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 글 도용이 발생하고 있어, 도용글을 발견하는 즉시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운영중인 <아심이의 여행일기>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임을 증빙해야 하는 관계로
당분간 홍콩 마카오 게시글에는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워터마크를 박은 사진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네이버 혹은 티스토리 < 아심이의 여행일기> 외의 블로그에 해당글이 올라온경우 도용된 게시물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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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빠와 다녀왔던 마카오 여행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에 막내 외숙모도 모시고 다녀온 그곳!
바로 세나도광장 근처에 있는 식당 Choi Un Restaurant 翠園酒家 입니다.
호텔에 있는 중식당 제외 젠딤섬과 팀호완같은 체인은 싫다
그런데 너무 로컬 분위기의 식당은 못가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곳!!
마카오 10년 넘게 다닌, 인간 네비게이션이라 자부하는 제가, 현재 가장 만족하고 있 식당이기 때문에
저의 취향을 믿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을 하고 싶으나
불호 후기도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솔직히 노맛 핵노맛이라고 후기 쓰신분 보기도 했으니 가시기 전 구글 리뷰 및
네이버 블로그 리뷰들 꼼꼼하게 찾아보고 가세요.
세나도광장 갔다가 찾아가실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더욱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아심이의 여행일기 :: 마카오 자유여행, 마카오 딤섬 어디서 먹지? ( 2편 - Choi Un Restaurant 翠園酒家 ) (tistory.com)
여기서 마카오 관광 동선을 응용하시면 세나도광장 몬태요세 성바울성당 관광하고 이 곳에서 점심으로 딤섬먹고 마카오 인증샷 장소로 유명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는 동선이 가능해요!!
1층 입구에서 인원수 말하면 2층 혹은 3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 주십니다.
이번에도 2층으로!! 자리 잡고 앉으면 마실 것 물어보시는데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해 안좋은 후기가 있던데
주의사항1.
마카오의 식당들은 대부분 차를 유료로 제공합니다.
저렴한곳들은 10불 미만인데도 있고 비싼곳은 100불 넘는곳들도 있어요 ( 마카오달러 )
이곳 역시 차는 유료 제공됩니다. ( 차값 내는거 싫으시는 분들은 젠딤섬 가시면 되요~ 젠딤섬은 아직은 차값 받지 않거든요 ) 저는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보이차로 주문해서 마셨고 보이차 드실분들은 그냥 뽀레이~ 라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마카오와 홍콩은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유료 주문하시는게 좋아요 특히 딤섬을 드실때는 차와 함께 딤섬을 먹는 얌차 문화가 있기 때문에 저는 차는 꼭 주문하는 편이에요.
주의사항2.
딤섬을 드실 분들은 점심시간 이용해서 가셔야 합니다.
여기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 까지인데 점심 영업 시간에만 딤섬을 드실 수 있어요.
이 부분 꼭꼭 확인하고 가세요.
여기뿐만 아니라 마카오의 중식당들은 대부분 점심시간에만 딤섬 종류를 취급합니다.
윙레이, 디에잇. 지얏힌등의 식당들도 딤섬을 드시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셔야 해요.
최근 한국분들의 방문이 많은 마리스코 혹은 동호 식당역시 점심시간에만 딤섬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도 딤섬을 드시고 싶다면 팀호완 젠딤섬 딘타이펑 크리스탈제이드 같은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 차 주문하고 나면 직원이 메뉴판 가져다 주는데
직접 원하시는 메뉴에 체크해서 직원 불러서 주면 되고 메뉴에 영어 설명 잘 되어 있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주문하실 수 있을거예요.
메뉴 주문하는거 걱정되시면 그냥 제가 주문한 메뉴
그대로 드셔도 되는데 제가 주문한 메뉴는 초이쌈이 겹쳐 있기 때문에 ㅎㅎ 이 부분은 참고하셔야 해요.
제가 메뉴 주문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주의사항3.
이 식당은 아직도 뜨거운물에 식기를 직접 소독하게 합니다. 그래서 빈 용기를 하나 가져다 주는데 그 그릇에 컵이랑 그릇 숟가락 젓가락을 넣고 같이 주는 주전자중에 뜨거운물이 들어있는 주전자가 있어요
뜨거운물을 부어 소독해서 식기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알려주는 홍콩 & 마카오 여행시 자신이 그릇 소독을 하는 가게들이 있는 이유!!
이렇게 손님이 직접 그릇을 세척하는 가게들을 만나면 처음부터 깨끗하게 그릇을 세척해서 주면되지
왜 굳이 손님에게 그릇 세척을 시킬까? 이런 생각이 드실거예요. 2003년 홍콩 그리고 중국에는 사스가 대대적으로 창궐했고 그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홍콩이 여행 자제 권고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홍콩경제는 그야말로 큰 타격을 입었어요, 이 사스를 계기로 홍콩사람들은 공용젓가락 사용과 식기소독 이런걸 훨씬 철저하게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아래 사진에 보면 젓가락이 하얀색과 검정색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음식 집는 젓가락 하나는 실제 밥 먹을때 사용하는 젓가락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리고 홍콩과 마카오를 가면 마크스를 엄청 쓰고 다니는데,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러웠던 모습이에요. 제가 평소에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다니던 계기가 바로 이 홍콩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ㅎㅎ
그릇 소독하시고 나면 뜨거운물 들어있는 그릇은 다시 회수해 가십니다.
이 가게의 좋은 점은 차와 뜨거운물을 처음부터 함께 주기 때문에
찻물을 직접 기호에 맞게 우려 드실 수 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 참고 ( 맨 아래 菜心 쓰여있는게 삶은 야채이고 저는 초이삼으로 주문했어요 - 초이쌈 혹은 상추 중에 선택 가능함 )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라이스 메뉴 중에 있던 돼지고기 바베큐 ( 차슈 스타일 ) 그리고 초이삼과
밥이 같이 나와 있는 메뉴 입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이 메뉴 추천해요 ( 가격도 70마카오달러 미만 )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초이쌈 데친것
돼지고기 바베큐 ( 차슈 )
하가우 슈마이 샤오롱빠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짱펀 ( 안에 새우 들어가 있음 ) 이었습니다.
제가 이 식당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뷰 때문인데,
저는 최근에는 마카오에서 밥 먹을때 창문이 있는 식당을 선호하다 보니... ㅋㅋ
한동안은 마카오 소피텔 중식당을 자주 다니다가 저번과 이번에는 오늘 소개해 드린 곳을 다녀왔어요.
( 아래 사진에 아주 작게 나와 있는 제가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 시계탑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 있는 마카오의 유명 인증샷 명소가 나와요~~ )
이날은 외숙모가 카카오페이 써보고 싶다 하셔서
카카오페이 결제!!
식사 다 하시고 직원 불러서 마이딴~~하시면 영수증이랑 기계 가지고 오시니깐
카카오페이 작동시켜서 보여드리면 알아서 결제해 주십니다.
제가 갔던 2024년 07월은 당일 환율 175.48원 적용
323마카오달러 나왔고 한국돈으로 56,679원 결제 되었습니다.
( 1월에 비해 7월은 환율이 10원이나 올랐네요 ㅠ.ㅠ )
지난번과 이번에 거의 비슷한 메뉴로 주문했고 ( 지난번 방문은 오늘 소개해 드린 메뉴에 닭발 하나 더 추가했는데 이번엔 닭발 주문 안함 )
성인 두분이시면 배부르다 싶으실거고
성인 두명에 아이 하나면 적당히 배부를 거고
성인 세명이면 조금 부족하다 싶을정도의 양이에요.
여기서 식사 하시고 바로 에그타르트 드시러 가실 분들은 초이쌈은 주문하지 마세요.
화장실은 건물 내부 2층 안쪽에 있으니 거기 이용하시면 되고
아까 위에서 이야기 한 시계탑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는 마카오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는?
바로 이곳이에요 ㅎㅎ
사실은 이번에 세번 딤섬을 먹고 소개를 해 드리려고 했는데
아주 좋은곳 = 윈 마카오 호텔 내부에 있는 윙레이
적당히 괜찮은곳 = 오늘 소개해 드린 choi un
마카오 거주민들에게 인기 많은 찐 로컬 가게 = Yage Dim Sum Restaurant 雅閣茶餐廳
이렇게 세 곳이었는데 마지막 곳은 위치가 너무 애매하고 영업시간이 오전 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라
결국 가보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아마도 제가 다음번에 마카오를 다시 가게 된다면 마카오 국경근처의 식당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이라 그때나 소개해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ㅠ
마카오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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