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반응형

강원도 속초 + 양양 2박 3일 여행

속초에서는 롯데 리조트에 숙박을 했고 양양에서는 쏠비치 양양에서 숙박을 했었어요.

사실 속초 롯데는 취사가 되는 리조트객실이었기 때문에 객실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는데 쏠비치 양양은 취사 시설이 불가능한 호텔객실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나가서 아침을 먹기로 결정하고 근처에 갈만한 식당이 어디있나 몇곳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순두부를 먹을까 해서 처음 찾아봤던곳은

옛뜰 이라는  곳 ( 쏠비치 기준 1km 조금 더 되는거리라 거리상으로는 가장 가까웠습니다 )

그런데 여기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 일단 탈락

두번째 검색해 보았던곳은 순면옥 (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

양양 쏠비치에서 약 5km 1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던 곳이에요. 여기는 순두부 백반 말고도 수육과 막국수 그리고 감자전등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세번째 찾은곳은 도원촌이라고 홍합장칼국수를 파는곳이에요. (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

쏠비치 양양 기준 2km 그리고 5분정도가 걸리며, 메밀전병 장칼국수 메밀만두 등을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은곳이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감나무식당

양양 쏠비치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15분 정도 걸리는곳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졌네요, 쏠비치를 한바퀴 산책하고 아침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따듯한 국물요리를 먹는게 좋을듯 싶어 결국 감나무식당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감나무 식당 강원 양양군 양양읍 안산1길 73-6

조카가 못일어나서 언니는 못가고, 엄마 아빠 저 셋이 갔기 때문에 황태구이 황태해장국 그리고 황태국밥 이렇게 3가지 주문했어요. 황태해장국과 황태국밥의 차이는 맛의 차이 ( 맵거나 혹은 고소함 )도 있지만 해장국은 밥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 국밥은 말아져 나옵니다.

아빠가 매운걸 잘 못드시니깐 국밥은 아빠꺼..

다른분들 후기를 찾아보았을때 가자미구이가 나오는데 맛있다고, 추가주문은 2천원을 내야 하는데 식사 중간에 추가하는게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주문하라는 글을 보았어요. 저도 처음부터 가자미 추가를 할까 살짝 고민했는데 황태구이를 시켰으니 반찬이 넉넉할거 같아 가자미는 추가하지 않음, 그런데 저희 들어갈때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간에 가자미 추가하려고 하니 안된다고 하셔서 제가 이 이야기를 부모님께 했거든요.. 아무튼 그분들도 가자미 추가 못하셨고, 나중에 오신 손님들은 처음부터 가자미 추가 하신다고 하셨는데도 요즘 너무 바빠서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거 보시고는 아빠가 여긴 가자마 맛집인거 같다고 ㅋㅋㅋ

제가 황태구이에 나오는 밥이랑 국물을 받았고, 엄마는 황태해장국 아빠는 황태국밥 

세분이 가시면 이렇게 각메뉴 하나별로 드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사실 아빠는 황태전골 드시고 싶어했는데 제가 구이랑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하나하나 시켰던건데 저는 이게 더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음 )

역시 취향 차이가 있는지 엄마는 황태해장국이 아빠는 황태국밥이 더 맛있다고 하셨어요 ( 황태해장국은 약간 칼칼한 맛이 나기 때문에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그것도 싫다고 하실 수 있을거예요 ) 엄마가 콩나물이랑 황태 제 국그릇에 덜어주셔서 먹어봤는데 저는 황태해장국이 더 나은거 같았음

그리고 가자미구이는 엄마는 엄청 맛나다 하셨고, 아빠는 처음에는 짜다고 내입맛에는 코스트코 가자미가 딱 적당하다고 하셨는데..마지막에는 가자미 구이 은근하게 땡기는게 황태국밥이랑 잘 어울리는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 저는 흰밥위에 가자미랑 무짠지 올려서 먹으니 맛있어서 그렇게 먹음 )

오전 6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양양 쏠비치에 머무시면서 아침일찍 식사하실 곳을 찾으시거나 혹은 아쿠아월드 들어가시기 전에 식사 든든하게 하시고 가실분들은 여기 가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주변에 저희처럼 2명 3명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한번에 10명 넘게 오시는 대가족분들도 많이 계셔서 이런분들이랑 주문시간이 겹치면 다른분들께는 조금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말씀해 주시니 그 부분 참고하세요.

나오는데 가게 앞 화분에 미니수박이 열렸네요 ㅋㅋ

주차공간은 괜찮았어요. 다음번에 다시 쏠비치 양양에 간다면 여기는 다시 갈 것 같아요. 

식당 의견은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다른분들 후기도 많이 많이 검색해 보시는걸 권해 봅니다.

 

오늘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 :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