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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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마카오의 숙소 아스콧마카오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시도했는데..아직 방 준비가 안되었다고 해서 3시 이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짐을 보관하고 쑤안라펀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지난 1월 가족여행을 갔을때 이 쑤안라펀을 매우 먹어보고 싶었는데 동선이 맞지 않아서 결국 먹지 못했어요. 다른분이 여기 가게를 추천해 주셔서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쑤안라펀은 중국에서 먹는 매운 국수라는데 면이 당면으로 되어있는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마카오 쑤안라펀이라고 검색하시면 여기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가 꽤 나오는데 저도 그분들 블로그를 보고 사진 캡쳐해 가서 그거 그대로 주문해서 따라 먹었거든요, 그러니 가게만 찾으시면 메뉴 주문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니 마카오에서 매콤한 국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오늘은 제가 윈호텔 스타월드호텔 기준 이 쑤안라펀 가게 찾아가는 방법과, 쑤안라펀 가게 후기, 그리고 이 가게에서 세나도광장까지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시작지점 바로 스타월드 호텔 정문 입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윈호텔 혹은 스타월드 호텔 셔틀버스를타고 오시는 분들은 호텔 정문에서 맞은편을 바라보면 저 멀리 금색으로 되어있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과 맞은편의 President 호텔이 보이실 겁니다.  제가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방향으로 가야하니 조금만 아래쪽으로 내려오시면 길 건너실 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여기는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잘 기다렸다 다른분들 건너가실때 같이 따라서 건너가시면 됩니다.

          

신호등을 건너 위 사진처럼 프레지던트 호텔을 지나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것 처럼 아주 조금만 오른쪽 방향을 쳐다보시면 바로 이렇게 프레지던트 호텔 옆으로 작은 골목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것처럼 이쪽길로 들어가면 다시 도로가 나오는데 그 도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갑니다.

 

이렇게 사거리가 나오면 다시 노란색 화살표 처럼 오른쪽 방향으로 걷습니다. ( 위에 설명 )

 오른쪽으로 쭉 걷다보면 홀리데이인 호텔이 나옵니다. 여기 홀리데이인이 마카오 세나도광장 근처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로 ( 코타이에 있는 코타이센트럴의 홀리데이인과 다른곳입니다 ) 혹시 이쪽 호텔을 예약하신 분들이라면 페리터미널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은 셔틀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코타이센트럴쪽 홀리데이인코타이는 연두색깔 버스 탑승 ) 이 호텔을 지나 조금 더 직진을 하다 보면

저기 멀리 제가 스마일 스티커 붙혀놓은곳이 보이실 거예요. 그곳이 바로 메트로파크 호텔입니다.혹시 걷는게 덥고 힘들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분들은

澳門維景酒店  

中國澳門新口岸北京街199號

위의 주소를 마카오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도록 하세요. ​

호텔에서 제가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것 처럼 왼쪽 방향을 보시

 

이렇게 전화번호 28700077 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에 국수 그림이 있는 식당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저는 낮 시간에 방문해서 조금 한가하게 밥을 먹었지만 워낙 가게가 좁아서 합석은 필수입니다 ( 저 역시 합석 ) 그리고 의자도 좁고 불편해서 혹시 아이동반 해서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들어가면 벽면에 한문이 마구 붙어 있어서 이거 보고 주문하셔야 하는데, 한문 못읽어요... 그래도 주문하니 아래의 가격표를 주심

이제 주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번과 2번중 면을 선택하시면 되고 ( 저는 1번으로 선택 ) 그리고 3번 4번 5번의 매운맛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4번의 중간맛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맞게 나온건지 아니면 3번의 매운맛으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식당 내부 분위기,  사진과 같은 좌석이 한 3개쯤 있고 중간에 원형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는 드디어 나온 제 국수

 

제가 왜 매운맛이 제가 주문한게 맞게 나온건지 모르겠다고 한게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아보았던 다른분들의 사진보다 제 국물색깔이 훨씬

 빨간색이었어요.고추기름이 엄청 많이 들어간건지 아니면 소고기 때문에 기름이 많이 생겨서 그런건지...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조금 자세하게 찍었습니다. 토핑은 두부, 팽이버섯 그리고 콩나물과 소고기 추가 된 것인데, 다른분들도 저 처럼 이 사진 보여주고 주문하시면 바로 알아서 가져다 주실겁니다

          

사실 이걸 먹고 한입 먹었는데 맵고 뜨거워서 깜짝 놀랐어요, 직원 아줌마가 스파이시 어쩌고 하셨을때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였기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식혔다가 열심히 먹음, 그런데 맞은편에 앉았던 중국인 여자가 제 메뉴를 보더니 깜짝 놀라면서 뭐라뭐라 하던데 안맵냐고 물어보는거 같았어요 ( 느낌상 ) 중국어를 못알아 들으니깐 그냥 더이상의 대화는 불가능...정말 맵고 자극적인 맛입니다. 엽떡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정도의 맵기 혹은 조금 더 매운느낌?

아!! 그런데 다른 중국사람들 보니깐 여기 선불인거 같던데 저는처음에  몰라서 밥 다 먹고 돈 지불했거든요..혹시 모르니 다른분들이  선불로 돈 낸다면 그렇게 금액 지불하세요.  그리고 음료수도 팔던데 저는 여기서까지 음료 먹으면 배터질거 같아서 그걸 참았더니 더 힘들었어요. ㅋㅋㅋ 새벽시간까지 영업하는곳이라고 하니 마카오 여행하시면서 야식을 드시고 싶거나 혹은 밤늦게 도착하셔서 얼큰한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찾아가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메트로파크호텔, 엠퍼럴호텔, 리스보아호텔, 홀리데이인 등에 숙박하신다면 걸어서 짧게는 1분이내 조금 넉넉잡고도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괜찮은 위치입니다.

          

혹시 식사를 하시고 세나도 광장까지 걸어가실 분들은 가게를 등지고 왼쪽으로 나오면 큰 도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위에 보라색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방향으로 나가서 그냥 쭉 직진하시면 리스보아 호텔과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중간의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방향으로 길을 건너 다시 직진하시면 세나도 광장이 나옵니다. 자세한 사진으로 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dktladl1/220756090601 이 글의 하단 부분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마카오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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