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의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이번 홍콩여행의 주제는 < 당신이 모르는 홍콩 > 이라는 내용으로 한국분들이 알면서도 모를것 같은 그런 이야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홍콩 셩완에 위치한 작은 식당은 포키 ( For Kee Restaurant - 科記咖啡餐室 )는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그야말로 현지 맛집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한국분들의 방문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네번째 방문으로 나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모두 맛보았다고 생각되어 각 메뉴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포키의 경우 타 차찬텡과 비교해서 가격이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다니는 식당들 중 가격이 꽤 비싼편이에요.
또한 오늘 소개해 드리는 덮밥 메뉴들은 아침시간에는 불가능하니, 점심시간에만 드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 그러니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구글지도의 영업시간 꼭 확인하세요, 홍콩의 공휴일은 한국의 공휴일과 다릅니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카드, 옥토퍼스카드 사용불가능하며 현금만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에 가시면 줄을 서야 하니 조금 여유있는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11시 전후로 방문하시거나 오후 2시넘어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단 오후시간에는 재료소진이 있을수도 있어요, 포키 근처에 있는 숙소로는 이비스셩완 LBP 소호텔 및 아이클럽셩완등이 있습니다. 이 숙소에 머무시는 분들이라면 숙소 근처에서 점심 간단하게 해결할만한 곳 찾으신다면 여기 고려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좌석은 이렇게 원형 탁자에 플라스틱 의자이기 때문에 합석 필수입니다. 자리 비면 무조건 사람 앉혀요
내부 분위기 - 많은것들이 이곳이 오래되었다는것을 알려주는듯 합니다. 제가 전에 다른곳에 이곳에 화장실 없다고 썼는데 이번에 보니 화장실이 이렇게 떡하니!! 하지만 밖에 공중화장실 있고 그곳도 깨끗하니 조금 편하게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공중화장실 이용하셔도 될거예요.
아! 그리고 예전에는 이걸 못느꼈는데 이번에 몇몇 식당을 가 보니 선반위에 저렇게 구급약품 상자가 생각보다 잘 갖추어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게 규정으로 정해져 있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맞은편에 있는 미세스파운드
한문 가득 적혀있는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곳은 영어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분들의 사진을 캡쳐해 가시거나, 혹은 나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판을 정독하신 뒤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침시간에는 폭찹번 세트라고 해서 음료와 구운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빵이 41원에 판매됩니다.
폭찹번 세트메뉴 후기 http://dktladl.tistory.com/606
이날 저는 레몬들어가 있는 콜라 ( 20원 ) 그리고 야채와 돼지고기를 같이 볶아 밥 위에 올려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 61원 )
먼저 나온 콜라와 얼음컵
제가 주문했던 레몬콜라는 바로! 레몬이랑 얼음을 컵에 담아주고 콜라를 한병 주시는데 같이 주시는 숟가락으로 레몬을 마구 으깬다음
그 위로 콜라를 부어 드시면 된답니다.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음료중 하나!!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야채 ( 초이쌈 ) 넣어 볶은 폭찹
소스가 밥위에 뿌려져 있기 때문에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약간 우리나라에서 돼지목살 구워먹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그래서 부담감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지만 이곳역시 향 때문에 드시기 힘들었다고 하시는 분의 후기도 있으니 ( 대부분의 분들은 맛나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정말 다른거 없이 목살 구운 맛이거든요 ) 이곳을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토마토소스의 덮밥 보다는 돼지고기만 구워서 올려진 메뉴를 드시는것도 좋은 선택일거예요.
향이 나거나 혹은 음식이 걱정되시는 분들, 그런데 방문은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폭찹에 계란후라이 올려져 있는것, 혹은 계란없이 폭찹만 있는 메뉴를 드시면 됩니다. 포키의 구운 돼지고기는 약간의 양념을 해서 석쇠에 구워 거기에 간장소스를 쫘르륵 뿌린 맛이라고 생각하심 되거든요.
그런데 무언가 홍콩스러운!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조금 더 특별한 메뉴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토마토소스가 들어가 있는 폭찹라이스를 드시면 됩니다. 사실 제가 이 메뉴를 다른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이 토마토소스 넣은 폭찹라이스만큼은 포키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 선호도를 이야기 하자면 토마토소스 = 초이쌈 넣고 같이 볶은거 이 두개를 가장 추천 다음에는 계란후라이 올리거나 혹은 계란후라이 없는 폭찹라이스를 드셔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사이잉푼역에서 찾아가는 방법은 http://dktladl.tistory.com/540 이 글을 클릭하시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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