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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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지난번 홍콩 여행에서 완차이의 캄풍카페  金鳳茶餐廳 (KAM FUNG CAFE) 라는곳을 방문했다가 완차이 밀크티로 검색을 했던적이 있어요, 그때 발견한 차찬텡으로  탕웨이 주연의 영화 < 크로싱 헤네시>의 주요 장소로 많이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이름은  호놀룰루 카페, Honolulu Coffee Shop - 檀島咖啡餅店

G/F & Mezz Floor, 176-178 Hennessy Rd., Wan Chai 灣仔軒尼詩道176-178號地下及閣樓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시작이고, 완차이역 A4번 출구에서 찾아가기 쉬운 위치입니다. 이 근처에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최근 홍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깜스 로스트구스 - Kam's Roast Goose 도 있으니   깜스에서 식사를 하시고 에그타르트랑 차 드시러 방문하시는 동선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매장에서 앉아서 드셔도 되고 간단히 빵만 구입해서 가실 분들은  외부에 있는 포장코너에서 빵 구입도 가능합니다.

저는 매장에서 먹고 가기로 결정했고, 밀크티와 에그타르트를 주문했어요.

다른분의 후기에서는 이곳의 특별메뉴로 커피와 홍차를 섞은 메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그 메뉴를 한번 맛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밀크티 그리고 에그타르트의 가격은 홍콩달러 29원

몇몇 유명 차찬텡의 경우 밀크티를 주문하면 블랙앤화이트 우유 회사의 찻잔에 밀크티가 나오는데, 이곳은 노란 립톤 찻잔에 밀크티가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그걸 봐서는 립톤 홍차를 사용하는듯.. 이 찻잔도 너무 예뻐서 갖고 싶다고 생각을 했지만, 홍콩에서 이런 찻잔은 판매용이 아닌 특정 회사 제품을 쓰는 식당들에게 제공되는 프로모션 상품이라 구하기 조금 힘들다고 하네요.

에그타르트는 다른 홍콩식 에그타르트와 마찬가지로 타르트 형식이었는데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그타르트 맛은 이곳이 가장 맛있었어요. 가격으로만 따지만 나중에  몽콕의 깜와가 더 저렴했지만 이곳 역시 나름 방문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속 탕웨이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밀크티 한잔에 에그타르트 한개 먹으며 쉬어가기 좋은 차찬텡, 호놀룰루 커피였습니다.

참고로!~ 홍콩에서는 센트럴의 타이청 베이커리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아마 홍콩 에그타르트 하면 각종 여행책자나 블로그 후기들에 대부분 이곳이 나올거예요. 홍콩의 마지막 영국 총리도 이곳의 에그타르트가 최고라고 극찬을 했다는 유명 일화가 있는 홍콩의 전통 에그타르트 가게인것은 분명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타이청을 제외하고도 어느곳이나 싸고 맛있습니다. 동네 빵집에서 파는 홍콩달러 5불짜리 에그타르트부터 이런 유명 차찬텡에서 맛볼 수 있는 10불짜리 에그트르트도 각 가게의 분위기 그리고 맛도 조금씩 다르니깐 미도카페, 깜와, 호놀룰루 카페등 다양한 차찬텡에서 에그타르트를 맛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길을 걷다 마음에 드는 차찬텡에 들어가 에그타르트 한개 혹은 디저트 음료를 맛보는 여유! 홍콩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 입니다.  

완차이역에서 찾아가는 방법은 완차이역 A4번 출구에서 역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계속 걷다 보면 Fleming road 라는 버스정거장이 나오는데 그 버스정거장 앞에 바로 호놀룰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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