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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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는 추세가 보여 그동안 숙박해 왔던 호텔들의 후기를 조금씩 올리고 있었는데 

오미크론이 심상치 않아 다시 호텔관련 글을 올리는것이 조금 조심스러워 졌네요.

아마 이 후기를 끝으로 또 호텔스테이 후기는 당분간 올리지 못할것 같아요.

저는 경기도권에 거주중 이지만 서울을 가는게 쉬운일은 아니라서,  간혹 공연을 보러 가거나 병원 때문에 서울을 갈 때면 종종 서울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에서 숙박을 하곤 했어요.  그래서 공연장 혹은 병원에 가기 좋은 위치의 비지니스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올 때기 있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규모의 비지니스호텔의 후기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선릉역 10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L7 강남 바이 롯데  

롯데호텔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진행했으며 Work & Life (24시간 STAY) 프로모션을 예약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인해 각 호텔들은 약간의 특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의 경우 Work & Life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중인데 24시간 혹은 33시간 객실에 머물 수 있는 조건으로 24시간은 다음날 오후 3시 체크아웃 그리고 33시간은 다음날 오후 9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는 객실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시 미니바 무료특전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 하루 20객실 한정 ) 저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상품권으로 결제를 진행하실 경우,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고 현장결제 조건으로 진행하시면 롯데백화점 상품권도 사용가능합니다 ( 사전에 메일 보내서 물어봄 ) 

저는 3시 30분쯤 도착해서 체크인 진행했고,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다음날 12시 입니다. 

체크인 진행하면서 결제는 언제 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현장결제는 체크인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하셔서 

상품권 15만원 내고 ( 객실료는 13만원 조금 넘었음 )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선정릉뷰 시티뷰 중에 어떤 방향 원하냐고 물어봐 주셔서 어디가 더 조용한지 물어보니 선정릉뷰가 더 조용하기는 한데 현재 근처 건물에서 공사 진행중이라 아침에 공사소음이 들린다고 미리 이야기해 주셨어요.

저는 선정릉뷰로 선택.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 

무료생수 2병 그리고 커피는 드립커피 2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컵도 1회용품으로 있어서 들고 나가기 편하고 좋음. 

홈페이지 예약 특전으로 제공받은 미니바 4종은 스낵1개 탄산수1개 그리고 맥주 2개였어요. 해당구성은 변경은 안된다고 합니다 ( 약 때문에 맥주 못 마셔서 혹시 탄산수로 바꿀 수 있는지 문의했었음. )  

옷장에 샤워가운 들어있고 바닥에 1회용 슬리퍼 2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린넨주머니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 1회용 칫솔 치약등이 들어 있습니다. 

샴프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샴프등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뉴브호텔에서 사용하고 남은거 챙겨와서 이번에

가져가서 사용하고 와서..L7 제품은 안써봐서 질은 잘 모르겠네요. 

침대쪽 방향, 창문이 열리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창문 열어놓고 방충망 닫아서 환기 좀 시키고 

하나 아쉬운점은 제가 묵었던 객실은 저 왼쪽에 있던 콘센트 충전이 잘 안되어서 그게 조금 불편했음 

그래도 양 옆으로 콘센트 있으니 다른쪽에 있는거 사용~ 

창가에 작은 탁자와 의자가 있다는것도 음식먹기에도 휴식 취하기에도 편했음 

나중에 보니 탁자위에 공사관련 안내사항이 적혀있기는 했어요,

실제 투숙때 보니 아침 7시 넘으니 공사가 시작되긴 하더군요 ( 전 그거보다 더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딱히 상관은 없었는데 그래도 늦잠 자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시끄럽긴 할거 같았음 ) 

체크인 하고 창문 열고 찍은 사진 

객실에서 보이는 코엑스 방향의 모습인데  이때는 단풍이 다 져서 조금 적막한 느낌도 들지만 봄 여름 가을에 가서 

저 선정릉 모습을 보면 참 예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에 6시 방향 건물,  거기가 공사중인 건물이라 소음이 있어요. 

저녁시간에 찍은 서울의 야경 ㅎㅎ 

공연보고 들어와서 씻고 뒤척이다 잠든것 같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고양이 세수 하고 10층으로 가 봅니다.

사실 체크인할때 다음날 조식 추가 하겠냐고 하셨는데 여쭈어보니 현재는 뷔페로 진행되고 있다 하셔서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0층 식당가서 물어보니 원하면 투고박스 ( to-go box ) 이용가능하고 

가격은 11,000원 그리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사용 가능하다고 하셔서 만원짜리 상품권 한장 더 사용 ㅋㅋ 

뷔페에 손님이 많이 계셔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구요 

불고기는 미국산이라 담아오지 않았음 ( 원산지 찾아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저는 그냥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사용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만족.  빵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음료는 자몽쥬스 오렌지쥬스 우유등이 있었음. 

솔직히 신라스테이에 머물때 사용한 투고박스 도시락때보다 저는 이걸 더 맛있게 먹었어요.  

아침에 화장실 갈 겸 바닐라 라떼 같은거 마시고 포장해 온 도시락 먹고 싶어서  선정릉 걷고 근처에 있던 해머스미스카페 가서 바닐라라떼 하나 사 가지고 왔는데 우왕! 여태까지 먹어봤던 바닐라라떼 중에 가격대비 가장 만족 

정확한 이름은 바닐라빈위드샷인가 그랬는데 제가 원래 화장실을 목적으로 이런 음료를 마시는 편이라 일단 쫙 들이키면서 시럽이랑 우유부터 마시고 그 뒤에 커피를 마시는데 ( 한마디로 안 섞어 마심 ㅋㅋ ) 우와 진짜 먹는순간 이거야!!!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다른 지점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원래 L7 숙박하시는 분들 브루커피 가라고 추천하려고 했는데 브루커피도

여기 해머스미스카페도 괜찮은것 같아요 둘다 추천!!  

 

아침먹고 씻고 조금 더 자다가 일어나서 

객실에서 사진도 조금 더 찍고 

1시조금 지나 체크아웃 하고 나왔음. 저는 어차피 집에 오는 시간이 있어서 서울에서 오후 3시전에는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후 3시 체크아웃을 꽉 채워서 나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24시간스테이랑 33시간 스테이랑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므로 33시간 스테이를 추천해 봅니다. 

사실 L7명동점과 L7강남점중에 어디를 숙박할까 ( 롯데상품권 사용목적 & 공연보고 숙소에 바로 들어가서 쉬고 싶음 )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숙소까지 30분이내 이동할 수 있게 L7강남으로 선택을 했던건데 

생각보다 아주 만족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저 24시간 스테이가 계속 진행된다면 조만간 한번 더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 현재 공식홈페이지에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예정이라 나옵니다 ) 

그리고 숙박하고 난 뒤 고객만족도 조사하는 메일이 와서 체크인할때 도와준 직원이 너무 고마웠다고 코멘트 남겼는데 바로 피드백도 오네요. 

아무튼 당근 진상들의 자체 가격 후려치기에 질려서 롯데백화점 상품권 소진목적을 위해 다녀왔던곳인데 

아주 대만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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