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가족여행
마사지를 받고 더블트리힐튼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 2개를 예약했는데 하나는 준비가 되었는데 하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해서..일단 방 열쇠를 받아서 그 방에 모든 짐을 놓고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어디가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 엠포리움 백화점 푸드코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식당가로 올라가서 스타벅스 찾으시면 바로 푸드홀이 있기 때문에 거기 이용하시면 되고 일정금액이 충전된 카드를 구입하신 뒤 그걸로 음식을 구입할때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다시 환불 받아 나가시면 되는 구조입니다.
4명 각 250바트씩 충전해서 각자 먹고 싶은것들을 골라서 먹기로 했음.
제가 구입한 메뉴는 쏨땀이랑 닭고기랑 같이 있는 세트메뉴 였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메뉴
140바트인가 150바트 메뉴였는데 가격대비 만족!!
아빠는 굴전을 드셨고, 엄마는 안드신다고 해서 똠양꿍이랑 계란부침이랑 밥이랑 나오는 세트메뉴 ( 이것도 140바트인가 그랬음 ) 주문했습니다. 이 똠양꿍은 전에 방콕여행하면서 제가 이 푸드코트에서 170바트짜리 똠양국수를 먹었을때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밥이랑 같이 있는 메뉴로 선택을 했는데 두개 다 맛있지만 170바트짜리 메뉴에는 새우가 들어있는데 여기는 큰 새우는 없습니다 ( 그래서 가격이 조금 다름 )
그리고 이모도 밥이랑 치킨이랑 같이 들어가 있는 메뉴를 주문하셨는데 제 입맛에는 쏨땀이랑 같이 있는 메뉴가 더 맛있었습니다. 이모가 주문한 메뉴는 95바트인가 100바트인가 그랬던것 같네요. 음료는 탄산수랑 물 사다가 같이 먹고, 조금 앉아서 쉬다가 고메마켓으로 망고랑 망고스틴을 사러 갔습니다. 터미널21 푸드코트 이용했으면 저렴한 가격에 땡모반도 함께 먹을 수 있었을텐데 여기서는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쉬웠고... 일식코너에도 런치세트 판매하는데 이곳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만 가능하고 푸드홀 카드는 이용 불가능합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전에글에서 여기가 냄새나 분위기가 터미널21 쇼핑몰에 있는 푸드코트보다 더 쾌적하고 깨끗하다고 적었었는데... 이날은 쇼파에서 벌레를 만나서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네요. 밥 다 먹고 본게 그나마 다행이라 느낌..
제가 갔을 시기는 6월이었는데 망고스틴이 1kg 기준 59바트라, 저 봉지 하나에 약 60에서 70바트 선이었습니다.
너무 저렴해서 마트 갈때마다 2봉지씩 사다 열심히 까먹음, 아빠가 망고 실컷 드시겠다고 한국에서부터 칼도 챙겨 가셨는데
망고스틴이 싸고 맛있어서 망고보다는 망고스틴을 더 많이 먹게 되었네요.밥먹고 망고스틴이랑 라이스크래커 과자랑 탄산수까지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방이 준비되어방에 짐 풀고, 수영장으로 가서 낮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방콕여행에서도 다 힐튼계열의 숙소에 묵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 더블트리힐튼, 밀레니엄힐튼, 방콕 콘래드 후기는 계속 있어서 이 숙소 후기들은 조금 나중에 쓸 예정이라 내일은 이날 저녁으로 먹었던 쏘이 26의 쏜통포차나 후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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