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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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자유여행! 제가 예약했을 당시에는 이 호텔 후기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던 곳이에요. 왜냐하면 제가 투숙할 때만해도 소프트오프닝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투숙중에 저 말고 손님이 한명도 없었음. 실제 제가 직원에게 리뷰를 찾으려고 했는데 너무찾기 힘들었다고 하니 이곳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후기가 많이 없다는 말을 들었던 곳입니다. )


타이난 여행이 결정되면서 타이베이 까지 들렸다 오기로 욕심을 냈기에 처음 1순위로 고민했던 곳은 동먼쪽 호텔이었어요. 그런데 이거 걸리고 저거 걸리고 하나하나 제외하다보니 마땅하게 남는곳이 없었음.


두번째 고민했던 곳은 경치가 좋다는 시티즌엠 이었는데 아무래도 객실을 셀프체크인 하기 때문에 낮은층이 걸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때 바로 즁산 ( 중산 ) 지역에 위치한 이 호유미 호텔 ( Hoyumi Hotel -  好雨鳴 )  을 발견하게 됩니다.

호텔 예약사이트에 나와있는 이 민트색깔 벽의 호텔 객실을 보는순간! 게다가 위치는 즁산? 그래 바로 이거야 여기 숙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객실수 5개 밖에 없는 호텔이에요. 아마 정식오픈하고 후기가 점차 늘어간다면 그만큼 예약하기 더욱 힘든 호텔이 될 것 같아요.  각 객실에 따라 컨셉이 명확하며 방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객실수가 5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각 객실마다 예약이 힘들것 같고 ( 실제 처음에는 3박 다 희망했지만 불가능해서 결국 저는 이곳과 시티즌엠 호텔을 나누어 숙박했지만 시티즌엠 객실에 들어선 순간 그냥 무리해서라도 호유미에 3박 다 있을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 제가 예약한 사이트에는 허니문더블룸 이라는 이름으로 객실이 나오고 실제 가 보니 객실이름이 moonglow 였습니다. 그러니 객실 선택하실 때 특정 객실에 머무시고 싶다면 해당 객실의 이름과 사진을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꼭  예약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저렴한  다른객실 예약하시고 이 방 달라고 하는거 자체가 안될거 같아요 , 객실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제가 머문곳은 발코니가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쌌어요.

저는 4층에 위치한 객실이었고 이 층에는 제가 머문 객실 한개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객실이 2개 있었어요.  

이렇게 예쁜 객실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지만 불편한 점도 분명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언급될 예정이에요.

 

 

 

호유미 호텔 ( Hoyumi Hotel -  好雨鳴 )



No. 2之1號, Lane 27, Section 2, Zhongshan North Roa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

104台北市中山區中山北路二段27巷2之1號

구글 위치 참고 https://goo.gl/maps/2MQJzojPx7B2 

제가 머문 허니문 더블룸 ( moonglow ) 객실의 경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4층에는 이 객실 한개와 맞은편으로는 작은 휴게공간이 있는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이 호텔은 엘리베이터가 3층까지만 운영되기 때문에 4층의 객실을 쓰신다면 걸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체크인 할때는 직원분이 객실까지 캐리어 들어다 주셨는데 내려갈때는 짐이 많아서 하나하나 3층까지 내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갔어요. 혹시 큰 캐리어를 가지고 가신다면 이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4층에 객실이 하나이기 때문에 살짝 겁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무서움을 느끼실 수도 있을거 같다는 느낌?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밤에 갑자기 초인종이 눌렸을때는 뭐지? 해서 깜짝 놀랐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대만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호텔을 1순위로 고려 할것 같아요.


이유는 방에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제 눈앞에 있던 이 예쁜 객실이 아직도 생각나거든요 ㅋㅋㅋ  

4층에 도착하시면 이렇게 방문을 열고 ( 여긴 카드키 없이 바로 여실 수 있음 ) 들어가면 다시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 아래사진 ) 카드키로 그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바로 이렇게 민트색의 예쁜 객실이 눈앞에!! 제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이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객실 예약을 했었거든요 ㅎㅎ  입구에 가방 놓아주시고 직원분이 몇가지 설명을 해 주십니다. 

 

욕실에 샴프  있고 입욕제도 있습니다 ( 다만 머리 뻣뻣해 지는거 싫으신 분들은 그냥 쓰던거 가져가서 사용하세요 )

욕조 있는곳에 샤워부스 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는 화장실이 아닌 객실내부에 있어요. 1회용 어매니티 준비되어 있고  비누에서 장미 향기가 나서 기분 좋았음  


그리고 제가 이 객실이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맞은편 건물이 바로 보이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발코니가 따로 있습니다. 

미니바는 무료~  ( 물과 녹차음료가 있어서 유용했어요 )

이렇게 탁자위에 있는 간단한 간식들도 무료~  ( 사실 저 과자는 맛없었음 ㅋㅋㅋ ) 

이 호텔을 발견한 제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끼며... ㅋㅋㅋ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모든 제품이 새거고 예뻤어요.  

맞은편 건물이 바로 보이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발코니가 따로 있습니다.  침대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작은 발코니가 있기 때문에 밖에서 바람 쐬면서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고, 또하나는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객실에 빛도 잘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됩니다~ ( 대만의 호텔들 중에는 객실 가격이 저렴한 곳들은 창문없는 객실을 가지고 있는 곳들도 많아요 ) 이 호텔의 다른 객실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해드리자면  5개의 객실이 있는데  


- 시그너처 쿼드룸, 퀸사이즈침대 2개, 금연, 욕조

​- 갤러리 쿼드룸, 퀸사이즈침대 2개, 금연, 욕조

​- 허니문 더블룸, 퀸사이즈침대 1개, 발코니

​- 로맨틱 더블룸, 퀸사이즈침대 1개, 발코니

​- 시그너처 더블룸, 퀸사이즈침대 1개, 발코니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허니문 더블룸 이었고  참고로 객실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시그니처와 로맨틱  더블룸 객실이 제일  저렴하고 그 다음이 허니문 더블룸, 마지막으로 4명까지 숙박 가능한 쿼드룸이 가장 가격이 나갑니다.  로맨틱 더블룸 객실이 제일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곳이랑 허니문 객실이랑 엄청 갈등하다가 허니문 객실로 선택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 각 예약 사이트마다 객실 이름이 다른것 같으니 그 부분은 참고하세요 )  

 

다음날 아침이 되어 아침먹으러 나가기 전, 호텔  이곳저곳 둘러보며 사진찍음

정말 아침시간에는 프론트에 직원 없어요~  엘리베이터 뒷편으로 이렇게 작은 공간이 있는데

커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커피 내려 드시면 됩니다.  ( 전날 저한테도 체크인전에 여기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라고 한거 보니 무료로 사용 가능한것 같았음. 단 사람이 없을때는 사용하고 그릇을 어찌 두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세탁기는 지하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고, 1세제랑 섬유유연제 다 있으니 넣고 사용하시면 되고 제가 갔을때는 휘트니스는 아직 오픈전이었기 때문에 가볼 수 없었어요.

프론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그리고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입니다.  이 호텔을 예약하시면 체크인과 아웃에 대한 안내사항이 메일로 옵니다. 제 경우 2시 무렵에 도착을 했는데 조금 기다렸다가 방에 들어갔어요 ( 처음에  몇시쯤 도착 예정이냐고 메일이 왔을때 오후 2시쯤 도착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럼 짐을 보관해 준다는 답장이 왔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직원이 호텔 시설을 소개해 주는데 세탁시설이 있다 하길래 그럼 혹시 세탁기를 먼저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저는 빨래하다가 객실 준비되어 객실로 들어갔어요 )


체크인 하면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이야기해 주는데요, 만약 늦은시간에 호텔에 들어오실때는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객실키를 꼭 가지고  나가셔야 합니다. 만약 객실키를 가지고 나가시지 않거나 분실했을때를 대비하여 비밀번호를 알려주는데요, 객실키가 없으시다면 번호 누르고 들어오시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호텔은 금연건물 입니다, 객실에서 담배 피실 수 없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이곳 작업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되었는데 ( 아래사진 )

혹시 숙박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꼭 기념사진 찍으세요.


타이베이 메인역에서는 택시로 85원 정도 나왔고 저는 이곳에서 임상공원 까지 걸어가 (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림 ) 606번 버스를 타고 동먼 ( 융캉제 ) 다녀왔습니다. 이 606번 버스를 기억해 두시면 꽤 유용한데 왜냐하면 이 버스가 정차하는 정거장 맞은편에 한국분들에게 꽤 유명한 미미크래커 가게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 30분 정도면 가실 수 있고


구글지도  참고하세요, 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동먼역 정거장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미미크래커, 그리고  횡단보도 건너 바로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융캉제 우육면까지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maps/dir/Hoyumi+Hotel+%E5%A5%BD%E9%9B%A8%E9%B3%B4,+No.+2%E4%B9%8B1%E8%99%9F,+Lane+27,+Section+2,+Zhongshan+North+Road,+Zhongshan+District,+Taipei+City,+%EB%8C%80%EB%A7%8C+104/%EC%9C%B5%EC%BA%89%EC%9A%B0%EC%9C%A1%EB%A9%B4/@25.0487229,121.5240876,16z/data=!4m15!4m14!1m5!1m1!1s0x3442a9cd73a781f5:0xc8df12c8998bcf4c!2m2!1d121.523183!2d25.053162!1m5!1m1!1s0x3442a982f7561781:0x1d0cff4ca69a3838!2m2!1d121.5281067!2d25.0329117!3e3!5i1 


저는 중산역 근처를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미타베이커리도  좋아해서 예전에 대만 여행 할때는 아침에 산책겸 미미케이커리 가서 펑리수 한두개 사들고 들어오고 그런것도 자주 했거든요.  이 호유미 호텔은 미미베이커리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좋았고, 타이거슈가도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었어요.


타이거 슈거 위치 https://goo.gl/maps/3XyyY4tjoKL2 


호유미 호텔에서 걸어가는 방법

https://www.google.co.kr/maps/dir/Hoyumi+Hotel+%E5%A5%BD%E9%9B%A8%E9%B3%B4,+Lane+27,+Section+2,+Zhongshan+North+Road,+%EC%A4%91%EC%82%B0+%EA%B5%AC+%ED%83%80%EC%9D%B4%EB%B2%A0%EC%9D%B4+%EB%8C%80%EB%A7%8C/Tiger+Sugar,+No.+6-2,+Lane+140,+Section+1,+Zhongshan+North+Road,+Zhongshan+District,+Taipei+City,+%EB%8C%80%EB%A7%8C+10491/@25.0522816,121.5202475,17z/data=!3m1!4b1!4m14!4m13!1m5!1m1!1s0x3442a9cd73a781f5:0xc8df12c8998bcf4c!2m2!1d121.523183!2d25.053162!1m5!1m1!1s0x3442a90aac9c63ad:0x27d21ef200c8068!2m2!1d121.5216895!2d25.0514755!3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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