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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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트램을 타고 완차이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나타나는 Johnston Rd,   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는 각 개성을 가진 홍콩의 유명 커피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을 잘 살펴봐 주시면 완차이에 위치한 커피아카데미, 커핑룸, 그리고 오모테산도 커피등 최근 홍콩에서 뜨고 있는 여러 카페들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을거예요.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릴곳은 오조 웨슬리 호텔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Coffee Roastery Lab by 18 Grams  입니다.

이곳은 제가 오조웨슬리에 짐을 풀고 완차이 지리 익히러 갔을때 눈에 들어왔던 카페인데, 작은 규모에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마지막날 찾아가 본 곳입니다. 구글 평가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까지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에는 찾아가지 마세요. 저는 오후 5시쯤 가서 핫초코 한잔 마시면서 휴식시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매장 내부는 작은 편입니다. 주방있는곳에 바 형식으로 된 좌석이 있고 테이블은 4개정도 ( 의자 2개씩 ) 저 화장실 입구에 있는 2인좌석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벽면에 콘센트도 있어서 저 좌석에 앉고 싶었지만 다른분이 이미 식사중이시라서.. ㅋㅋ


아메리카노 롱블랙은 35불 41불, 라떼 카푸치노 비엔나커피등은 38불 44불, 콜드브루는 58불 제가 마신 핫초코는 45불 이었습니다. 아침메뉴도 판매하고 있는데 계란 들어간 것은 100불 전후 그리고 바나나케이크 및 브라우니 등의 베이커리류는 50불에서 60불 사이 파스타와 리조또 종류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마신 핫초코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달콤하고 뜨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 분명 바로 만들어 나왔는데 제가 생각한

완전 뜨거운 핫초코가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서비스차지는 따로 붙지 않아요~ 이것저것 좀 하고 화장실도 갔다 계산하고 다음 볼일을 보러..

 

 

그럼 이제, 이  Johnston Rd 기점으로 이 근방에 있는 카페들의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위에 소개한 Coffee Roastery Lab by 18 Grams  이곳이 왼쪽에 보면 있는 빨간색 포인트 ( 그리고 그 옆에 오조웨슬리 호텔이 있습니다 ) 이곳에서 트램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으면 스마일 표시를 해 놓은곳에 폭람문 그리고 커피아카데믹스가 있습니다. 커피 아카데믹스는 죽기전에 가 봐야할 전세계 카페 25곳에 선정된 곳이라고 하는데 코즈웨이베이 본점을 기점으로 완차이, 침사추이 하버시티, 리펄스베이 완차이 모리슨 지점등 5곳의 지점이 있습니다커피맛은 잘 못느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리펄스지점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거기는 또 의자가 별로 편해보이지 않아 다시 갈등.

 

 

 

완차이 커피 아카데믹스는 평일은 오전 8시에 오픈,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에 시작합니다.  다른 지점의 위치와 영업시간이 궁금하신 분들은 http://the-coffeeacademics.com/Outlets  홈페이지 방문해 보세요. 여기 2층에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푹람문이 있으니 두곳을 엮어 함께 다녀오시는것도 좋은 동선일듯 싶네요. ( 다만 푹람문의 경우 딤섬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며 점심시간에만 딤섬이 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 

  

 

커피아카데믹스를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위의 구글지도에서 하트표시를 해 놓은 건물! 바로 여기가 미슐랭 3스타, 퓨전레스토랑인 보 이노베이션 (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김소희 쉐프가 다녀갔던 레스토랑 )이 있습니다. 사실 이 길을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지나쳤는디 여기가 보 이노베이션인것을 몰랐어요. 나중에 맞은편에서 길을 걷다보니 어떤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저 방향을 사진 찍으시길래 뭐지? 싶어서 보니 보이노베이션 그리고 그 옆의 더 폰 ( The Pawn by Tom Aikens ) 레스토랑이네요.  이곳은 100년 정도 된 전당포 건물이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곳이에요. ( 1888년 지어진 건물이 2008년 레스토랑으로 리모델링 되었다고 함 ) 여기 레스토랑을 검색하다 보니 테라스 사진을 올려놓으신 블로거가 계셨는데 사진을 보니 이곳에서 식사 하시면 또 다른 홍콩을 느껴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홍콩에 가면 들려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건물들을 지나 조금 더 직진을 하면 ( 위 구글지도에서 모자 그림 )  Le Pain Quotidien 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던데.. 베이커리 메뉴만을 취급하는게 아닌 뉴욕 맨하탄에 있는 그 르팽이랑 같은곳인지 궁금했던 곳인데,  지나칠때마다 사람이 꽤 많았어요.  브런치 및 커피 메뉴 그리고 각종 유기농 음식들을 드실 수 있습니다. 스콘 크로와상등의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대는 30불 전후,  브런치 메뉴들은 100불에서 150불대,  계란종류도 100불 전후, 커피종류도 40불 전후의 가격대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르뺑 가기전에 맥도널드 건물이 나오는데요, 이 건물에 커핑룸 이라고 셩완에 있는 커피로 굉장히 유명한 카페의 완차이 지점이 있습니다. ( 구글 지도에서 리본표시 ) 커핑룸은 셩완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소호 호텔 맞은편 말고도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초입부근 그리고 이 완차이에도 지점이 있으니 커핑룸을 가보고 싶기는 한데 셩완까지 가는것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완차이 혹은 센트럴 지점을 방문해 보셔도 될듯 싶네요. 르팽  옆으로 최근 완차이의 떠오르는 공간인 리퉁 에비뉴가 있어요. 그리고 그 곳에 오모테산도 커피 가 있습니다. ( 사진으로 조금 짤렸지만 위 구글지도에서 꽃 모양 )  여기도 요즘 후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위치를 넣었는데 제가 직접 가본것은 아니라 사진을 찍어오지 못해서...


위에서 소개해 드린 보 이노베이션, 더폰을 제외한 카페들은 대부분 아침 8시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 근처 숙소에 머무르면서  카페 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동선을 짜셔서 다니시면  모두 다 도보가능, 찾기 쉬운 위치에 있는 곳들입니다. 각 카페들의 위치가 도보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이중 어디를 고르셔도 기본은 할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홍콩 자유여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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