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자유여행, 세나도광장 근처 소피텔 ( Sofitel Macau at Ponte 16 ) 호텔 객실 및 수영장

마카오 자유여행, 포시즌호텔 지얏힌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택시를 타고 세나도광장 근처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로 이동을 합니다.

소피텔 호텔은 예전에 친구와 마카오 여행을 했을당시, 숙박했던 경험이 이미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홍콩 셩완에 위치한 슌탁센터 현지 여행사에서 바우처를 구입해 숙박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평일에는 12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보통 나오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조금 더 비싼 가격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호텔 사이트에서 마카오 호텔들 가격을 조회 하시다가 신트라호텔, 로얄호텔, 소피텔호텔, 하버뷰 호텔이 가격이 1만원 정도의 차이로 비슷하게 나온다면 무조건 소피텔 호텔을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 객실 상태 및 관광지와의 접근성 수영장 등의 이용이 앞에 언급한 호텔들 중 가장 좋기 때문 ) 

위치는 세나도 광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야하며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셔틀버스 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주변에 로컬 맛집이 많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이런 점이 중요하신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으며 박미선씨가 원나잇트립 마카오편에서 소개해서 이제는 한국분들에게 꽤 유명해진 마카오의 유명 차찬텡 가게인 남핑카페 ( 카페남핑 )가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당시는 홍콩의 공휴일이었는데 사람이 매우 많아 체크인 할때 너무 오래기다려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금연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방에 들어가 보니 흡연룸으로 배정되었기 때문에 다시 로비로 내려가서 방 바꾸느라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디파짓은 1박에 500 홍콩달러

흡연실 쪽에서 보이는 뷰는 마카오타워, 리스보아가 보이는 객실이었는데 이 부분은 금연실쪽에서도 이쪽이 보이는 방이 있습니다.

 

다음은 수영장 입니다.

숙박가격 11만원에서 13만원의 호텔들 ( 주로 타이파지역의 홀리데이인, 쉐라톤, 하드락 호텔 그리고 소피텔 ) 중에 가장 넓은 수영장을 원하시면 쉐라톤이 좋은 선택입니다. 자쿠지가 있고 아이가 모래에서 놀고 싶게 하신다면 하드락이 좋은 선택

소피텔의 경우 제가 이용한 날에는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지만 규모가 조금 작은편이라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겁니다.

수영장은 층수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휘트니스와 같은 층에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방 번호 이름 작성하시고 휘트니스 지나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시면 수영장이 있고 탈의실과 사우나가 안쪽에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수건들은 한쪽에 있으니 가져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영장의 규모는 앞서 이야기 했지만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제가 아침시간에 이용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7월의 마카오였는데 물은 조금 차갑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개의치 않고 잘 놀던데 ㅎㅎ 조금 더 낮에 이용했으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잠깐 수영안경 벗고 다시 수영을 했는데 그 짧은 시간에 수영안경이 없어졌습니다. 직원분에게 수영안경이 없어졌는데 혹시 분실물 들어오거나 하면 연락해 들라고 하는데 직원이 전혀 응대를 안합니다.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의사소통 포기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수영안경 찾으면 연락달라고 했지만 역시나 연락없었음...

사우나 하러 들어가서 샤워하고 건식사우나 잠깐 이용하고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사우나도 어매니티는 록시땅 제품이에요. 소피텔 호텔의 객실은 기본적으로 록시땅 어매니티를 사용하고 스위트룸이었나? 상위객실은 에르메스 어매니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객실 소개입니다.

더블베드 하나 있는 객실을 원했는데 싱글베드 2개라..

객실에 무료 인터넷이 가능한 핸디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이 핸디폰의 경우 마카오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객실에서 사용하셔도 되고 핫스팟을 잡아서 테더링으로 데이터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유튜브 보는 용도로 이용 ㅎㅎ

분실하거나 파손하신다면 돈을 물어내야 하니깐 사용시 조금 조심해서 이용하세요.

객실에 있는 티 및 커피

물 2병은 무료 제공되며 유리병 생수는 유상제공입니다.

욕조 및 샤워부스 그리고 1회용 칫솔 치약 제공됩니다.

객실 사이즈로만 따지면 ( 가장 저렴한 룸 기준 ) 콘래드 마카오 및 홀리데이인 쉐라톤이 조금 더 넓습니다.  이 호텔에 있는 중식당 Le Chinois Cantonese Restaurant 가 굉장히 유명한곳인데 현재 ( 2017년 04월 )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딤섬 29불 프로모션 진행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저도 소개해 드릴 내용인데 혹시 소피텔마카오에 이번달 투숙 예정이시라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객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및 복도에서 간혹가다 담배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또한 제가 숙박했던 날의 경우 비가 좀 많이 왔는데 로비에서 향이 엄청 진하게 나서 그 부분 때문에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은 그 냄새가 은은하게 느껴지는거 보니 날씨에 따라 혹은 개인 컨디션에 따라 느끼는게 다른듯 싶네요. 

 

셔틀버스는 로비에서 나와 왼쪽을 보면 마카오페리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소피텔로 이동하시는 분들의 경우 페리터미널에서 밖으로 나와 맞은편으로 보면 상단 부분에 각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 승차 장소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카오는 공사중인 곳들이 굉장히 많고 자동차 경주등이 열리면 이런 셔틀버스 타는 장소가 간혹가다 갑자기 바뀌기도 합니다. 블로거분들이 쓰신 정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분들이 이용하셨을 당시에는 그 정보가 아마 맞는 내용이었을거예요. 그러니 여행을 앞두신 분들은 가장 최신 정보를 쓰신 글들을 찾아보고 방문하시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마카오의 호텔들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의 경우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호텔 카지노 이용객들을 위해서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셔틀버스가 호텔로비가 아닌 카지노로 바로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호텔의 경우 ( 그랜드 리스보아 ) 투숙객이 아닌 관광객들이 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려고 할 경우 미성년자가 동행하면 탑승이 거부됩니다. 이럴때는 버스나 택시 혹은 근처 다른 호텔의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고 세나도관광 등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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