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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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홍콩, 홍콩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은 셩완 퀸즈로드센트럴 로드에 위치하고 있는 5년넘게 홍콩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코너에서 추천하고 있는 로컬식당인 新園興記燒臘飯店 - Sun Yuen Restaurant 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어로 뭐라 읽어야 하는지를 몰라, 본문에는 계속 저 식당이름을 붙혀 놓겠습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 영어이름  Sun Yuen Restaurant ) 나오는 후기가 하나 있는데, 그분이 다녀오신 곳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곳으로 제가 소개해 드리는곳과는 다른 곳입니다.

셩완푸드센터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아이클럽셩완 및  소호텔 그리고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소호 호텔등이 있습니다 ( 세개의 호텔은 모두 5분이내 위치 ) 조금 걷지만 10분이내에 이비스셩완 LBP 트래블롯지 ( 구 버터플라이온 헐리우드 ) 호텔등이 있으니 위의 숙소에 머무시면서 홍콩사람들에게 유명한 오리구이 혹은 바베큐포크 등의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고려해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홍콩음식을 전혀 못드시는 분들의 경우 바베큐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新園興記燒臘飯店  Sun Yuen Restaurant


G/F, 327-329 Queen's Road Central,, Sheung Wan
上環皇后大道中327-329號地舖

구글위치 참고 https://goo.gl/maps/g3taKq6MvSF2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퀸즈로드 센트럴을 걷다 보면 위에 이렇게 바베큐 사진과 함께

바베큐가 주렁주렁 걸려져 있는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슐랭가이드 스티커가 붙혀져 있는데요,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미슐랭 간판이 붙어있는 이 곳은 별을 받은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Bib Gourmand Restaurant 코너에서 계속 추천중인 식당입니다.

이 미슐랭가이드의 빕구르망에서 추천하는 식당은 분명 미슐랭 리스트에 오른것은 맞지만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간혹가다 센트럴에 위치한 구기우남 그리고 침차이키등을 미슐랭 1스타라고 소개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 두곳은 빕구르망에서 추천하는 식당이지 미슐랭원스타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오늘의 글 제목을 파란통의 정체는? 이라고 썼던 이유는 바로 이 식당 곳곳에 이렇게 파란통이 놓여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 통의 용도 눈치채셨나요? 바로 찻물을 버리는 곳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 식당의 탁자 의에는 이렇게 컵안에 젓가락과 숟가락이 담겨져 있고 탁자위에 뜨거운 찻물이 있습니다. 찻물을 일단 컵에 담아서 젓가락과 숟가락을 알아서 소독한 뒤 그 찻물을 저 파란통에 버리면 되는것!

그래서 자리 식당 곳곳에 파란통이 있는 것이랍니다.

사실 식당 내부가 그리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타 식당에 비하면 조금 넓은편이라 합석을 하더라도 조금 편하게 앉으실 수 있어요.

저는 미리 오픈라이스 검색을 해서 먹고 싶은 메뉴 사진을 캡쳐해 갔는데 한문을 읽으실 수 있으신 분들은 저 메뉴판을 참고해 주시고 자신없으신 분들은 구글이나 오픈라이스에서 다른분들이 올리신 사진 캡쳐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건 바베큐포크 ( 달달한 돼지고기 ) 그리고 크리스피포크라 불리우는 껍질부분은 바싹하게 튀긴 돼지고기 덮밥

같이 나오는 국물은 배추가 들어가 있었는데 제 취향에는 그냥 그래서  따듯한 국물을 먹은것으로 만족하기로..

안쪽에 간장양념이 깔려있기 때문에 밥이랑 잘 섞여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꽤 맛있게 먹었어요.

이런 홍콩스타일의 바베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나게 드실 수 있을거고 향에 취약하신 분들은 시도하지 마세요.

이렇게 두가지 메뉴가 들어가 있는 덮밥의 메뉴는 50원 ( 홍콩달러 기준 )

옥토퍼스카드 및 카드 불가능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덮밥을 먹고 짠 입을 달래주기 위해 근처 과일가게에서 파는 납작복숭아 ( 도넛피치 ) 구입

이렇게 5개가 들어있고 28원이었는데 생각보다 육즙도 너무 많고 맛있었음.

그동안 제가 먹은 납작복숭아는 생각보다 맛없어서 항상 실망했는데 이번에 먹은건 너무 달고 맛있어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납작복숭아에 그리 열광하는구나!!하고 깨달았어요.

그리고 옆에서 리치를 팔고 있었는데 이게 너무 사고 싶었어요. 저 한송이에 40원 정도의 가격이 나오던데 복숭아도 샀고 숙소에 망고스틴도 있었던지라 리치까지 사면 다 못먹을거 같아 계속 살까말까를 망설임

제가 고민하니깐 주인아주머니가 하나 먹어보라고 까서 주셨는데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 지금 완전 망고 망고스틴 체리 납작복숭아 체리 등등 홍콩 길거리 과일가게에서 파는 과일들 너무 달고 맛있어요. 꼭 많이 사드시고 오세요!

결국 리치는 포기하고 납작복숭아만 사가지고 와서 이건 숙소 들어올때마다 하나씩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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