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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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얼마전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해 홍콩- 인천 구간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는데 ( CX416편 ) 인천공항에서 수화물을 찾는데 바퀴 부분이 망가진것을 발견했어요.

캐세이퍼시픽에서 서류 받아서 여행자보험 가입한것 보상받은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다들 여행가실때 여행자 보험에 가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실거예요, 저도 사실 이걸 할까 말 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TMI를 하자면... 저희 아빠가 근무하시던 곳에서도 보험상품을 취급하는데, 직원분들이 보험 실적이 좋아서 아빠가 사무소 대표로 TOP CEO 수상을 몇번 하셨기 때문에...사무소 직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삼성화재 여행자 보험 가입해서 다니던것을 NH농협손해보험 ( 여행자 보험 )을 바꾼 케이스예요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NH농협보험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보험 청구와 보상받은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서 올려두니, 혹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시고 여행을 가셨다가 

수화물 처리 과정에서 캐리어 파손된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인천공항에서 검색을 엄청 했음 ) 

 

1.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기다리는데 수화물 수취대에 도착한 제 캐리어를 꺼내는데 바퀴 부분이 부서진것을 확인함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진촬영해 놓고 근처에 유니폼 입은 직원분을 발견해서 캐리어 여기 부분이  이렇게 되었는데 이거 

어디 문의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18번과 19번 수화물 수취대 뒷편으로 안내데스크가 있으니 거기 가서 접수하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캐리어를 들고 갑니다. 

바로 위 사진의 곳이에요... 여기가 수화물 분실물 접수하거나 수화물 파손 접수하는곳인데 제 경우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직원분이 오셔서 접수를 도와주셨습니다.

 

일단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것을 물어보신뒤 보상방안이 두가지가 있는데 

1.항공사에 직접 접수할 경우 

2.가입하고온 여행자 보험에 보상 접수 

이렇게 두가지가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셨는데 항공사에 직접 접수할 경우네는 캐리어가 제공되는데 제가 브랜드 있는 제품 ( 내셔널 지오그래픽 캐리어 )이기 때문에 그 캐리어 만큼 좋은 캐리어는 아니라고 이야기 해 주시면서 차라리 여행자 보험에서 현금으로 보상을 받아서 새 캐리어를 구매하는것이 나을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캐리어 파손되어 새 캐리어 받을경우 시간소요가 있고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어서 

여행자 보험에 보상접수를 하기 위한 서류를 발급받았습니다.

 

서류 사진은 찍어놓은게 없는데 타고온 편명 ( 비행기 티켓 확인 ) 그리고 수화물텍 확인 ( 수화물 처리한 텍 꼭 가지고 있으셔야 합니다 ) 그리고 캐리어 구매 일시와 캐리어를 얼마정도 주고 샀는지를 확인합니다.

제 경우 캐리어 구입 일시는 기억이 안났는데 기내용 캐리어와 큰 캐리어 세트로 29만원 정도를 주고 샀던것을 기억해서 이야기했더니 캐리어 가격을 20만원으로 책정해서 적어주셨고, 캐리어 파손부위 체크해서 서류를 작성해 주시며 

이 서류를 보험사에 내면 보상 받을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추가로 검색을 해 보니 제가 가입했던 농협 손해보험의 경우 입국날짜 증빙서류가 필요했는데 여권에 도장이 찍힌 경우는 괜찮지만 현재 인천공항의 경우 자동출입국 키오스크 통해 입국 심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장에 날짜가 찍혀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직원분께 입국사실 한거 서류로 떼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어보니 3층 출국장 신한은행 창구 뒷편으로 출입국관리 사무소 있어서 거기서 서류 뗄 수 있다고 해서 완전 빛의 속도로 뛰어 올라감 ㅋㅋㅋ

 

3층 도착 해서 오늘 입국했는데 입국 사실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떼러 왔다고 하니 여권달라 하시더니 

2,000원 현금으로 내고 바로 서류 발급받음 

그리고 다음날 제가 거래하는 농협 가서 서류 접수 ( 사실 인터넷으로 서류 접수하셔도 됩니다. ) 

 

이때 필요한 서류는 

1.사진이 나와 있는 여권 앞면 

2.출입국 도장 날인되어 있는면 - 최근은 자동 입출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입국 사실 증명서 떼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3.파손된 물품사진 

4.파손된 물품 구매 당시 영수증

5.항공사 수화물 과정에서 파손된 것이기 때문에 항공사 수화물 파손 확인서 

6.본인사고 경위서 - 별도의 양식은 없고 몇월 며칠에 어디서 파손된걸 발견했는지에 대한 경위서와 

자신의 서명 사인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서류를 들고 가서 보험을 접수를 했는데 오후에 담당자가 배정되었는데 수리불능확인서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캐리어를 들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에 다시 방문 

직원분이 보시고는 이건 수리불가능한 품목이라 수리불가 확인서 발급 바로 되는데, 매장에 수리를 맡길경우 매장에서 본사접수 본사에서 AS센터로 보냄 거기서 또 수리불가 판정 내려보내고 다시 매장으로 캐리어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2주에서 3주의 소요기간이 필요한데 제 경우 바로 캐리어 수리불가 확인서 발급 가능한 정도의 파손이기 때문에 담당자 분에게 전화를 걸어둘 테니 그쪽으로 바로 메일을 보내라고 메일주소를 알려주셨습니다. 

 

수리 불능 확인서를 받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사항이 필요합니다. 케어라벨은 캐리어 안쪽에 붙어 있기 때문에 아래 같은 모델명 나와 있는 텍을 사진 찍어서 첨부하시면 됩니다. 

또한 보험사에서도 캐리어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서 캐리어 정면사진과 파손부위 사진을 자세히 찍어서 첨부해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이 부분도 첨부해서 보냄 

 

그 결과 캐리어 회사에서 캐리어 가격과 모델명 그리고 파손부위의 위치가 수선이 불가능한 위치의 파손이기 때문에 수리불가능하다는 내용의 수리불능확인서가 발급되어서 해당내역과 캐리어 사진 캐리어 파손부위 사진등을 첨부해서 

다시 농협보험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며칠뒤 보험팀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제가 구매한 캐리어의 경우 2018년 약 30만 8천원 가격 상당의 캐리어이며 

제가 가입한 보험 약관을 기준으로 구매일자에서 70개월 사용, 여기에 자부담금 만원 제외한 금액으로 보상금액 판정이 났으며 이 금액으로 금일중 입금될 거라는 안내가 왔고 그날 오후에 금액이 입금되어 보험 청구한것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캐리어 샀던 금액의 반값 정도 보상을 받긴 했는데, 제가 파손접수 하러 갔을때 제 옆의 분은 리모와 캐리어 망가져서 파손접수 하러 오셨던데...이런 비싼 캐리어는 어느정도 보상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공항에서 파손을 발견하고 보험서류 받아서 청구해서 받은것만으로도 만족하기에...

 

중요한것은 이렇게 파손접수를 하실경우 가장 좋은것은 인천공항에서 수화물 파손 접수를 하시고 서류를 발급받아 

여행자보험이나 캐세이퍼시픽에 보상을 요청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의 수화물 처리 과정은 아래의 홈페이지 참고. 

 

분실/파손 수하물 | 수하물 안내 (cathay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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