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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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명동이랑 나인트리명동2에 숙박할때  몇번이나 가려고 했는데 가다 길 잃어서 못갔던

충무로칼국수, 가다가 자꾸 길 인쇄골목 그쪽에서 방향감각 상실해서 항상 실패함.  

이번에는 아예 4호선타고 충무로역에서 내려서 찾아갔음 ㅋㅋㅋ 밥먹고 신세계본점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길 잘 찾아갈 수 있음. 

11시 오픈이라 일찍 가서 먹고 싶었는데 ( 혼밥을 해야 했기에 ) 중간에 일이 생겨서 12시 10분쯤 도착

혼자 밥먹는건데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 하지만 내 앞의 모든 두분이  혼자 오신 분들이었던지라 

다행히도 나도 눈치보지 않고 혼밥성공!!!  안에서 사람이 나오면 테이블을 치우시고 인원에 맞게

입장시켜 주시기 때문에 대기인원이 있다면 줄 서서 기다리면 됨. 

국물은 깔끔하고 좋았음. 7,0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6,000원이었으면 훨씬 훨씬 맛나게 생각했겠지만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고 겨울에 칼국수 한그릇 간단하게 먹고 싶을땐 좋을듯 

하긴 생각해 보면 남대문시장 멸치국수도 이제 5천원이 넘기 때문에..다음에 다시 가서 먹을 의향 있음. 

옆의 아저씨는 다대기 엄청 풀어서 국물까지 원샷 때리시는거 보고 나도 국물 마구 먹고 싶었지만 

화장실 가고 싶어질 까봐 참았음 ㅠ.ㅠ 

네이버 리뷰나 다른분들 후기에 겉절이랑 다대기 칭찬이 많았는데 그냥 적당히 만족. 

사실 이때 칼국수 주문하고 집에 카드지갑 두고온거 깨달아서 돈없어서 ㅠ.ㅠ

엄마 아빠랑 통화하고 마음이 더 조급해져서 맛을 못느낀 이유도 있을듯..삼성페이 가능해서 삼성페이로

겨우겨우 결제하고 나왔음 ㅋㅋ  그래서 조만간 다시가서 먹을예정~ 

 

찾아가는 방법은... 충무로역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굽네 간판이 보이고 저 계단옆으로 작은 골목길이 있음. 

그 골목길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보면 부대찌개 집이 하나 있고 거기 옆에 충무로칼국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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