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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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이번 여행에서는 그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부족해서 늘 제외했던 호텔 두곳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알티라 마카오 ( Altira Macau ) 그리고 나머지 한곳은 꼴로안의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이 두곳을 제외했던 이유는 셔틀버스 서비스가 다른 호텔에 비해 별로이고 위치가 애매하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지난번 마카오 자유여행을 하면서 25번과 26A버스를 타고  마카오 곳곳을 누비다 보니 생각외로 알티라 호텔이 셔틀버스가 아닌 일반 마카오 노선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하기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무엇보다 편의점과 24시간 운영하는 슈퍼가 근처에 있으며 로컬맛집탐방을 하기 꽤 좋은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알티라 호텔 앞에 위치한 쑤안라펀 가게의 후기 http://dktladl.tistory.com/661 

그래서 이번에는 알티라를 선택했고, 마카오에서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양을 느끼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콜로안 리조트를 소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 두곳을 묶어서 다녀왔습니다.우선 소개해 드리는 곳은 마카오 알티라 호텔인데 ( Altira Macau )  이곳은  아주 멋진마카오의 모습을 보며 숙박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마카오에서 실내수영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고려해볼만한 곳이에요. (  운동을 위한 실내 수영장을 찾으시는거라면 적합하지는 않아보임 )


단점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셔틀버스 노선이 조금 빈약한데, 마카오페리터미널 및 타이파페리터미널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는 셔틀버스는 없기 때문에 마카오 노선버스 혹은 택시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마카오 보더게이트 그리고 타이파시티와 스튜디오시티는 알티라 호텔 1층에 보면 셔틀버스 타는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다만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스튜디오시티 노선도의 경우 20분에서 25분 간격이라 저는 그냥 버스타고  다녔어요.

셔틀버스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https://www.altiramacau.com/en/about-us/getting-here 

 

 

 

 

 체크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38층으로 가셔서 하시면 되고 디파짓은 1박 기준 1000불 입니다 ( 카드 현금 가능 )

그리고 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하시면 되는데 저는 31층인가 32층에 숙박했어요.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객실에서 아침을 룸서비스로 드셔서 ( 조식 식당이 따로 없음 ) 제 객실에 아침이 포함이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아침포함 조건이 아닌 룸온니로 예약되었다고 (  모든 객실에 기본적으로 아침 포함인줄 알았음 ) 추가해야 한다고 하네요. 객실에 아침주문표 있는데 거기에 체크해서 방밖에 걸어두면 된다고 해서 객실 올라가서 가격보니깐 290홍콩달러라서 저는 그냥 밖에 나가서 다른거 사먹었어요 ( 돈이 없.... ㅠㅠ ) 


다음날 체크아웃하고 공항가기전 숙박했던거라 1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해서 그 부분은 가능하다고 해서 1시에 체크아웃해서 공항으로 가기로 함. 체크인 도와주시는 분이 택시타면 1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버스타고 ( 버스비는 4,20센트임 ) 공항으로 갔어요 ㅎㅎ  

호텔에서 길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MT4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마카오 공항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 버스가 타이파에서 갤럭시 호텔 지나서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을 거쳐 마카오 공항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객실에 들어가서...

가장먼저 이 모습이 보이는데 저도 모르게 우와!! 하고 감탄이

욕실 어매니티 

생수인심은 엄청 넉넉해서 곳곳에 놓여져 있었음.

욕조는.. 뭔가 플라스틱 느낌이 나서... 살짝 미끄러우니 들어가실 때 조심하세요.

그 옆으로 샤워부스 있음.

침대 탁자 쇼파

호텔의 가장 큰 장점! 무료 미니바 ㅋㅋㅋㅋ 체크인 하는데 냉장고에 있는 유료 아이템은 따로 체크되어 있으니 탄산음료 맥주는 프리라고 이야기해 주셨는데, 사실 다른분들 후기로 봤을때는 캔 음료 2개 혹은 4개정도 들어있었는데 여기는 이렇게 무려 8개나!!! - 이건 객실에 따라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덕분에 투숙하는 이틀동안 열심히 잘 마셨습니다. 사실 다 못마셨음 ㅠ.ㅠ

차 종류가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향도 좋고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커피는 1in3 제품이라 이건 별로 ㅋㅋ

여기 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웰컴티 가져다 주심 - 홍차

직원분이 뭐 필요한거 없냐고 하시는데 사실 제가 이때 아래 욕조 있는 부분 블라인드 내리는 버튼 찾고 있을때라 여쭤보니깐

이건 욕실 들어가는 입구쪽 ( 샤워가운 걸려있는데 ) 버튼이 있었어요.

이제 수영장 소개해 드려요~ 수영장은 16층에 위치하고 있고 아침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16층 입구에서 방번호 이름쓰고 들어가면 되는데 혹시 사우나나 락커 이용하실 분들은 락커키 받아다가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영장 들어가는 입구에 이름을 모르겠는데 아무튼 슬리퍼나 맨발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 ( 가보시면 이해 가실거예요 )니깐 잠깐 구경하는 용도로 수영장 가실 분들도 락커키 받아다가 락커안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양말벗고 들어가도록 하세요.

사우나의 경우 건식 습식 사우나 있고 온탕 하나 있어요. 사우나 이용하실 분들도 수영복 가져가시면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때는 사람이 꽤 많았는데 수영하고 낮잠자고 만화책좀 보다보니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

너무 큰 대포카메라로 사진찍는건 안되는지..제 옆에 있던 분들이 인증샷 ( 저 앞쪽에서 뒷모습 배경으로..인스타그램이나 보면 그런 사진 많이 있음 ) 찍으실때는 직원이 와서 제지했었어요.

 

 

 

 

영장 수심은 1미터 조금 넘고 아이들이 큰 튜브를 가지고 놀기에는 사람이 많을때는 조금 힘들것 같아요,

아침 시간에 아이들이 놀기도 했는데 그 아이들은 수영할 줄 아는 아이들이었음

 

음료수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곳. 저기 땅콩이랑 견과류도 놓여져 있었어요~

 

수영장 의자가 몇개 없는데 사람 몰리는 시간 ( 체크인 직후, 아침 10시 전후 )는 자리 없어요... 

 다음날은 야외좌석 앉아서 쉬다가 나왔음.

 

이 호텔은 아이동반 물놀이 위주의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싶으신 분들 보다는 혼자 휴식의 시간을 원하시는분,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한적함을 원하는 분들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호텔이었어요. 또한 이호텔에 있는 식당들이 꽤 유명한 곳들입니다.

 38층에 위치한 라운지도 마카오에서 가장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곳중 하나라고 하는데 이런것들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어도 한번쯤 숙박해도 괜찮아 보여요.  참고로 마카오에서 실내 수영장이 있는곳을 찾으신다면 알티라, 그랜드 꼴로안 리조트

(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 크라운호텔, 스튜디오시티 그리고 세나도광장 근처에는 랜드마크, 하버뷰호텔, 로얄호텔등이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호텔들중 실내 수영장이 가장 좋은곳은 알티라 혹은 스튜디오시티 입니다. 단 스튜디오시티의 경우 특정객실 이상을 예약해야 실내수

영장이 이용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라며

겨울시즌에 마카오 여행을 가셔서 실내 수영장이 있는곳을 찾으신다면 위에 언급한 호텔들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1박에 1000 마카오달러 정도 금액이 나오던데 만약 콘래드와 이곳이 가격이 비슷하게 나온다면 두곳 중 어디를 선택하셔도 괜찮을거 같고,  임의 날짜를 넣어 서드파티 사이트를 검색해 보니 이날 무슨일이 있는지 알티라가 16만원 쉐라톤이 17만원 소피텔마카오가 21만원, 리젠시 아트 마카오가 19만원 이런 가격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경우 무조건 알티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특히 리젠시 오브 마카오와 이곳을 비교했을때 가격이 3만원에서 4만원 정도로 차이난다면 ( 리젠시 아트가 12만원선인데 알티라가 15만원선 )

 무조건 알티라로 예약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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