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 글 도용이 발생하고 있어, 도용글을 발견하는 즉시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운영중인 <아심이의 여행일기>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임을 증빙해야 하는 관계로 당분간 홍콩 마카오 게시글에는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워터마크를 박은 사진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네이버 혹은 티스토리 < 아심이의 여행일기> 외의 블로그에 해당글이 올라온경우 도용된 게시물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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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 곳을 올릴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었어요.
( 제가 몇년전 부터 발품팔아 찾고 후기 쓴 홍콩, 마카오 식당의 후기들이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작하면서부터 제 후기는 다 뒤로 밀리는 상황이 되어서, 제가 쓴 글이 하나도 안나옴 ㅠ.ㅠ 조금 슬픔 )
마카오 세나도광장 근처에 있는 광동식당
Choi Un Restaurant 翠園酒家 입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ChoiUnRestaurant1974로 쓰시는것을 보아,
마카오에서50년 넘은 식당으로 추측되며 ( 아닐수도 있으니 정보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
Choi Un Restaurant, 翠園酒家 이런 식당 이름으로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후기 거의 없습니다.
구글에서 마카오 딤섬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식당들 중, 기존에 다녀왔던곳들 제외하고 평점이랑 사진이 괜찮아서 다녀왔어요. 翠園 마카오로 검색해 보니 이곳 다녀오신분 후기 하나 찾았는데, 그분은 비추천 후기를 쓰셨어요
( 그리고 저녁시간에 방문하셨기 때문에 드신 음식이랑 가격이 다름 )
그리고 구글지도 리뷰에 보면 한국분들 후기는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글만 믿지 마시고, 구글 리뷰 부분 꼭 확인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딤섬을 먹기 위해 방문했던 곳이기 때문에
세나도광장 근처에서 점심으로 딤섬 먹을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해 봅니다.
2024년 1월 아빠를 모시고 마카오 방문했을때 세곳의 딤섬집을 갔었는데
이곳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 ㅎㅎ
저는 펜하성당에서 걸어 내려와서 찾아갔지만
혹시 세나도광장에서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가는 방법을 조금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세나도광장에서 그랜드 리스보아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세나도광장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광장을 등지고 왼쪽 그랜드 리스보아 방향으로 걸으시면 되요. 진행방향 오른쪽에 아래 사진과 같이 오메가 매장이 있는 위치 쯤에 도착하면 ( 마카오 스퀘어 건물 )
周大福 ( 초우타이폭 - Chow Tai Fook ) 매장이 보일거예요. ( 파란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음 )
여기서 길을 건너지 말고 왼쪽으로 방향을 가세요
더 쉽게 설명하자면 세나도광장을 등지고 왼쪽방향 (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방향 ) 으로 쭉 걷다가
진행방향 오른쪽에 오메가매장이 있고, 맞은편에 周大福 ( 초우타이폭 - Chow Tai Fook ) 위치가 오면
길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감 ( 세나도광장에서 저 위치까지 가는데 초타이폭 매장이 꽤 있기 때문에 꼭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오메가 매장이 나올때 까지 쭉 직진해야 합니다 )
그럼 위 사진과 같은 길이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입구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 길목에 마카오에서 거위구이덮밥, 오리구이 덮밥으로 유명한
찬콩케이 식당이 있어요. 꽃 스티커로 표시해 놓은 위치에 찬콩케이
그리고 또 한가지 꿀팁공개 왕관 스티커로 표시해 놓은곳으로 가면 아주 작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마카오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 마가렛 이나타 에그타르트 가게가 나옵니다.
아무튼 찬콩케이 거위구이집을 지나 조금만 더 직진하다가 모퉁이가 나오면 왼쪽을 보세요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오늘 소개해 드리는 Choi Un Restaurant 翠園酒家 도착
식당 맞은편에 시계탑이 있으니 이 시계탑으로 위치를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https://maps.app.goo.gl/FHRdgdGrqyKAzVKp6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영업
딤섬을 드실 분들은 점심시간 이용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1층 입구에서 인원수 이야기 하면 2층 혹은 3층으로 올라가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저희는 두명이라 2층에 가서 앉았는데 창가좌석에 앉고 싶어서 조금 안쪽 좌석에 앉았음.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차 무엇 마실건지 물어보시는데 잘 모르시겠으면 뽀레이를 외치세요
그럼 보이차가 나옵니다.
이 식당은 원하는 메뉴를 직접 체크해서 직원에게 주면 되는데 영어 설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뜨거운물이랑 찻물 가져다 주는데 컵이랑 그릇 숟가락 젓가락등은
직접 소독해서 이용하시면 되요.
메뉴 선정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맨 위에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 두가지가 하가우와 슈마이
중간 화살표 ( 스팀 어쩌고 샹하이 스타일 ) 이건 샤오롱빠오, 또 중간에 허벌 치킨은 닭발
그리고 아래 하트 스티커 표시는 연잎밥이에요 ( 이번엔 이거 대신 다른거 주문 )
저는 딤섬이랑 돼지고기 차쓔 그리고 야채에선 초이쌈 선택했어요.
원하는 메뉴 직접 체크해서 직원에게 건내주면 됩니다.
메뉴 선택하는거 자신 없으시면 그냥 제가 주문한거 똑같이 주문하셔도 됩니다. 아래 사진 보여드리세요.
성인 2인기준 이정도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 양 적으신 분들은 3명까지도 적당할듯 )
제일 먼저 나온 요리는돼지고기 바베큐 ( 차씨유 라고 불리우는 돼지고기 달달한 양념한 바베큐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 에 밥 그리고 짱펀과 데운야채 주문한거 ( 야채는 초이쌈과 양배추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초이쌈으로 골랐음 )
이 차슈는 돼지고기 바베큐인데 점심시간에 방문하시면 돼지고기 바베큐 + 스팀라이스 이렇게 해서
60원대에 드실 수 있어서 저렴한 금액으로 바베큐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초이쌈은 우리나라에서 먹기엔 잘 구할수 없고 비싸기 때문에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많이 많이 드시길..
뒤이어 나온 샤오롱빠오와 하가우
원래 제가 마카오 딤섬집들에서 먹는 샤오롱빠오 만족 잘 못하는편인데 ( 호텔내 중식당은 맛있음 ㅋㅋ 그런데 가실때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여기 샤오롱빠오 맛있었음.
닭발은 저희 아빠가 좋아하시기 때문에 꼭 주문하는 딤섬메뉴중 하나인데 이날 아주 맛있다고 하셨음.
사진으로는 없는데 여기야 슈마이 까지 주문해서, 저희는 총 7가지 메뉴 먹었어요.
사실 다음날 갔던 마리스코스 보다 이곳이 더 맛있었다고 하셔서...
아 여길 제일 나중에 갔어야 하는데 조금 후회함 ㅋㅋ
직원분들이 의사소통이 잘 통하지는 않는데 주문하고 식사하시고 계산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는곳이에요.
식사 다 하고나서 계산은 자리에서 하시면 되는데 마이딴~~ 하고 말하시면 직원분이 계산서랑
카드기계 가지고 오시는데 카카오페이 되니깐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실 분들은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총 353마카오달러 나왔고, 당일 환율 167.06원으로 총 58,970원 나왔습니다.
양 적으신 분들이면 저정도 주문하심 세분이서도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점심드시고 바로
마가렛이나타 가서 에그타르트 드셔야 하니 세분이 가셔도 너무 많이 주문하지 마시길 ㅋㅋ
참고로 제가 마카오에서 좋아하는 딤섬집은 소피텔 호텔 내부에 있는 중식당이에요.
소피텔 마카오 Sofitel Macau - Le Chinois 는 일단 뷰가 좋고 ( 창문이 있음 ) 가격이 타 호텔 중식당에 비하면 저렴.
그런데 너무 소피텔만 가는것 같아서 이번에 다른곳을 가보려고 했고 여기저기 찾아보다 결정한곳이
하나는 오늘 소개해 드린 이곳, 하나는 지난번에 다녀오기도 했던 꼴로안의
그랜드 꼴로안 리조트 호텔 내부에 있는 Kwun Hoi Heen ( 쿤 호이 힌 - 觀海軒 ) 이었어요,
그런데 이 Kwun Hoi Heen 1인 일정금액 내면 딤섬이랑 요리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가려고 했던것인데 2024년 1월에는 이 프로모션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오늘 소개해 드린 choi un 마카오 식당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대 만 족!!
혹시 마카오 숙소가 그랜드리스보아, 신트라 호텔, 리스보아호텔, 홀리데이인이시면 여기 가보셔도 괜찮을거예요.
엠퍼러 마카오, 리오호텔 마카오, 밀리언드래곤호텔 숙박하시면 마리스코 가셔도 위치상 괜찮습니다.
( Restaurante de Mariscos Regal Palace Lda - 麗濠閣海鮮酒家 )
두곳 다 가격도 좋고 맛있는데 내부 분위기는 오늘 소개해드린곳이 조금 더 밝습니다.
참고로 제가 마카오에서 제일 좋아하던 식당은 토우토우코이 였는데, 이 식당이 현재 폐업을 했기 때문에
그곳 좋아하시던 분들은 여기 가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젠딤섬이나 팀호완, 크리스탈제이드, 딘타이펑 같은 체인 식당이 아닌데
마카오에서 현지사람들이 많이 가는 딤섬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 다만 아주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