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떠난 홍콩, 마카오 가족여행
사실 작년에 아빠가 수술을 하셔서, 의사 선생님은 이제 비행기 타도 된다고 하시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코노미 클래스 타
고 갔다가 열 오르고 머리아파서 힘들어 하실까봐 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비지니스 클래스로 발권을 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시 들리실 수 있는 탑승동 아시아나 라운지에 대한 소개와, 비지니스 클래스 기내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인천공항 타이항공 부스에 가서 짐 보내고 라운지 티켓을 받았습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는 아시아나 탑승동 라운지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 뒤, 아시아나 라운지로 올라갔습니다.
들어갈때 저 입장권 수거해 가고 티켓 확인합니다.
음식은 조금 부실한 편이였어요, 컵라면이랑 간단한 샌드위치 말고는 요기할 거리가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샌드위치보다 그냥 식빵 구워서 딸기쨈이랑 버터 발라먹는게 더 맛있었고, 음료수만 캔으로 가져다가 열심히 마심.
컵라면도 기념으로 하나 먹고
아빠는 샤워한다고 샤워실로 가시셨습니다. ( 항공권 티켓 데스크에 맞기면 샤워실 키 주는데 그거 가지고 가서 샤워 가능합니다 )아빠가 인천공항 샤워장은 면도기도 주고 시설도 홍콩공항 타이항공 라운지 샤워실보다 훨씬 좋았다고 하셨어요.
엄마와 저는 안마 의자에 가서 맛사지 받기, 1인실 공간으로 따로 있고 콘센트 충전할 수도 있어서 개인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비행기 들어갈 시간이 되어 비행기 안으로..
간혹가다 비행기 처음타시는 분들이 실수 하시는 부분이 있어 제가 글로 써 놓아요.
만약 10시 비행기 티켓을 사셨다면 10시에 비행기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9시 30분부터 비행기에 들어가서 10시 전후에 비행기가 출발을 해요. 그래서 10시에 비행기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면세점에서 룰루 랄라 쇼핑하거나 아님 난 천천히 들어갈래 이런 생각으로 탑승 게이트 앞에 늦게 도착하신다면 운 없으면 비행기에 태워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홍콩공항에서..저가 항공사들의 경우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탑승게이트 잘 챙겨 놓으시고 비행기 탑승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도록 하세요.
웰컴드링크로 저는 샴페인 ( 맛없음 ) 부모님은 쥬스로..
비행기는 만석이 아니라서 편안했어요, 옆에 앉으신 분도 안계셔서 ㅎㅎ
타이항공 tg629 비지니스 인천 홍콩구간의 경우, 에피타이저는 훈제연어 그리고 메인메뉴는 왕새우쌀밥, 닭가슴살요리, 생선튀김 그리고 소고기찜, 저는 왕새우 요리로 골랐고 부모님은 소고기찜으로 선택하셨어요.
기내 프로그램을 보니 이번에는 도라에몽이 있어서 스프라이트랑 아몬드도 먹으면서 도라에몽 보면서 기내식을..
드디어 나온 기내식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항공 빵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2개 3개 먹을때도 있어요. 승무원들도 빵 더 먹으라고 권하는 적도 많고 그래서..이번에는 딱딱한 빵 2개를 골랐는데 두개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어도 맛있었어요.
그에비해 메인메뉴인 왕새우 쌀밥은 살짝 제 입에는 간이 안맞아서... 대신 아빠가 선택하셨던 소고기 메뉴는 맛있었다고 하시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저는 닭가슴살 먹을거 같네요.
디저트는 사과맛 나는 케이크, 디저트의 경우 그리 맛있지는 않았어요. 차와 함께 디저트 먹으면서 또 남은 도라에몽 보면서 홍콩으로...
인천에서 홍콩 구간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계셔서 의사소통이 조금 더 편했는데 홍콩에서 한국으로 올때는 한국분은 안계셨고, 그래도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비행내내 편안하게 지내다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타이항공 비지니스 기내식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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