고 환급 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때 여권이랑 예약된 E티켓이 필요한데, 비행기 티켓이 있거나 E티켓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아마도 인천공항에서 수속할때 인솔자분이나 여행사 직원분이 이 서류 가지고 있으라고 각 미니지퍼백에 E티켓등을 넣어서 주실텐데 그거 버리지 마시고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이 텍스리펀 받을때 그리고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 발권할때 필요합니다.  카드로 리펀 받으실 분들은 통장에 금액이 입금되기 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수료를 떼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현금으로 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수료 명목으로 3유로에서 5유로 정도를 떼어갑니다.

이날 저녁은 도시락이었는데 간단한 김밥이 나왔습니다. 사실 맛은 없었음..저는 안먹음...그래도 이거 안먹으면 점심을 먹고 난 뒤 오후 10시 무렵까지 식사를 할 곳이 없으니 ( 물론 개인비용으로 공항내에서 식사가능 ) 조금이라도 드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같이 나누어준 생수는 수화물 검색할때 통과 안되니깐 가급적 다 드시고... 

텍스리펀 절차를 다 끝마치고 대한항공 체크인카운터로 이동해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저희 비행기는 오후 10시 대한항공 932편 ( KE932 )편이었고 6시 30분부터 카운터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수속 하면서 텍스리펀에 관해 물어보는데 이미 환급을 마치시고 오신 분들은 텍스리펀 받을것 없다고 대답하고 짐 수속하시면 됩니다.

로마공항에서 텍스리펀 받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텍스리펀 받는 방법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사 그리고 경유하는 항공편인지 직항인지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심야 시간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텍스리펀 받는 창구가 마감을 했다면 카드 리펀으로 서류 작성해서 우편함에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음, 그렇기 때문에 제일 최근에 자신과 비슷한 경우로 이용하셨던 분의 후기를 검색하시고 해당 터미널에 가셔서 직원분에게 문의하고 그 방법을 따라하는것이 가장 쉽고 정확합니다.


패키지로 이탈리아 여행하시는 분들도, 공항가면 텍스리펀 다 받을 수 있으니 일정금액 이상 구입을 하셨다면 꼭 텍스리펀 서류 받으시고 공항에서 환급 받도록 하세요.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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